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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탄적일천 > 대만 뉴웨이브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과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감독의 빛나는 데뷔작 海灘的一天

첫사랑과 권태, 고요한 해변과 요동치는 감정으로 담아낸 대만의 모습!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1/13 [16:33]

< 해탄적일천 > 대만 뉴웨이브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과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감독의 빛나는 데뷔작 海灘的一天

첫사랑과 권태, 고요한 해변과 요동치는 감정으로 담아낸 대만의 모습!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1/11/13 [16:33]

오는 1월, 39년 만에 관객들을 찾아오는 대만 뉴웨이브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과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감독의 빛나는 데뷔작 < 해탄적일천 >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 해탄적일천 >은 어느 날 해변에서 남편의 실종 소식을 들은 ‘자리’와 13년 만에 유명 피아니스트가 되어 고향에 돌아온 ‘웨이칭’, 두 사람이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해가는 시간을 그린 이야기.

 

지난 11월 6일, 74번째 생일을 맞이한 에드워드 양 감독은 타계한 지 14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시대를 초월한 명작을 탄생시킨 거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와 같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에 공개된 <해탄적일천>의 티저 예고편은 영화 속 주요 무대가 된 해변을 중심으로 사랑과 행복을 좇던 ‘자리’의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차분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된 영상은 행복한 표정으로 해변을 거닐던 ‘자리’와 남편 ‘더웨이’의 모습을 비춘다. 이어, 영상은 풋풋하고 설레던 첫사랑만큼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던 결혼생활로 지친 ‘자리’의 얼굴을 담아내고, ‘더웨이’가 실종된 후 해변에서 홀로 조용히 생각에 잠긴 ‘자리’의 모습으로 이어지며 ‘그날, 그 해변에서’로 번역되는 제목처럼 극중 해변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에드워드 양 감독의 빛나는 데뷔작”과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감독이 빚어낸 유려한 미장센”이라는 카피가 두 거장의 만남으로 탄생한 <해탄적일천>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대만 뉴웨이브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은 장편 연출 데뷔작 <해탄적일천>에서 정략결혼을 거부하고 사랑을 선택한 여성 ‘자리’를 중심으로 대만의 과거와 현재를 예리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했다.

 

대체 불가한 아시아 대표 시네아스트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감독은 고요한 해변과 복잡한 타이페이를 그만의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아내며 섬세한 서사를 더욱 빛내는 유려한 미장센을 완성했다.

 

데뷔작부터 천재적이었던 두 거장의 만남은 평단의 뜨거운 호평 세례 속 제28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촬영상 수상, 제20회 금마장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노미네이트 등 아시아 유수 대표 영화제의 주목을 받는 놀라운 결과를 이루어냈다.

 

리마스터링되어 39년 만에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이는 두 거장의 빛나는 장편 데뷔작 <해탄적일천>은 2022년의 시작을 장식할 영화로서 관객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의 두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과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감독의 시작이 담긴 <해탄적일천>은 오는 2022년 1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 해탄적일천  © 문화예술의전당

 

▲ 해탄적일천  © 문화예술의전당

 

▲ 해탄적일천  © 문화예술의전당

 

▲ 해탄적일천  © 문화예술의전당

 

▲ 해탄적일천  © 문화예술의전당

 

▲ 해탄적일천  © 문화예술의전당

 

* About movie

제     목: 해탄적일천

원     제: 海灘的一天 (That Day, On The Beach)

감     독: 에드워드 양

촬영 감독: 크리스토퍼 도일

출     연: 장애가, 호인몽

수입/배급: ㈜에이썸 픽쳐스

러닝 타임: 166분

관람 등급: 12세이상관람가

개     봉: 2022년 1월

▲ 해탄적일천     ©문화예술의전당

▲ 해탄적일천     ©문화예술의전당

* Synopsis

 

-린자리-

하루아침에 안개처럼 증발해버린 남편의 실종 소식을 듣게 된 ‘자리’.

사랑을 포기하고 정략결혼을 택한 오빠의 불행한 인생을 지켜보다 

집을 떠난 ‘자리’는 연인 ‘더웨이’와 타이페이에 정착하지만

결혼생활은 한없이 외롭고 위태롭다.

 

-탄웨이칭-

하루아침에 함께할 미래를 그리던 이의 손을 놓쳐버린 ‘웨이칭’. 

유학길을 떠난 지 13년 만에 유명 피아니스트가 되어 타이페이로 돌아온다.

귀국 공연을 몇 시간 앞둔 그녀에게 옛 연인의 동생 ‘자리’가 찾아온다.

 

“그날 해변에서 사고가 있었어” 

 

어느덧 소녀에서 여인이 되어 만난 두 사람은

간절할수록 잡을 수 없었던 사랑과 

행복을 바랐던 지난날을 돌아보는데…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야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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