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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박희순-추자현-오만석-조여정-이청아가 직접 전한 기대 포인트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19/04/02 [14:14]

'아름다운 세상' 박희순-추자현-오만석-조여정-이청아가 직접 전한 기대 포인트

전영무 기자 | 입력 : 2019/04/02 [14:14]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엔케이물산)이 첫 방송까지 3일을 남겨둔 가운데, 박희순, 추자현, 오만석, 조여정, 이청아가 기대 포인트를 밝혔다.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드라마에서 이들은 함께 어떤 세상을 기대하고 만들어갈까. 

 

◆ 박희순, “극중 누구와 가장 흡사할지 상상해보는 것.”

 

아들을 위해 진실을 찾으려 투쟁하는 아빠 박무진 역을 맡은 박희순. “행복했던 가족이 아들의 사건의 진실을 좇는 과정에서 고통을 겪으며 점점 강해져 가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들이 어떻게 진정한 어른이자 올바른 부모로 변화하고 성장해 가는지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며, 인물들의 변화에 주목했다. 또한, 진실을 찾으려는 자들과 숨기려는 자들의 대립이 벌어지는 만큼 “시청자분들이 극중 누구와 가장 흡사할지 상상해 보는 것”도 기대 포인트라고 전했다.

 

◆ 추자현, “아픔보단 극복.”

 

진실을 찾기 위해 온몸으로 투쟁하는 엄마 강인하 역의 추자현. 아들이 사고로 생사를 오갈 때, 그 엄마의 심정은 가늠할 수 없다. 하지만 그녀는 드라마의 방점을 아픈 상처보단 극복에 찍었다. 아들 박선호(남다름)에게 벌어지는 사고로 화목한 가족의 일상이 무너지지만, 추자현은 “인하의 가족들이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고난과 극복의 반복 속에서 어떻게 행복을 찾는지가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 엄마들의 공감”에도 기대를 더했다. 선호의 사고가 마치 내 아이의 일인마냥 느껴지는 이 시대 엄마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

 

◆ 오만석, “주어진 상황을 풀어나가는 과정.”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한 아빠 오진표 역의 오만석은 “진표가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대응하고 풀어나가는지 그 과정을 유심히 살펴봐달라”고 전했다.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제각각의 모습을 하고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하나의 단면만으로는 정확하게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없는 세상”이기 때문에 무진-인하와는 또 다른 성향을 가진 진표라는 인물이 선호의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기대 포인트. 또한, “나 자신을 돌이켜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인 오만석의 전언은 다가올 첫 방송에 궁금증을 더했다.

 

◆ 조여정, “캐릭터 각자의 입장에 집중.”

 

“캐릭터 각자의 입장에 집중해주시면 좋겠다”는 기대 포인트를 전한 조여정. 그녀는 아들의 죄를 덮기 위한 잘못된 선택으로 벼랑 끝에 선 엄마 서은주 역을 맡아 “순간적인 두려움과 피하고 싶은 무책임, 용감하기 어려운 순간들로 후회하고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인하와는 또 상반되는 공감대를 자극한다. ‘아름다운 세상’은 같은 상황 속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나였다면 어땠을까’를 깊이 생각하게 만들 예정이다.

 

◆ 이청아, “나를 반성하고 돌아보는 기회”

 

무한 긍정의 소유자이자 선호의 친구 같은 이모 강준하 역의 이청아는 시청자들에게 남기는 아름다운 메시지를 기대 포인트로 꼽았다. ‘아름다운 세상’은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진 학교폭력을 소재로 삼았지만, 이를 풀어나가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기도 하다. 따라서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나를 반성하고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다친 마음들에 위로가 되고, 나아가 작은 변화의 씨앗이 될 거라고 믿는다”며, ‘아름다운 세상’이 시청자들에게 들려줄 따뜻한 메시지를 기대케 했다.

 

‘아름다운 세상’, 오는 5일(금)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

 

<사진제공 = MI, 엔케이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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