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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 닐 블롬캠프 감독이 만드는 여성 주연 영화! 그가 모녀 관계에 주목한 이유 공개!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1/01 [10:15]

<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 닐 블롬캠프 감독이 만드는 여성 주연 영화! 그가 모녀 관계에 주목한 이유 공개!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1/11/01 [10:15]

닐 블롬캠프 감독의 미스터리 SF <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이 11월 4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그가 모녀 관계에 주목한 이유가 공개되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더하고 있다.

 

[주연: 칼리 포프, 테리 첸, 나탈리 볼트

| 감독: 닐 블롬캠프 | 수입: 조이앤시네마 | 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닐 블롬캠프 감독의 첫 여성 주연 영화!

코마 상태에 빠진 엄마의 뇌에 접속하는 딸의 이야기!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모녀 관계에 주목한 이유 공개!

▲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 닐 블롬캠프 감독이 만드는 여성 주연 영화! 그가 모녀 관계에 주목한 이유 공개!   © 문화예술의전당

 

▲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 닐 블롬캠프 감독이 만드는 여성 주연 영화! 그가 모녀 관계에 주목한 이유 공개!   © 문화예술의전당

 

닐 블롬캠프 감독의 신작 <시그널 X: 영혼의 구역>이 11월 4일 개봉을 앞두고, 닐 블롬캠프 감독이 모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유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그널 X: 영혼의 구역>은 연락이 두절되었던 엄마가 코마 상태로 발견되고, 최신 치료 기술을 통해 뇌에 직접 접속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닐 블롬캠프 감독은 데뷔작 <디스트릭트 9>을 시작으로 <엘리시움>, <채피>까지 세 편의 장편을 선보이며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 세 영화의 공통점은 주인공이 남자라는 점이다.

 

<디스트릭트 9>에서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며 외계인 수용 구역 ‘디스트릭트 9’으로 숨어든 주인공 ‘비커스’, <엘리시움>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고 ‘엘리시움’으로 떠나게 된 주인공 ‘맥스’, 그리고 <채피>에서 영화의 중심이 되는 세 캐릭터 ‘채피’, ‘디온’, ‘빈센트’ 등 그의 영화는 모두 남성을 중심으로 전개를 풀어나간 것. 그런 만큼 이번에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로 돌아온 닐 블롬캠프 감독의 새로운 변화는 그 자체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시그널 X: 영혼의 구역>은 광적인 살인 충동을 보였던 엄마 ‘안젤라’와 오랜 시간 연을 끊고 살았던 딸 ‘칼리’가 코마 상태에 빠진 그녀를 보고 그녀의 뇌 속 새로운 구역에 직접 접속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칼리’는 ‘안젤라’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되며 닫혀 있던 마음을 서서히 열어 나갈 예정인데, 이러한 영화의 플롯이 닐 블롬캠프 감독의 전작들과는 확연히 다른 만큼 색다른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갈 감성 엔진이 필요했고, 나는 모녀 관계로 풀어내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이 감성적으로 이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캐릭터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기를 원했다”는 말로 모녀 관계에 주목한 계기를 밝혔다. 엄마와 딸의 관계라는 것이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인만큼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정적인 동요를 이끌어내고자 했던 것.

 

그는 또한 “모녀 관계는 서로를 무척 이해하는 한편, 때로는 논쟁을 겪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그런 역동성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싶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는 섬세한 정서를 바탕으로 감정적인 파동을 자주 겪는 모녀의 이야기를 변주와 함께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흥미를 제공하고자 한 감독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인데, 이렇게 이전과는 사뭇 다른 인물들에 포커스를 맞춘 감독의 변화는 <시그널 X: 영혼의 구역>이 그의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낼 것이라는 예측을 더한다.

 

과연 새로운 구역에서 엄마와 재회한 ‘칼리’가 어떤 일들을 겪으며, 그 재회를 통해 오래 시간 닫혀온 마음을 열 수 있을지 귀추를 모으는 바이다.

 

모녀 관계에 주목한 이유를 드러냄으로써, 남성을 중심으로 한 영화들을 작업해온 닐 블롬캠프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흥미를 이끌고 있는 <시그널 X: 영혼의 구역>은 오는 11월 4일 관객들과 만난다.

▲ <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 스페셜 포스터 대공개!,     ©문화예술의전당

Synopsis

 

끔찍한 방화와 폭력으로 경찰에 연행된 후

연락이 두절된 엄마.

 

어느 날 한 통의 연락이 온다. 

엄마가 코마 상태라는 것.

의료진은 정신과 정신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치료 기술을 제안한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구역의 발을 디딘 순간,

기이한 현상이 연이어 벌어지고

현실과 가상의 경계는 불분명해지는데..

 

감히 열어서는 안 될,

새로운 차원의 구역을 열었다!

* About movie

제       목: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원       제: Demonic

 

장       르: 미스터리 공포

 

감       독: 닐 블롬캠프

 

출       연: 칼리 포프, 테리 첸, 나탈리 볼트

 

수       입: 조이앤시네마

 

배       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국 내 개 봉: 2021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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