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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의 반쪽짜리 초상’ 2022년 제22회 월드2인극페스티벌 기획 초청작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11/10 [03:08]

‘젊은 예술가의 반쪽짜리 초상’ 2022년 제22회 월드2인극페스티벌 기획 초청작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2/11/10 [03:08]

▲ 연극 ‘젊은 예술가의 반쪽짜리 초상’  © 문화예술의전당


예술가의 성장을 다룬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 제임스 조이스의 1917년 소설 ‘젊은 예술가의 초상 ’의 제목을 패러디하여 쓴 연극‘젊은 예술가의 반쪽짜리 초상’이 2022년 제22회 월드2인극페스티벌 기획 초청작으로 대학로에서 첫 개막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연극 ‘젊은 예술가의 반쪽짜리 초상’은 한 때 돌풍을 일으키며 화단에 등장했다가 사고로 얼굴 반쪽에 화상을 입은 뒤 은둔 생활을 하는 한 화가와 어느 날 그를 찾아와 화가가 아무 에게도 알린 적 없는 그의 자화상을 사겠다고 하는 부유한 노신사의 이야기이다. 자화상을 놓고 다투는 두 사람. 결국 한 사람이 나머지 한 사람을 죽이게 된다.

 

작가 신성우는 “수많은 가능성을 다 죽이고 발현된 단 하나의 가능성이 우리의 삶이라고, 비록 반쪽짜리일지는 모르지만 남은 그 하나의 가능성이 우리가 가진 전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예술도 그러하다” 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연극 메가폰을 잡은 연출가 임정혁은 “이 작품은 크고, 작은 자아에 메세지를 던진 작품이다.누구나 갖고 있는 자아의 폭력성, 자아를 드러내는 초상화. 여기서 주인공은 현실 원리에 따라 이들의 원초적 욕망과 초자아의 양심을 조정한다. 배우들의 언어로 연출되어지는 작품이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저는 초상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뭐, 사진이 더 정확하지 않냐, 사진도 예술이다, 그러는 사람도 있지 만요…… 역시 초상은 화가의 손으로 그려낸 그림이 최 곱니다. 왜냐구요? (사이) 화가의 손으로 하나하나 그려낸 얼굴이요, 그건 화가가 그 사람의 영혼을 빼앗는 거예요. 빼앗아서 캔버스 안에 구겨 넣는 거라고요. 영혼의 약탈. 이 세상에 그거보다 더 귀한 그림이 있을까요? (사이) 그 중에서도 자기 얼굴을 그린 그림…… 그건 작가가 자기 영혼을 뜯어내서 그림에 넣는다는 얘 기니까, 그만큼 자기 영혼이 없어지겠죠? 그만큼 자기를 죽이는 거구요. 예술을 위해 스스로를 죽이는 예술. 최고조. 최고의 예술…”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소단위 인간관계의 성찰을 통한 인간과 인간 사이의 극적인 탐구를 목적으로 펼쳐진  대학로 제22회 월드2인극페스티벌 기획 초청작, 연극 ‘젊음 예술가의 반쪽짜리 초상’은 작가 신성우 연출가 임정혁 그리고 프로듀서 나일봉이 참여하고, 원완규, 서민균 배우가 출연한다. 대학로 연극 ‘젊음 예술가의 반쪽짜리 초상’은 초등학생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대학로티켓닷컴에서 일반인은 20,000원, 학생은 15,000원에 예매할 수 있으며 2022년 11월12일~13일까지 단 2일 동안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올려진다.

 

22회 월드2인극페스티벌 기획 초청작

‘젊은 예술가의 반쪽짜리 초상’

 

날짜-11월12일~13일, 시간-11.12(토) 15:00,18:00 공연, 11.13(일) 15:00 공연

장소-시온아트홀

제작 : 극단동숭무대

작가 : 신성우, 연출 : 임정혁, 조연출 : 정다운

출연 : 원완규, 서민균

조명 : 한재진, 무대 : 구은홍,분장 : 박정미 ,portrait painting : 김성미,음향 : 강민제

기획 : 오윤홍

프로듀서 : 나일봉

작품후원 : (주)투비원디자인 이종일, 빅잼(BJM),(주)라인컴퍼니, SUPERB, (주)케이크로스

주최 :2인극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주관 :2인극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ITI국제극예술협회 한국본부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2022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장르대표공연예술제), 서울특별시(2022 서울예술축제 지원사업 - 서울대표공연예술제), (사)한국연극협회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관람료-일반 -20,000원,학생 -15,000원,학생단관 -10,000원,배우,스텝할인 -10,000원

예술인 - 10,000원

 

문의- 01049638552

 

 

#극단소개_

극단 [동숭무대]는 1998년 봄, 공연 예술 분야의 질적인 향상과 대중화, 그리고 세계화라는 가치를 걸고 창단한 이래 1998년 9월 <오델로-피는 나지만 죽지 않는다>로 대학로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1999년 <청춘예찬>으로 백상예술상 (희곡상. 남자신인연기상) 수상,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남자신인 연기상) 수상, 한국연극협회. 문화관광부 우수공연 Best5 (단체상. 신인 연출상) 수상, 한국 평론가 협회 "1999 올해의 연극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후로는 <쥐>, <동경>, <그 여인 숙>, <몽환곡>, <동경>, <고도>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학로 극단이다..

 

 

#극단연혁 _1998년 극단 동숭무대 창단, 2021년 동숭무대소극장 개관, 서울단편극페스티발 개최 ,

상상페스티발 개최, 청춘예찬, 몽환곡,오셀로-피는나지만죽지않는다,.고도, 귀여운장난, 동경,비닐우산은하늘이보인다,시선, 명주를부탁해, 그 여인숙, 흐르지않는시간 외 50여편

 

#연출 _임정혁

(사)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 극단 동숭무대 대표,

연출작품 :몽환곡. 청춘예찬,,오셀로-피는나지만죽지않는다, 귀여운장난, 동경, 고도, 명주를부탁해, 운소도, 흐르지않는시간, 백수의꿈, 시선,,노킹  외

 

#연출의도_

 

이 작품은 크고, 작은 자아에 메세지를 던진 작품이다..누구나 갖고 있는 자아의 폭력성ᆢ

자아를 드러내는 초상화ᆢ

여기서 주인공은 현실 원리에 따라 이드의 원초적 욕망과 초자아의 양심을 조정한다.

배우들의 언어로 연출되어지는 신성우 작가의 세계를 엿볼 수 있기를ᆢ

 

전 초상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뭐, 사진이 더 정확하지 않냐, 사진도 예술이다, 그러는 사람도 있지만요…… 역시 초상은 화가의 손으로 그려낸 그림이 최곱니다. 왜냐구요? (사이) 화가의 손으로 하나하나 그려낸 얼굴이요, 그건 화가가 그 사람의 영혼을 빼앗는 거예요. 빼앗아서 캔버스 안에 구겨 넣는 거라고요. 영혼의 약탈. 이 세상에 그거보다 더 귀한 그림이 있을까요? (사이) 그중에서도 자기 얼굴을 그린 그림…… 그건 작가가 자기 영혼을 뜯어내서 그림에 넣는다는 얘기니까, 그만큼 자기 영혼이 없어지겠죠? 그만큼 자기를 죽이는 거고요. 예술을 위해 스스로를 죽이는 예술. 최고죠. 최고의 예술…

 

그러나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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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도 (작-신성우)

 

_‘젊은 예술가의 반쪽짜리 초상’은 한 대 돌풍을 일으키며 화단에 등장했다가 사고로 얼굴 반쪽에 화상을 입은 뒤 은둔 생활을 하는 한 화가와 어느 날 그를 찾아와 화가가 아무에게도 알린 적 없는 그의 자화상을 사겠다고 하는 부유한 노신사의 이야기입니다. 자화상을 놓고 다투는 두 사람. 결국 한 사람이 나머지 한 사람을 죽이게 되는데… 

 

예술가의 성장을 다룬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제목을 패러디한 ‘젊은 예술가의 반쪽짜리 초상’은 수많은 가능성을 다 죽이고 발현된 단 하나의 가능성이 우리의 삶이라고, 비록 반쪽짜리일지는 모르지만 남은 그 하나의 가능성이 우리가 가진 전부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술도 그러하다고 말입니다.

#작가_신성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 동 대학원 수료

 

        2018년 제1회 지공연 창작 희곡상(고향 마을,

2019년 창작산실 대본 공모(연극 부문) 당선(나무는 서서 죽는다)

 

        2020년 창작산실 대본 공모(뮤지컬 부문) 당선(스모크)

 

        2020년 대전창작희곡공모 우수상(산책: 어느 독립운동가의 사랑 이야기)

 

        2020년 제20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희곡상(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

 

        2021년 제42회 서울연극제 단막희곡공모 당선작(낯선 얼굴로 오는가)

 

        2021년 창작산실 대본 공모(연극 부문) 당선(운수 좋은 날)

 

        2022년 창작산실 창작오페라발굴지원 선정(3과 2분의 1 A)

 

        2022년 제3회 여주인공 페스티벌 희곡상(마녀)

 

        2022년 대전창작희곡공모 대상(검은 얼룩)

▲ ‘젊은 예술가의 반쪽짜리 초상’ 2022년 제22회 월드2인극페스티벌 기획 초청작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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