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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 2024 화이트데이 콘서트 > “연인에게 달콤한 음악을 선물하세요”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3/01 [10:24]

인천시립교향악단 < 2024 화이트데이 콘서트 > “연인에게 달콤한 음악을 선물하세요”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4/03/01 [10:24]

 

▲ 인천시립교향악단, “연인에게 달콤한 음악을 선물하세요”,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 2024 화이트데이 콘서트 >  © 문화예술의전당


연인들의 사랑을 더욱 달콤하게 물들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 화이트데이 콘서트 >가 3월 14일, 화이트데이 당일에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애정을 표현하고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날인 만큼, 사랑에 관련된 아름다운 곡조를 가진 음악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정한결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신부 입장곡으로 익숙한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이 두근거리는 시작을 알린다. 연이어 아름다운 멜로디를 품고 있는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왈츠’를 들려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날의 협연은 클래식뿐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준비하였다. 퐁세의 “작은 별”, 몬티 “차르다시”, 본인의 작품인 “Will You Be My Home”를 협연하며 사랑의 설렘을 고조시킨다.

 

후반부는 열정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스페인 작곡가 파야의 작품들이 중심이 된다.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설을 줄거리로 하는 파야의 발레음악 “사랑은 마술사” 중 

 

‘불의 춤’과 그의 작품 중 가장 매력적이고 화려하다고 평가받는 발레 “삼각모자” 제2모음곡을 들려준다. 더불어 향긋한 꽃과 달콤한 사탕의 이미지를 청각화 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 중 ‘사탕 요정의 춤과 꽃의 왈츠’ 등을 연주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공연 종료 후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과 악장 정하나, 그리고 협연자 대니 구의 사인회도 기다리고 있어 관객에게 즐거운 선물이 될 것이다.

 

감미로운 음악 속에서 사랑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화이트데이 콘서트>의 티켓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엔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53-7726

 

▲ 지휘 정한결, 바잉올린 데니 구  © 문화예술의전당

 

프로그램

 

멘델스존, <한여름밤의 꿈> 중 ‘결혼행진곡’

F. Mendelssohn, 'Wedding March' from <A Midsummer Night's Dream>, Op. 61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왈츠‘

P. I. Tchaikovsky, 'Waltz' from <Serenade for Strings>, Op. 48

 

퐁세, 작은별

M. Ponce, Estrellita 

 

몬티, 차르다시

V. Monti, Csárdás

 

대니 구, Will You Be My Home

Danny Koo, Will You Be My Home 

 

        - INTERMISSION -

 

파야, <사랑은 마술사> 중 ‘불의 춤‘ 

M. de Falla, 'Ritual Fire Dance' from Ballet <El Amor Brujo>

 

차이코프스키, 발레 <호두까기 인형> 중 ‘사탕요정의 춤‘ & ‘꽃의 왈츠‘

P. I. Tchaikovsky, 'Dance of the Sugar Plum Fairy' & 'Waltz of the Flowers' from Ballet <The Nutcracker>, Op. 71a

 

파야, 발레 <삼각모자> 모음곡 2번 

M. de Falla, Ballet <El Sombrero de Tres Picos>, Suite No. 2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프로필

지휘 정한결 Hangyul Chung, Conductor

▲ 정한결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문화예술의전당

 

지휘자 정한결은 세계적 권위의 독일 국제 지휘자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종 결선에 진출하여 3위 입상과 함께 청중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시대의 수많은 정상급 지휘자들을 배출한 독일 문화부 산하 독일음악협회 ‘지휘자 포럼’의 회원으로 선발되어 활동하였다.

 

WDR 쾰른 방송교향악단, 도이치 방송교향악단,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라인란트팔츠 국립오케스트라, 하이델베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노이브란덴부르크 필하모니, 로이틀링겐 필하모니, 바덴바덴 필하모니, 남서독일 포르츠하임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독일 유수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지휘했으며, 국내에서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TIMF앙상블 등을 객원 지휘하였다.

 

서울시오페라단 <파우스트>, 서울대학교 정기오페라 <마술피리>, 만하임 음대 정기오페라 <루크레치아의 능욕>을 지휘했고, 국립오페라단 정기오페라 <나부코>, 예술의전당 <마술피리>, 아트센터인천 <돈 조반니> 부지휘 등으로 오페라 경험 또한 쌓았다.

 

현대음악 분야에도 특별한 관심을 두고 다양한 단체들과 작업하면서 세계적인 작곡가 니코 뮬리의 실내악 작품을 독일 초연, 해리슨 버트위슬의 오보에 사중주 등을 한국 초연하기도 했으며, 독일 자를란트 방송국 라디오에서 방송된 도이치 방송교향악단과의 공연에서는 고난도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죄르지 리게티의 피아노 협주곡을 성공적으로 지휘하여 언론과 관객의 큰 호평을 받았다.

 

2017년과 2018년에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지휘자 포디엄에 대표로 참가하였고, 두 차례 모두 우수 지휘자로 선정되어 다수 오케스트라와 공연하였다. 또한, 마에스트로 요하네스 슐래플리의 초대로 그의 공연을 넘겨받아 만하임 쿠르펠츠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한 바 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작곡과,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대학원 지휘과를 졸업한 정한결은 현재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이올린 대니 구 Danny Koo, Violin

▲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문화예술의전당

 

열정적인 음악성과 모험적인 프로젝트로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대니 구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신나는 음악가이자 가장 인기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다. 

 

그는 클래식 솔리스트, 실내악 연주자 뿐만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로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했다.부산시립교향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원 시립교향악단, 서울 체임버 오케스트라, KNN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디토 오케스트라 등 과의 협연 및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22년 워너뮤직코리아와의 첫 솔로 앨범 <HOME> 발매를 시작으로 록포트 실내악 페스티벌, 토론토 체임버 페스티벌,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고양 아람누리 극장 마티네 콘서트 등 폭넓은 연주활동을 이어왔고 2집 클래식 앨범 <CONNECTED>를 발매하며 롯데콘서트홀에서의 클래식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올렸다. 

 

2023년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을 시작으로 창원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및 서울재즈페스티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3 브런치 콘서트, 강동아트센터 마티네콘서트 <낭만드림>시리즈 등 폭넓은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2023 크레디아클래식클럽>의 프로듀서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실내악 연주자로서 그는 기돈 크레머, 피터 비스펠베이, 필립 그라팽, 요제프 칼리히슈타인, 요하네스 모저, 제이미 라레도, 유키 그라모토, 브렌타노 콰르텟, SLSQ, 클리블랜드 콰르텟과 같은 저명한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연주하였다.

 

KBS<더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 MBC <복면가왕>, JTBC <슈퍼밴드2> 과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친근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대중적 호응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탁월한 진행능력으로 MBC <TV예술무대> MC로 발탁되었다. 

 

2018년 유투브 채널을 통해 핑크퐁(아기상어)의 '클래식 가이드'로 서의 출연을 계기로, 아이들에게 클래식을 더 재미있고 접근하기 쉬운 음악으로 만들겠다는 사명을 가지며 <핑크퐁 클래식>이라는 클래식 뮤지컬 무대의 주역으로 꾸준히 함께 하고 있다.

 

강연자로서도  "The Power of Classical Music"과 "The Magic of Bach"이라는 두 개의 TED 강연을 하였고, 해외 분만 아니라 롯데몰,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등에서 많은 강연을 해오고 있다.

 

1991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6살에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한 그는 전설적인 헬렌 콸바서의 마지막 제자이며,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도날드 웨일러스타인과 김수빈, 말콤 로위를 사사하며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였다. 현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902년산 빈센조 포스티글리오네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Incheon Philharmonic Orchestra

▲ 인천시립교향악단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교향악단 Incheon Philharmonic Orchestra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故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 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9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은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총 4100여 회의 정기연주회와 4,100여 회의 기획연주회를 비롯하여 미국, 이탈리아,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에서의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 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 중이며 매년 예술의 전당에서 주최하는 교향악축제에 초청되어 찬사를 받고 있다.

 

2011년부터는 모든 연주회를 시리즈별로 구상하고 수준 높은 협연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창단 50주년인 2016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인 시즌제를 교향악단 단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앞으로의 희망찬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연인에게 달콤한 음악을 선물하세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화이트데이를 더 달콤하게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2024 화이트데이 콘서트>

▲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 2024 화이트데이 콘서트 >  © 문화예술의전당

 

 □ 일    시 : 2024년 3월 14일(목) 19:30

 

 □ 장    소 :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 관 람 료 : 전석 1만원

 

 □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인천시립교향악단

 

 □ 문     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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