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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성수의 생일 깜짝 이벤트 준비하던 딸 혜빈이 “아빠 오늘은 놀러 갔다 와요”라고 한 이유는?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8/10/02 [12:12]

‘살림남2’ 김성수의 생일 깜짝 이벤트 준비하던 딸 혜빈이 “아빠 오늘은 놀러 갔다 와요”라고 한 이유는?

이혜경 기자 | 입력 : 2018/10/02 [12:12]



김성수를 위해 딸 혜빈이 준비한 깜짝 생일 이벤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는 3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생일을 맞은 김성수와 아빠의 생일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딸 혜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아빠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기로 결심한 김성수의 딸 혜빈은 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돼지 저금통에 모아 왔던 동전들을 모두 꺼내 들고 은행으로 향했다. 동전을 지폐로 교환한 혜빈은 마트에 들러 미역국을 만들기 위한 식재료들을 구매했고, 제과점에서 생일케이크를 사 집으로 돌아왔다.

 

쌀을 씻어 밥을 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미역국을 끓이는 등 혜빈은 혼자 힘으로 아빠를 위한 생일상을 준비하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한편, 김성수는 이날 라디오 스케줄이 있어 매니저와 함께 방송국으로 향했다. 방송이 끝난 후 함께 방송을 한 지석진과 천명훈이 김성수에게 저녁을 함께 하자고 하자 머뭇거리던 김성수는 집에 혼자 있을 혜빈 생각에 어렵게 거절하고 헤어졌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김성수의 핸드폰은 쉴새 없이 울렸다. 모두 생일을 맞은 김성수를 위해 지인들이 술 한잔을 함께 하자는 전화였다. 김성수는 은근히 마음이 동했지만 옆에서 운전을 하는 매니저의 만류에 그의 눈치를 살피며 마지못해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때 아빠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던 딸 혜빈에게서 전화가 왔고, 혜빈은 “오늘 생신이니까 놀러 갔다 와요”라더니 “술이라도 드시고 와요”라는 의외의 말을 해 김성수의 마음을 더욱 흔들었다.

 

과연 술과 사람들을 좋아하는 김성수가 친구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딸 혜빈이 정성스레 준비한 저녁 생일상을 딸과 함께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혜빈이 아빠에게 한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생일을 맞아 지인들의 만남 요청에 마음이 요동치는 김성수와 아빠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딸 혜빈의 모습은 오는 3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살림남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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