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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한밤중 홀로 애틋 눈물 ‘그렁그렁’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8/09/18 [13:56]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한밤중 홀로 애틋 눈물 ‘그렁그렁’

전혜린 기자 | 입력 : 2018/09/18 [13:56]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의 애틋한 눈물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연출 부성철, 박준우/제작 더 스토리웍스, IHQ)가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극 전개는 휘몰아치고 있으며, 그 전개 속에서 인물들의 감정도 요동치고 있다. 특히 아픈 비밀이 한 꺼풀 벗겨진 중력커플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극중 한강호(윤시윤 분)는 전과5범에 밑바닥 인생을 살다가, 어느 날 사라진 쌍둥이 형 한수호(윤시윤 분) 대신 가짜 판사 행세를 했다. 이 과정에서 판사 시보 송소은(이유영 분)과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정체를 숨길 수는 없을 터. 가짜 판사 행세를 멈춘 시점에서, 한강호는 송소은에게 자신의 정체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려 했다.

 

하지만 예상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송소은에게 오랜 외사랑을 하던 오상철(박병은 분)이 참아왔던 슬픈 집착을 터뜨린 것. 그는 송소은에게 오랜 아픔인 언니 성폭행사건 재판 당시, 한수호가 가해자 측에 유리한 증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한강호를 한수호로 알고 있는 송소은은 충격에 휩싸였다.

 

그렇게 지난 27~28회가 마무리됐다. 중력커플의 순수한 사랑을 응원해온 시청자들은 아플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운명에 함께 아파했다. 나아가 이들의 사랑이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애타는 마음으로 ‘친애하는 판사님께’ 29~30회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월 18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이 29~30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송소은과의 추억이 가득한 곳에서 홀로 눈물 떨구고 있는 한강호의 모습을 공개해 다시 한 번 열혈 시청자들 마음을 애태우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한강호는 송소은 집 근처 놀이터에 홀로 서 있다. 이 놀이터는 한강호와 송소은이 첫 키스를 하는 등 함께 많은 추억을 쌓은 곳이다. 추억을 더듬는 듯 애틋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한강호의 모습이, 눈물이 그렁그렁한 그의 눈빛이 보는 사람까지 가슴 시리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한강호가 놀이터 바닥에 앉아 무언가를 쓰고 있는 모습, 슬픈 표정으로 어떤 종이를 뚫어져라 들여다 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방영되는 동안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윤시윤 시그니처 눈빛’으로 극찬을 이끈, 그의 슬픈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과연 한강호는 송소은과의 추억이 가득한 이곳에서 어떤 감정을 느낀 것일까. 어떤 눈물을 흘린 것일까. 한강호와 송소은 중력커플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친애하는 판사님께’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29~30회는 내일(19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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