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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 신데렐라 , 차이코프스키

문예당 | 기사입력 2010/01/08 [17:10]

국립발레단 - 신데렐라 , 차이코프스키

문예당 | 입력 : 2010/01/08 [17:10]


2009년 한 해 발레 계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두 작품 '신데렐라'와 '차이코프스키'가

예술의전당에서 재공연된다. 이 두 작품은  1위(무용)로 평단과 대중 모두의 호평 속에

막을 내린 화제의 작품이다. 많은 관객들이 공연기간의 짧음을 아쉬워했으나 신데렐라 3년,

차이코프스키 5년의 라이선스 판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2010년을 여는 작품으로 선정해

재공연을 결정하였다.


          
2010년 드라마틱 발레의 향연


  
국립발레단


    
신데렐라
,
차이코프스키










공 연 명 | 신데렐라

공연일자 | 2010.1.29(금) ~ 31(일)

예술감독 | 최태지

음    악 |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안    무 |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출    연 | 국립발레단

입 장 권 | VVIP석 12만원,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C석 5천원
                               


공 연 명 | 차이코프스키

공연일자 | 2010. 2. 4(목) ~ 7(일)

예술감독 | 최태지

음    악 | 표트르 차이코프스키

안    무 | 보리스 에이프만

출    연 | 국립발레단

입 장 권 | VVIP석 12만원,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C석 5천원

공 연 문 의 | 예술의전당 (02)580-1300

국립발레단 (02)587-6181 www.kballet.org
                               


2009년 최고 화제작을 다시 만나다.

2009년 한 해 발레 계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두 작품 <신데렐라>와 <차이코프스키>가

예술의전당에서 재공연된다. 이 두 작품은  1위(무용)로 평단과 대중 모두의

호평 속에 막을 내린 화제의 작품이다.

많은 관객들이 공연기간의 짧음을 아쉬워했으나 신데렐라 3년, 차이코프스키 5년의 라이선스

판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2010년을 여는 작품으로 선정해 재공연을 결정하였다.


신데렐라의 안무가 장크리스토프마이요(2008수상)와 차이코프스키의 안무가

보리스에이프만(2006수상)은 모두 브누아 드 라당스 최우수안무가상을 수상한 안무가로 현존하는

안무가중 단연 손꼽히는 최고의 안무가들이다.



이들의 작품성 있는 공연을 연이어 올리는 것은 2009년 <백조의호수>와 <호두까기인형>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올려 국립발레단의 저력을 보여준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공연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고자 하는 적극적인 레퍼토리 선정이라 하겠다.


또한 국립발레단은 두 작품을 같이 볼 경우 40%의 ‘신년패키지 할인’(동일등급,

동일매수 전화예매시)도 마련하여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한다.


지금까지의 클래식 발레는 잊어라

화려한 의상과 환상적인 무대의 새로운 발레


신데렐라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신데렐라는 기존의 클래식 작품들과는 달리 신선하고 획기적인 해석을

보여준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보여주었던 마이요 만의 뒤틂은 신데렐라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난다.


극중의 신데렐라는 이전 작품에서처럼 수동적이지 않다.

상황에 맞추어 그저 착하게만 살면 운이 따라주는 ‘운 좋은 바보’가 아니다.

신데렐라는 능동적으로 상황에 대응하고, 당당하게 각 캐릭터들과 맞서면서 주도적으로 극을

이끌어 간다. 이러한 모습 속에서 마이요 만의 독특한 (페미니즘, 페티시즘 적인) 취향을

엿볼 수 있다.


등장인물을 바라보는 안무가가 가진 또 다른 시각을 이해하고,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이를 헤쳐가는 과정, 이를 풀어내는 ‘마이요’만의 독특한 해석, 그리고 그 해석을 담아낸

안무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마이요의 연출가로의 능력은 여타 다른 ‘신데렐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재미이다.



먼저 이전의 신데렐라와 가장 다른 점은 캐릭터의 재창조 할 수 있다.

기존의 신데렐라와 왕자로 대표되는 2인 주인공 구도를 탈피, 그 주변 인물들이 입체적으로

되살아 난다.


원작에서 볼 수 없는 죽은 신데렐라의 엄마가 신데렐라와 왕자의 사랑을 이어주는 신비롭고

관능적인 요정으로 살아난다.


또한 신데렐라 아버지와 친어머니의 사랑, 계모의 비뚤어진 아버지에게로의 사랑 등 여러 유형의

감정이 표현된 5인 주인공 구조(요정,신데렐라,왕자,아버지,계모)로 기존의 단편적 구성을 벗고,

현대 소설과 같은 복잡한 등장인물들 간의 내면적 갈등을 부각 시킨다.

두 집사, 계모, 두 자매들의 톡톡튀는 캐릭터표현 또한 신데렐라에서 놓쳐서는 안될 볼거리!



그리고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신분상승의 상징으로 부각되는 원작과는 달리 마이요는 토슈즈를

벗기고 기존의 격식과 선입견에서 해방된 순수의 상징으로 신데렐라를 재 탄생시킨다.

유리구두 대신 맨발에 금가루를 묻히는 연출은 마이요만의 획기적인 연출.


발 동작은 고전 발레의 테크닉을 지켜내지만 상체의 움직임은 무척 현대적이고 독창적으로

안무한 마이요의 신데렐라는 30여명의 무용수 모두가 주인공이라 해도 무색하지 않게

변화무쌍하며 무대를 맘껏 활용한다.



하얀 무대장치는 조명을 사용하여 왕자의 초대장이 되기도 하고 신데렐라의 발을 투사한

그림이 되는가 하면 순식간에 돛으로 변해 신데렐라를 찾아가는 왕자의 배가 되기도 하는

유머러스한 연출을 보여주기도 한다.


‘홍등’과 ‘로미오와줄리엣’ 등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의상 디자이너 제롬

카플링은 특유의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마법 속에서 혹은 꿈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컨셉을 가진

의상 디자인을 보여준다.


드레스, 날개, 금가루 등의 소품을 이용하여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판타지적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속이 훤히 비치는 소재를 사용하여 무용수의 바디라인을 그대로 드러내어

인간의 육체가 가진 가장 사실적이고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아름다운 의상을 극대화 시켜주는 무대디자이너 에른스트 피뇽-에른스트의 모던하고 심플한

무대장치가 무용수와 함께 살아 움직이듯 전환되고 조명디자이너 도미니크 드리요의 환상적인

조명이 삼박자를 이뤄 아름다운 사랑의 무대를 보여준다.

주요캐스팅




SYNOPSIS

     1막 45분, 인터미션 20분, 2막 30분, 3막 30분

PROLOGUE  

신데렐라는 깊은 고독 속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기억, 잃어버린 가족의 행복과

사랑의 이미지에 사로 잡힌다.

신데렐라는 단란했던 엄마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ACT. Ⅰ

1장 _ 신데렐라의 집 CINDERELLA'S HOUSE(1)

엄마가 죽고 난 후 신데렐라는 계모와 그녀의 딸들의 시기와 질투, 야욕과 독선 폭력에 시달린다.

죽은 엄마의 드레스를 안고 슬퍼하는 신데렐라에게 아빠는 더 이상 힘이 되어주지 못한다.

괴로운 나날을 보내던 신데렐라 앞에 왕립 무도회의 초대장을 든 전령사들이 나타난다.


2장 _ 신데렐라의 집 CINDERELLA'S HOUSE(2)

무도회의 준비로 분주한 계모와 그녀의 딸들. 조급함과 탐욕으로 그들은 드레스를 잡기 위해

달려 들었으나 반만 잡고 비뚤어진 큰 거울 앞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황홀하게 쳐다본다.

그들은  신데렐라를 놀리며 집안일을 한 가득 떠맡기고 만족해하며 무도회로 간다.


3장 _ 왕자의 등장 ENTRANCE OF THE CHARMING PRINCE

젊고 매혹적이고 완벽해 보이는 왕자는 실은 마음속 깊은 곳이 공허하기만 하다.

친구들과 함께 해도 그 공허함은 채워지지가 않는다.


4장 _ 이야기 속 이야기 THE STORY WITHIN THE STORY

청소 요리 등의 버거운 집안일과 무도회의 기대로 신데렐라는 우울하기만 하다.

우울한 신데렐라 앞에 요정으로 분한 신데렐라의 친 엄마가 나타난다.

요정은 신데렐라를 기쁘게 하기 위해 우스꽝스런 공연을 보여주고는 생전 마지막 무도회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신데렐라에게 입힌다.

요정의 마법으로 신데렐라의 발이 아름답게 빛이 나고, 요정은 반짝이는 것은 쉽게 사라지기

쉬우니 너의 순수한 모습을 잘 간직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5장 _ 무도회장 VISION OF THE BALL

요정은 신데렐라에게 무도회장을 살짝 보여주고, 신데렐라는 지금의 상황이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ACT. Ⅱ

6장 _ 무도회장 THE BALL

광대와 요정, 신데렐라의 계모와 딸들, 신데렐라의 아빠, 왕자와, 왕자의 친구들이 무대에

등장한다. 수많은 궁녀들이 춤을 추고 있지만 왕자는 공허하기만 하다.

신데렐라의 계모와 그녀의 딸들이 왕자를 유혹하려 애를 쓰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때 누군가가 왕자에게 낯선 여인의 등장을 알린다. 왕자는 기대감으로 가득하게 되고

한편 신데렐라의 아빠는 요정에게서 죽은 아내의 모습을 발견하고 혼란스러워 한다.


요정은 왕자의 눈을 가리고, 가리개가 치워진 왕자의 눈앞에 반짝이는 발을 가진 아름다운

모습의 신데렐라가 나타난다.

신데렐라 앞에서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된 왕자는 겸손히 무릎을 꿇고 춤을 청한다.

둘의 사랑과, 죽은 아내로부터의 번뇌에 시달리는 아빠를 구원하는 파드되가 펼쳐진다.


7장 _ 자정 MIDNIGHT

유혹적인 무도회의 분위기에 흠뻑 빠져든 신데렐라에게 요정은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음을

알리고, 신데렐라는 서둘러 무도회장을 빠져나가 된다.

이제 왕자에게 신데렐라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실마리는 무도회장을 빠져나가던 반짝이는

발뿐이다.


ACT. Ⅲ

8장 _ 왕자의 여행 PRINCE CHARMING'S TRAVEL

광대가 그린 신데렐라 발 그림을 가지고 왕자와 친구들은 신데렐라를 찾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왕자는 적색, 황색의 이국적인 타국에서 유혹을 받지만 그곳에 신데렐라는 없다.

이를 지켜본 요정은 왕자를 신데렐라에게로 인도하게 된다.


9장 _ 신데렐라의 집 CINDERELLA'S HOUSE (3)

왕자는 드디어 신데렐라의 집 앞에 도착하게 되고, 계모와 딸들은 다시 한번 왕자를

유혹하기 위해 분주하기만 하다. 하지만 왕자는 계모 딸들의 멍든 발 사이에서 영롱히 빛나는

신데렐라의 발을 찾아낸다.

10장 _ EPILOGUE

숱한 고뇌 속에서 아빠는 신데렐라의 계모를 거부하게 되고 아빠는 요정(신데렐라의 엄마)과

춤을 춘다. 그 사랑의 춤은 그녀가 숨을 다할 때까지 계속된다.




고독한 영혼 차이코프스키의 드라마틱한 인생


보리스에이프만


  
차이코프스키




2006년 ‘무용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고

안무가상을 수상한 보리스 에이프만.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안무가 중 한 사람이다.

특히나 이번 작품 ‘차이코프스키’는 그에게 러시아의 토니상으로 불리우는 황금마스크상을

안긴 작품이다.



발레 ‘차이코프스키’는 그의 청년시절 즉 창작의 고통에 몸부림 치고, 공상과 현실의

혼돈 속에서 휘청일 즈음부터 그의 죽음에 이르기까지를 그린 이야기이다.


차이코프스키의 내면을 등장시켜 차이코프스키의 정신적 혼돈을 표현하는 ‘보리스 에이프만’의

완성도 있는 연출은 ‘차이코프스키’의 고뇌와, 창작에의 고통, 작품에 투영되었던

아름다운 상상들을 ‘발레’라는 상징성 강한 장르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음악의 감동을 춤으로 풀어내는데 이 시대 어느 안무가보다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보리스 에이프만의 작품은 마치 잘 짜여진 연극 한편을 보는듯한 스토리 텔링과

스펙타클한 뮤지컬 한편을 보는 듯 하며 공연에 대한 흡입력은 감히 드라마틱 발레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아크로바틱한 테크닉과 잘 짜여진 안무구성으로 이미 한국 팬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보리스 에이프만은 특별히 한국 관객들이 사랑할만한 작품으로 <차이코스키>를 꼽은바 있으며

특히 <백조의 호수>,<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의 주요인물을 차이코프스키와 함께

등장시켜 예술가의 고뇌와 무의식의 세계를 드러내 보여 준 부분에서는 보리스 에이프만 특유의

상상력이 극에 달하는 대목으로 놓쳐서는 안될 주요 장면들이다.


차이코프스키의 인생을 대변하는 주옥 같은 음악들

< 1막 >

교향곡 제5번 E단조  (Symphony No.5 in E minor, Op.64)

     -1악장 Andante

     -2악장 Andante Cantabile

     -3악장 Valse, Allegro moderato

     -4악장 Finale, Andante Maestoso

성요한 크리소스톰의 전례가   (Liturgy of St. John Chrysoston, Op.41, mouvement 6)

< 2막 >

현을 위한 세레나데 2•3악장 (Serenade for Strings, Op.48, Movements 2 and 3 Waltz and Elegy)

이탈리아 카프리치오     (Capriccio Italien, Op.45)

교향곡 제6번 B단조 ‘비창’ (Symphony No.6 in B minor Op.74, 'Pathetique')

   -4악장 Finale, Adagio lamentoso


주요캐스팅



SYNOPSIS

    1막 45분 인터미션 20분  2막 45분

1막

죽음을 앞둔 병상의 차이코프스키는 환영들에 시달린다.

그 환영은 자신이 만든 작품 속의 인물인 카라보스로 나타나 차이코프스키를 괴롭힌다.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그의 임종을 지키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다.

그리고 다시 환영으로 빠져들면 차이코프스키와 같은 모습을 한 자신의 분신이 나타나

서로 마주한다.

또한 자신의 부인인 밀류코바에 대한 환영을 보기도 하는데 그녀는 차이코프스키를 억압하는

존재이다.


작곡가의 젊은 시절에 대한 회상이 시작된다.

젊은 남녀들이 즐기고 있는 사이 차이코프스키는 창작의 고통에 괴로워한다.

그리고 젊은 작곡자의 뒤에는 그를 후원하는 폰 멕 부인이 있다.

차이코프스키는 같은 음악원 학생인 밀류코바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창작활동에 너무 집중한 작곡가는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면서 자신의 자아가

흑조의 모양으로 입고 흑조 남성군무와 함께 나타나는데 이 ‘흑조’로 상징되는 검은 상념은

그의 정신을 황폐화시킨다.


반대로 백조 군무는 차이코프스키의 평화와 영감을 준다.

그의 환영에는 드로셀마이어가 등장하여 호두까기 인형을 작곡가에게 건네기도 한다.

남성 흑조들이 등장했다가 지나간 자리에는 작곡가가 가장 좋아하는 창조물인 왕자가 남겨지는데

이 왕자는 생명을 얻고 춤을 추며 사라진다.


또 다시 혼자 남겨진 작곡가를 위안하는 것은 폰 멕 부인의 편지이다.

밀류코바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사이 차이코프스키의 분신이 등장해 셋은 함께 춤을 춘다.

때론 천사같이 때론 악마같기도 한 이 분신은 작곡가의 영혼에 고통과 행복 모두를 보여준다.


결국 차이코프스키는 밀류코바와 결혼식을 올리게 되지만 결혼식의 종소리와 신부 베일은

작곡가를 옭아매는 속박이 되어버리고 만다.

2막

자신의 분신과 늘상 마주하는 작곡가.

이 분신은 자신의 모습이기도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동성애의 대상이기도 하다.

차이코프스키는 여전히 이상미를 지닌 왕자의 모습을 좇으며 작곡을 한다.

작곡가를 후원하는 폰 멕부인은 차이코프스키에게 있어 정신적, 물질적 후원자이다.


결혼 후 밀류코바는 비열한 욕망의 노예가 되어 본성을 드러내기를 서슴치 않고

작곡가를 억압한다. 그런 그녀에게 차이코프스키는 돈을 가져다주지만

그는 부인을 죽이고 싶어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차이코프스키는 자신의 예술을 후원해주는 폰멕부인과 서신교환을 하면서 교류를 하지만

결국 술과 노름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게 된다.

광란과 환각의 파티 같은 도박판에서 승리를 차지하는 것은 스페이드 여왕의 몫이다.

자신의 욕망의 노예가 된 밀류코바는 결국 정신 병원에 가게 되고,

차이코프스키는 자신의 분신에게서만 위안을 찾는다.


분신과 안고 있으면 백조군무들이 나타나며 평화의 순간이 된다.

그러나 그 사이 상복을 입은 남자들 무리가 검은 천을 들고 나타난다.

차이코프스키 분신이 쓰러져 죽고 백조 군무와 나타난 왕자가 분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

백조 군무와 함께 사라진다. 차이코프스키는 죽음을 맞이한다.


Knb stars
Knb stars

김주원



98년 국립발레단 입단. 호소력 있는 연기, 아름다운 상체 라인 등 자신이 지닌

장점을 작품에서 최대한 발휘하는 발레리나.

아름답고 가련한 ‘지젤’ 역부터 요염하고 매혹적인 ‘카르멘’ 역까지

모두 완벽하게 그녀만의 캐릭터로 탄생시키는 모습을 보면 작품 분석력 및

표현력에 있어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2001년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 여자 동상.

2002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2

006년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여성무용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0년 한국발레협회상 신인상

2001년 모스크바국제발레콩쿠르 여자 동상

2002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2년 한국발레협회상 프리마 발레리나상

2004년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6년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여성무용수상


김현웅



무대에 대한 애착과 뛰어난 신체조건이 가장 큰 장점인 발레리노.

‘한국을 빛내는 발레스타’ 공연 참가했으며

2004년 러시아 바가노바 발레 아카데미 졸업 (기나디 실루스키 선생 사사) 하였다.

국립발레단 입단 후「백조의 호수」,「해적」,「고집쟁이 딸」,「돈키호테」,

「호두까기 인형」,「해설이 있는 발레」등 모든 공연에 주역으로 활동하며

그 만의 테크닉과 연기력을 통해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2007년 한국발레협회 당쉬르 노브르상을 수상하였다.


1999년 한국발레협회 콩쿠르 수상

2002년 프라하 국제콩쿠르 장려상 수상

2003년 룩셈부르크 국제콩쿠르 은상 수상

2005년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수상

2006년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노미네이트

2006년 한국발레협회상 신인상

2007년 한국발레협회 당쉬르 노브르상

2007년 한국평론가회 연기상


김지영



러시아 바가노바 발레학교를 졸업.

1997~2001년까지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로 활동하다

2002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 이적하여 클래식과 컨템포러리에 고루 주역으로

발탁되어 네덜란드 무대에 섰다.

<백조의 호수>, <지젤>, <호두까기 인형>등의 클래식과 함께 발란신을 비롯한

한스 반 마넨, 윌리엄 포사이드 등의 컨템포러리 작품을 고루 소화했다.

2009년부터 7월 국립발레단에 재입단하여 유럽과 한국 무대에 함께 선다.


1998년 USA 국제 발레 콩쿠르 여자 동상, ‘최고의 무용연기상’ 수상,

       파리 국제무용 콩쿠르 듀엣1위(파트너 김용걸)

1999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장장 수훈

2001년 한국발레협회 프리마 발레리나상 수상,

       러시아 카잔 국제발레콩쿠르 여자 은상, 베스트 예술상 수상

2002년 네덜란드 알렉산드라 라디우스상(Alexandra Radius Prize) 수상

장운규



국립발레단 입단 전에 이미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호두까기인형>에서 주역을 맡아

발레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장운규는 입단 이후 줄곧 주역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2000~2001년 국립발레단의 ‘유리 그리가로비치 3부작의 주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2002년 장크리스토프마이요의 <로미오와줄리엣>에서는

로미오와 신부역에 동시 캐스팅되어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초청을 받으며 일본 헝가리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국제 갈라에 초청되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0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월드갈라에 참여하여 그만의 섬세하고 깨끗한 테크닉으로

       평론가 및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1997년 일본 아시아 무용대회 3위

2000년 동아 무용 콩쿠르 금상

2000년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 베스트 커플상

2001년 러시아 카잔국제발레콩쿠르 남자 금상

2001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1년 한국발레협회상 신인상

2003년 한국발레협회상 당쉬르 노브르상

김리회



국립발레단의 떠오르는 보석 김리회.

80:1의 경쟁을 뚫고 2006년 입단한 김리회는 완벽한 신체조건과 깔끔한

표현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돈키호테」,「심포니 인 C」및「해설이 있는 발레」등으로 크게 주목을 받아온 후

2006년 정기공연「호두까기인형」마리 역으로 그녀의 첫 주역 무대를 열게 되었고,

2007년 정기공연「스파르타쿠스」예기나 역으로 한층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했으며,

2004년 불가리아 바르나콩쿠르 주니어부분 최우수 2인무상과 평론가상 3위 및

2005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주니어부문에서 1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2009 모스크바국제무용콩쿠르의 은상을 수상 주목받았다.


수상

1999년 일본후쿠오카 콩쿠르 5위 입상

2004년 불가리아 바르나 콩쿠르 주니어부분 최우수 2인무상

2004년 불가리아 바르나 콩쿠르 국제심사위원 평론가상 3위

2005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주니어부분 1등

2009년 모스크바국제무용콩쿠르 은상

이동훈



2008년 9월 특채로 국립발레단 입단.

2008년 <호두까기인형>으로 3개월 만에 전막 발레의 주역으로 데뷔한

국립발레단의 새로운 별이다. 2009년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신데렐라>에서도

왕자 역과 <차이코프크키>에서 차이코프스키 내면역을 맡아 언론에 호평

받은 바 있다.


달콤한 마스크에 힘이 넘치는 도약과 회전 등으로 우아하면서도 남성적인 힘이

넘치는 아름다운 발레를 구사한다.


이동훈은 어린 시절 비보이로 춤과 인연을 맺어 비보이계의 유망주로 각광받다

뒤늦게 발레로 전향하여 그 재능을 꽃피우고 있는 이색적인 이력의 소유자이다.

2006년 러시아 페름국제발레콩쿠르 동상

2007년 코리안국제발레콩쿠르은상,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2008년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2009년 모스크바국제콩쿠르 은상

박슬기



2007년에 한국종합예술학교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자마자

<백조의 호수>에서 스페인 공주로 솔로 데뷔무대를 가졌고, 2008년 <지젤>에서는

패전트 파드되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08년 <호두까기 인형>에서 마리역으로 주역데뷔를 하였고

2009년 <신데렐라>에서 ‘신데렐라’역을 맡은 바 있다.

아름다운 라인과 뛰어난 탄력, 타고난 감성을 가진 무용수이다.


2006년 불가리나 바르나 국제 발레 콩쿠르 동상 & 컨템포러리 안무상

2006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월드 갈라 – 시티즌즈 초이스상 & 비평가상

2007년 제1회 코리아 국제 발레 콩쿠르 금상

2007년 상하이 국제 발레 콩쿠르 심사위원 특별상

2009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금상

이영철



2002년에 세종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입학 및 국립발레단 입단.

대학 시절부터 이미 국립발레단의 객원 무용수로 활동하기 시작해서

세계 발레계의 거장인 유리 그리가로비치를 초청해 올린 <스파르타쿠스>에서

메인 솔리스트인 10인의 검투사와 크랏수스, <호두까기 인형>에서는 고난도의

섬세한 기교를 요구하는 인도 춤과 우아한 꽃의 왈츠 솔리스트로 전격 발탁되었다.


<돈키호테>에서는 투우사 에스파다 역을 맡아 매력적인 남성미를 선보이는 등

훌륭한 체격조건과 탄탄한 기본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008년 <지젤>에서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윤혜진과 호흡을 맞추어

알브레히트로 전격 데뷔하였고, 한국발레협회 당쉬르 노브르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2000년 전국무용경연대회 최우수상

2001년 한국무용협회 신인무용콩쿠르 수석상

2002년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2008년 한국발레협회 당쉬르 노브르상


박세은



2007년 스위스 로잔국제발레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abt2에 입단.

국제 무대에서의 많은 무대 경험과 실력을 인정받아 2009년 5월 국립발레단

특채입단.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성실함으로 2009년 가장 기대를 모으는

무용수로 꼽히고 있다.

2007년 로잔국제발레콩쿠르 그랑프리

2006년 베이징국제발레콩쿠르 은상

2006년 미국국제발레콩쿠르Jackson 은상


고혜주



2009년 국립발레단 입단.

2008년 러시아 바가노바 발레학교로 졸업.

타고난 유연성과 근성으로 입단하자마자 주목 받는 신예.

전막 ‘지젤’ 공연을 통해 주역으로 데뷔 테크닉과 연기력을 겸비한 무용수로

인정받았다.


2004 성균관대학교 콩쿠르 특상

2006 바가노바국제콩쿠르 아티스트상


정영재



영국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활동하다 오는 7월 국립발레단 특채 입단.

영국국립발레단에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 와 ‘호두까기인형’등에서 주역으로 발탁되어 공연하였다.

남성다운 표현력과 점프가 특기이다.

‘차이코프스키’에서 조커, 왕자, 젊은남자 역으로 ‘왕자호동’에서 비조와 5호위무사역으로

호평받고 ‘백조의호수’로 국립발레단 주역 데뷔.

수상

2007  서울국제콩쿠르 그랑프리, 문화관광부 장관상

      뉴욕국제발레콩쿠르 특별상

2006  광주국제무용콩쿠르 1등상(파드뒤 부문)

2005  나고야콩쿠르 파이널리스트

2003  광주발레협회콩쿠르 주니어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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