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 굿 맨 >-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 노에미 메를랑 X < 더 댄서 > 소코 “세상에 맞서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문화예술의전당

“오드는 아기를 낳을 수 없어요. 그래서 제가 애를 낳으려고요.”

특별한 연인이 만들어내는 가장 낯설고도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

< 어 굿 맨 > 보도스틸 8 종 & 런칭 예고편 공개 화제!

▲ < 어 굿 맨 >-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 노에미 메를랑 X < 더 댄서 > 소코 “세상에 맞서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 © 문화예술의전당

11월 개봉으로 올겨울 극장가에 따스함을 전할 사랑과 연대의 이야기 <어 굿 맨>이 특별한 연인이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사랑의 순간을 담아낸 보도스틸 8종과 런칭 예고편을 공개한다.

<어 굿 맨>은 트랜스맨 ‘벤자민’과 그의 연인 ‘오드’가 세상의 고정관념을 깨고 아이를 갖기 위해 용감한 선택을 감행하는 사랑과 연대의 이야기.

이번에 공개한 보도스틸은 ‘벤자민’과 ‘오드’가 함께하는 다양한 순간들로 여러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벤자민’이 ‘오드’의 얼굴을 감싸고 애틋하게 머리를 맞댄 스틸과 서로 마주 본 채 다정한 기류가 흐르는 엘리베이터 스틸은 6년간 함께하며 서로를 유일하게 이해하는 연인의 사랑을 고스란히 드러내 설렘을 자아낸다.

형 ‘앙투안’의 가족과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은 화목한 분위기가 돋보여 보는 이까지 미소를 자아내고, ‘벤자민’이 조카 ‘레오’와 함께 연을 날리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스틸을 통해 그가 얼마나 아이를 사랑하고 원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오랜 시간 가족과 갈등을 빚은 ‘벤자민’이 형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을 그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답답한 속내를 내비치는 장면은 ‘트랜스맨’인 그의 고충과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아이를 갖기 위해 세상의 편견을 깨는 선택을 내린 ‘벤자민’과 ‘오드’는 점점 의견이 갈리고 두 사람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장면을 통해 이들의 관계에 위태로움이 감지된다.

과연 ‘벤자민’과 ‘오드’가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처음 서로에게 했던 다짐과 약속을 지켜낼 수 있을지 영화의 결말을 궁금케 한다.

한편, 보도스틸과 함께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평온한 음악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섬마을의 전경이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동시에 “세상에 맞서는 특별한 사랑이야기”라는 카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오드’와 상담실에 나란히 앉아있는 ‘벤자민’이 “오드는 아기를 낳을 수 없어요. 그래서 제가 애를 낳으려고요.”라는 충격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영화는 ‘트랜스맨’과 ‘임신’이라는 다소 낯선 소재를 화두에 던지지만, 마리 캐스틸 멘션 솨아 감독은 이에 대해 “나는 가정을 만들고 싶어 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영화에 담고 싶었다.

그것뿐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자신과 영화 속 인물이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안고 영화관을 떠나길 바란다.”고 전해 가장 낯설고도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의 탄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