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 < 디스트릭트 9 > 닐 블롬캠프 감독이 창조한 새로운 세계:문화예술의전당

▲ <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 믿고 보는 감독의 귀환! 닐 블롬캠프 필모그래피 전격 분석! ©문화예술의전당

< 디스트릭트 9 > 닐 블롬캠프 감독의 귀환으로 주목받고 있는 <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이 섬뜩한 분위기가 감도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여 기대를 더하고 있다. <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은 연락이 두절되었던 엄마가 코마 상태로 발견되고, 최신 치료 기술을 통해 뇌에 직접 접속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공개된 예고편은 닐 블롬캠프 감독이 전작들에 이어 또 하나의 독창적인 세계를 창조했음을 유감없이 실감하게 만든다.

예고편은 오랫동안 엄마를 본 적 없던 ‘칼리’가 코마 상태에 빠진 엄마를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의식을 잃은 엄마를 보고 놀란 ‘칼리’는 시뮬레이션에는 엄마의 정신이 살아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엄마의 뇌에 직접 접속하는 새로운 치료를 감행하는데, 예고편은 이렇게 새로운 차원의 구역에 발을 디딘 ‘칼리’가 이후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될 것을 예고하며 오싹한 긴장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어떤 형체는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예사롭지 않은 비주얼을 짐작하게 만들며 영화가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자아낼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만든다.

한편 예고편 말미에는 끔찍한 현상을 막기 위해 바티칸에서 사제들로 구성된 부대를 투입한다는 설정을 암시하고 있어, 닐 블롬캠프 감독의 독특한 발상이 또 한 번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를 더한다.

일찍이 영화는 닐 블롬캠프 감독이 <디스트릭트 9>, <엘리시움>, <채피> 등 전작들을 통해 증명한 SF 장르에 대한 강점을 유지하는 동시에 미스터리, 스릴러 요소의 결합을 통해 전작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시그널 X: 영혼의 구역>은 내가 지금까지 만든 영화들보다 훨씬 직관적이다. 훨씬 절제된 형태로 영화를 제작하였으며, 나는 그 방법이 무척 즐거웠다”고 말하며 영화가 이전에 겪지 못한 새로운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이라는 기대를 고조시켰다.

매번 새로운 세계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놀라게 한 닐 블롬캠프 감독의 특기가 다시금 마음껏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을 더하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독특한 발상과 오싹한 비주얼을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시그널 X: 영혼의 구역>은 오는 11월 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