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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싱 콘서트 - '뛰다 튀다 타다'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0/09/29 [13:09]

퍼포먼싱 콘서트 - '뛰다 튀다 타다'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0/09/29 [13:09]



'뛰다 튀다 타다'는 형식적으로는 장르의 벽을 철저히 깨고 음악을 중심으로

극적 스토리와 영상, 무용, 퍼포먼스가 유기적으로 엮어지며 마치 잘 짜여진

그림 같은 뮤직비디오를 입체적으로 활용하여 음악과 영상을 통한 극적 진행을

극대화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기획공연



  ‘뛰다 튀다 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야심찬 젊은 국악 프로젝트

퍼포먼싱 콘서트 <뛰다 튀다 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은 퍼포먼싱 콘서트 <뛰다 튀다 타다>를

오는 4월 17일(토) 오후 4시, 8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2009년 초연 당시 파격적인 형식과 과감한 캐스팅, 감각적인 영상과 무대를 선보여

국악공연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뛰다 튀다 타다 -국악, 영상,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신개념 콘서트 - 2009년 공연 실황

이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감각적인 20~30대 초반의 젊은 관객층을 공략하기

위하여 기존 국악 연주회의 개념을 뛰어넘어 혁신적으로 선보이는

신개념 음악회이다.


올해는 지난해 공연을 수정 및 보완하고 영상의 활용 폭을 넓힌다.

또한 음악의 대대적인 편곡과 과감한 캐스팅을 통하여 극적 ․ 음악적 요소를 크게

업그레이드 시킨 작품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젊은 음악회

<뛰다 튀다 타다>는 형식적으로는 장르의 벽을 철저히 깨고 음악을 중심으로

극적 스토리와 영상, 무용, 퍼포먼스가 유기적으로 엮어지며 마치 잘 짜여진

그림 같은 뮤직비디오를 입체적으로 활용하여 음악과 영상을 통한 극적 진행을

극대화한다.


또한 다양한 무대장치를 이용하여 역동적인 연주 형태를 보여주는 등 기존의

국악관현악 공연과는 차별화되어 살아 움직이는 공연 무대를 연상하면 된다.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쉴 새 없이 흘러가는 영상들과 굵직한 뮤지컬의 무대

디자인을 도맡아 온 무대디자이너 박성민의 감각적인 무대는 젊은이들의 눈을

만족시킬만한 볼꺼리를 제공한다.


한류스타 팝핀현준과 타악주자 연제호가 벌이는 타악과 랩의 한판 배틀

지난해 초연 당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타악 단원인 연제호가 주인공 ‘그’ 역할을

맡아 연주와 연기의 경계를 넘나드는 설정으로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는 ‘그’와 ‘그애’ 사이에서 새로운 갈등구도를 엮어낼 새로운

주인공 ‘그놈’ 역할에 세계적인 춤과 랩 실력을 갖춘 한류스타 팝핀현준이

캐스팅 되어 국악관현악에 맞춰 랩은 물론 모듬북 리듬에 맞서 화끈한 랩과

춤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 팝핀현준은 한국의 구전소리를 소재로 한 랩 앨범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나 명창 김영임과 협연 등을 통해 일찍이 랩과 춤을 통한

우리음악의 재해석 작업을 한 바 있다.


<뛰다 튀다 타다>의 ‘그놈’ 역할에 더할나위 없이 어울리는 팝핀현준의 열정적인

무대가 기대된다.


감각적이고 까다로운 20-30대를 위한 코스 요리  

최상급 요리사가 선보이는 그들만의 레시피  

복합장르예술의 새로운 공연에 제 맛을 더해줄 갖가지 요소와 국내 최고의

스탭들이 만나 각자의 독특한 작업 노하우를 하나로 버무려 하나의 코스 요리로

조합해 낸다.



음악은 정통과 퓨전을 넘나드는 국악의 새로움과 다양성을 그만의 음악적 어법으로

꾸준히 선보여 온 작곡가 김만석과 어어부프로젝트에서 연주와 작곡을 담당하며

<반칙왕>, <달콤한 인생>,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등으로 영화음악계의

탁월한 실력자이자 천재 작곡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작곡가 장영규가 당당하였다.


감각적인 영상이 최신 영상장비를 통해 무대 곳곳에 떠다니는 듯한 효과를 보여줄

혁신적인 무대는 제13회 한국 뮤지컬대상 무대미술상 수상자이자 다수의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왔던 무대미술가 박성민이 디자인 하였다.


젊은 관객의 속마음에서 건져 올린 듯 감성과 향취를 움직일 스토리는

젊은 감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의 대중적 성공을 이끌어내었던

대본작가 홍석환의 손끝에서 완성되었다.


장르를 넘나드는 국악과 영상, 현대무용, 퍼포먼스에 극적 에피소드를 녹여내어

관객의 눈과 귀를 홀릴 코스 요리를 총괄할 수석 주방장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히트공연으로 그간 호흡을 맞춰온 연출가 이재성이다.



◆ 공연개요

공 연 명  퍼포먼싱 콘서트 <뛰다 튀다 타다>

공연일시  2010. 4.17(토) / 오후4시, 8시

공연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주    최   국립극장

주    관   국립국악관현악단

관 람 료   으뜸석 50,000원, 버금석 30,000원, 딸림석 20,000원

예매 및 문의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02)2280-4115~6 www.ntok.go.kr



Ⅰ. 공연특징

지난 해 호평에 힘입어 다시 무대에

<뛰다 튀다 타다>는 첫 무대에서 충분히 젊은 국악의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우선 음악적으로 서양음악의 창작 문법이 우리 악기와 관현악단을 통해서도

충분히 재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더불어 우리 국악의 고유한 문법 역시

해체와 재구성을 통한 현대적 소통에 불편함이 없음을 입증하였다.


그리고 국악공연의 연희성을 현대적 무대기술 메커니즘과의 융합한

‘퍼포먼싱 콘서트’라는 새로운 공연 양식의 실험에도 성공하였다.

(관객설문조사에서 관객의 92%가 공연에 절대적인 만족을 표했다.)


작년의 첫 공연에서 보여준 풋풋하지만 다소 성숙하지 못했던 모습과 음악,

에피소드, 영상, 무용 등 다매체간의 발전적 융합에 있어 일정 부분 서로 이가

맞지 않았던 어색함을 이제는 우리 전통공연의 대표적 공연성인 ‘어울림’과

‘신명’으로 재창조하고자 한다.



주제음악의 완성과 비트와 랩으로 젊음의 코드를 대변

이번 공연의 음악적 목표는 첫째, 주제음악의 완성이다.

젊은 관객을 겨냥한 그들만의 비트와 리듬이 돋보이도록 재편곡, 작곡하여 공연이

끝난 뒤 공연장을 나가는 관객의 귀와 마음에 여운을 남길 수 있는 대표 테마곡을

만드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두 번째는 음악적 충돌이다.

한 곡의 관현악곡이 연주되는 동안 랩과 타악이 충돌하기도 하고 현악파트와

관악파트가 충돌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음악적 배틀을 추구하는 것이다.

랩을 하는 남자 가수와 타악 주자가 연주 중에 배틀을 갖는다는 새롭고 짜릿한

흥분을 기대해 본다.


젊음의 최우선 가치인 사랑과 추억의 음악적 조화

초연작품이 남녀 주인공 담담과 덤덤의 만남 그리고 이별, 재회의 단순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번 <뛰다 튀다 타다>는 담담과 덤덤의 재회 이후의 상황을

전개하면서 스토리를 보완했다.


그 애 ‘담담’, 그 ‘덤덤’ 의 사이에 연하 남 ‘그 놈’이 새롭게 등장하게 된다.

셋이 함께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겪는 좌충우돌과 삼각관계가 보는 이에게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젊음을 상징하는 시각적 구성과  새로운 무대 매커니즘의 시도

관현악 공연에서의 무대 장치는 그 자체로 파격일 수밖에 없다.

전편 무대를 적극 활용하여 이야기의 전개를 돕는 것뿐만 아니라 움직임이 있는

연주를 시도해 본다.

세트의 다양한 변화와 조명효과를 활용해 연주 자체가 곧 드라마이고,

곧 퍼포먼스가 될 수 있도록 장치 및 조명을 적극 활용한다.


또한 적극적인 영상의 활용으로 이야기 전개에 속도감을 부여하고 배우들의 정서

표현에 다양한 색깔을 입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Ⅱ. 제작의도

예술감독 황병기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정통’과 ‘파격’의 두 얼굴을 지니고 있다.

그간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대중과 만나온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국악이

현재 만나야 할 대상이자 미래의 관객이기도 한 젊은이만을 위한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려 한다.

우리네 인생에 있어서 2030세대만큼 ‘기억 속에 또렷이 각인되는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시기가 또 있을까?

A.프랑스라는 사람은 ‘만약 내가 신이었다면, 나는 청춘을 인생의 끝에

배치했을 것이다.’라고도 했다.

청춘의 시기를 지나고 보니 젊은이들은 무엇보다 값진 문화적 양식을 제때에

잘 먹어두어야 한다는 생각에 국립예술단체의 예술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꼈다.  


지난해 첫 공연이 젊은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리음악의 젊은 감각을

느끼는 것만으로 성공을 하였다면 이번 공연은 젊은이들이 진정 ‘재미’있어 하는

공연으로 재탄생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연출 이재성

점잖은 공연에서 생명력이 넘치는 콘서트장의 난장을 꿈꾼다. 랩과 타악의 충돌,

‘그 놈’ 의 랩과 ‘그’의 타악 배틀에 환호하며 무대와 관객은 수차례의 충돌을

통해 ‘신명’ 이라는 이름으로 ‘어울림’의 난장을 펼치게 된다.


사랑, 갈등, 이별, 표출, 좌절 그리고 도전. 공연의 코드는 결국 ‘젊음’에서

시작하여 새로운 ‘젊음’에의 의지로 막을 내릴 것이다.

그 ‘젊음’의 코드를 완성하기 위해 국립극장이 젊어지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새로워질 것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뛰는’, ‘튀는’, ‘타는’ 혼과 에너지를 통해

관객과의 어울림의 난장을 희망해 본다. 새로운 ‘시도’의 이름에서 새로운

콘텐츠의 ‘완성’ 이라는 작지 않은 욕심을 부려본다.



Ⅲ. 시놉시스

다시 재회한 그와 그애. 그리고 1년 후. 1년 전과 같은 그곳.

둘은 배우와 연주자로 한 작품의 오디션을 보고 나온 후다.

이곳이 첫 키스한 장소라고 말을 하는 그애. 아니, 세 번째 키스라고 말을 하는 그.

둘의 실랑이는 음악을 타고 과거 회상으로 빠지게 된다.

그 둘의 만남과 사랑, 이별이 음악과 영상과 함께 빠르게 진행된다.

마치 전편의 하이라이트를 보는 양. 다시 아까 그곳.

작품에 함께 할 남자 가수 그놈이 그 애가 놓고 간 휴대폰을 건네러 온다.

(그의 휴대폰으로 먼저 전화했겠지) 그놈과의 어색한 만남은 왠지…


그렇게 그놈과 함께 그애와 그는 나란히 작품 오디션에 합격한 통보를 받는다.

그렇게 같은 작품에 참여한 '그' '그애' 그리고 연하 남 '그놈' 세 명의

엇갈린 사랑과 열정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Ⅳ. 주요출연진  

그 - 연제호



서울 동성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수료

안산시립국악단 상임단원 역임

현재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그 애 - 박애리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졸업. 동대학원 재학 중

현재 국립창극단 주역 단원

제1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부 장원

제12회 동아국악콩쿨 금상 수상

제8회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 대통령상 수상


그 놈 - 팝핀 현준  



국내 최고의 춤꾼으로 알려진 팝핀 현준은 세계 유명 댄서들 사이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력자중에 실력자로 가수로 데뷔하기 전부터 다수의

CF와 영화,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최고의 댄스실력과 동시에 뛰어난 랩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음악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Ⅴ. 주요스태프

예술감독 -  황병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학사), 미국 하버드대 객원교수

현) 국립관현악단 예술감독,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법학도에서 음악가로 변신하여 국악과 서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이면서

창조적인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해박한 지식과 명료한 음악세계로 많은 팬들을 두고 있으며 2003년 은관문화훈장,

  2004년 호암상, 2006년 타워상, 2006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2008년 일맥문화대상 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연출 - 이재성

국립전통예고 음악연극과 학과장, 공연집단 현[顯] 상임연출

세종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박사과정 수료

연출작 : [연극] <주길남>(2002), <죽은 시인의 사회>(2005),

                <김흥우 단막극선>(2008) 등

[뮤지컬] <파우스트>(2004), <천상시계>(2006), <까르페디엠>(2008) 등

[국악] <국립국악관현악단 한국가요제>(2004-05),

       <엄마와함께하는국악보따리>(2006-07)

대본 - 홍석환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극단 <여기> 대표 및 연출

대본/연출작 : <별빛 크로키>, <뚝이>, <시유어겐>, <루>, <공무도하가>,

              <엄마와함께하는국악보따리>

지휘/음악감독 - 원영석

서울대학교 국악과 작곡 전공(학사)

독일 에센 국립음악대학교 지휘 전공(석사)

중앙대학교 지휘 및 이론전공 박사과정

서울대, 이화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단국대학교 출강

현재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작곡 - 장영규   인상적인 신디팝 도마뱀을 이끌었고 어어부 프로젝트에서

                연주와 작곡으로 본격적인 ‘아방가르드 록’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나쁜 영화>로 영화계에 데뷔하여 <반칙왕>,

                <복수는 나의 것>, <얼굴없는 미녀>, 스페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한 <달콤한 인생>,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등에서

              영화음악으로 독특한 그만의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독일 안무가 피나 바우쉬와 국내 안무가 안은미의 무용작품에서

              음악감독을 맡는 등 공연 음악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작곡 - 김만석  

현재 경북도립국악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악계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작․편곡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작곡가로 전통적 선율과

어법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에 어울리는 음악들을 만들어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작 활동 뿐만 아니라 국악팝스오케스트라 여민의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대중에 소개해 왔으며 <금지곡 콘서트>,

<이구동성 콘서트> 등의 신선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대디자인 - 박성민

이태리 로마 국립 미술원 (Accademia di Belle Arti di Roma)  무대미술과 졸업

부산예술대학 연극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한국체육대학 무용과 강사역임

현) 청강문화산업대학 공연산업계열 무대미술과 겸임교수

2007년 제13회 한국 뮤지컬대상 무대미술상 수상

주요작품 : <팔만대장경>, <해상왕 장보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뮤지컬 <파우스트>, <청년 장준하>, <봄봄>, 뮤지컬<겨울연가>,

          뮤지컬<싱글즈>, 연극 <밑바닥에서> 등

영상디자인 - 이남훈

동국대학교, 대진대학교 강사

JF 스튜디오 영상팀장

대학영화제 사무국장

영화교육학회 총무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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