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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하고 세련된 심리 추적 멜로 드라마 '인디스크레션', 14살 연하 남편과의 불륜 연기, 실제여서 더욱 짜릿하다!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06/21 [20:29]

격렬하고 세련된 심리 추적 멜로 드라마 '인디스크레션', 14살 연하 남편과의 불륜 연기, 실제여서 더욱 짜릿하다!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06/21 [20:29]

▲ [수입/배급: (주)플릭스코┃투자/제공 : (주)컨텐츠펜슬]     © 강새별 기자

 

<인디스크레션>은 권력과 사랑에 집착하는 두 남녀의 심리를 추적하는 멜로 스릴러 영화로 <Lie to Me, 2008>와 <School Nurse, 2015>를 통해 뉴포트 비치 필름 영화제와 오스틴 필름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존 스튜어트 뮐러’ 감독의 작품이다.

 

유망한 정치가의 아내 ‘베로니카’는 한 전시회에서 젊은 예술가 빅터를 만나 위험한 관계를 시작한다. 항상 남을 의식하며 살아야 하는 정치가 아내의 삶은 빅터를 만나 일순간 폭발하게 된다. 짧지만 뜨거운 일탈을 한 베로니카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원하며 빅터에게 이별을 말하지만 그는 이를 거칠게 거부한다. 피하면 피할수록 심해지는 사랑이라는 그의 집착은 결국, 베로니카의 딸과 남편에게까지 접근하며 그녀의 숨통을 조여온다.

 

영화 <인디스크레션>은 겉으로는 행복해보이지만 내면에서는 욕망을 억눌러야 하는 사회 지도층 아내로서의 삶과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로이 살아가는 예술가의 삶을 대조시키며 두 남녀의 감정과 심리를 세련되게 표현하고 있다.

 

<인디스크레션>에서 권력과 사랑 사이에서 일탈을 꿈꾸는 여자 베로니카 역은 하버드 출신 배우 ‘미라 소르비노’가 맡았다. 1995년 감독 겸 배우 우디 앨런의 영화 <마이티 아프로디테(Mighty Aphrodite,1995)>에서 ‘린다’ 역을 통해 29세의 젊은 나이에 제68회 미국 아카데미와 제5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순수한 사랑으로 베로니카에 집착하는 예술가 ‘빅터’ 역에는 ‘미라 소르비노’의 14살 연하 남편 이자 배우 ‘크리스토퍼 배커스’가 맡았다. 이 둘의 사랑과 불륜 연기는 ‘실제 부부이기에 더욱 실감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쏘우(Saw,2004>의 캐리 엘위스와 <메이즈 러너>, <섀도우 헌터스>시리즈의 라이징 스타 ‘캐서린 맥나마라’가 출연했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배우 ‘미라  소르비노’가 14살 연하 남편과의 짜릿한 불륜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인디스크레션>은 6월 21일 SK BTV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새별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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