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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 녹두장군 최무성, 묵직 카리스마 과시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4/04 [12:29]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 녹두장군 최무성, 묵직 카리스마 과시

홍수정 기자 | 입력 : 2019/04/04 [12:29]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 최무성이 민초의 영웅 녹두장군이 된다.

 

4월 26일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녹두꽃’)가 첫 방송된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궁궐의 권력 암투 등을 다룬 기존 사극과 달리, 민초가 주인공인 민중역사극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녹두꽃’은 동학농민혁명을 다룬 드라마다. 그렇기에 결코 빠질 수 없는 중요인물이 바로 녹두장군 전봉준(최무성 분)이다. 혼란한 시대, 민초를 이끈 영웅이자 시대의 고뇌를 온몸으로 껴안은 사내 전봉준이 드라마 ‘녹두꽃’에서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많은 관심과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월 4일 ‘녹두꽃’ 제작진이 극중 민초들의 영웅 전봉준 역을 맡은 최무성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지러운 시대. 끝없이 밟히는 민초. 그들의 뜻을 하나로 품어낸 전봉준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명품배우 최무성을 통해 재탄생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무성은 낡은 듯 색이 바랜 한복 차림으로 사람들이 많은 장터에 우뚝 서 있다. 그저 서 있는 것만으로도, 묵묵히 어딘가를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녹두장군’ 전봉준의 묵직한 아우라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순간이지만 상대방을 꿰뚫는 듯 번뜩이는 눈빛은 보는 사람까지 흠칫 놀랄 만큼 강렬해 감탄을 자아낸다.

 

극중 최무성이 연기할 전봉준은 ‘녹두장군’으로 불리는 민초의 영웅. 한 눈에 봐도 억세고 다부진 체격, 미소를 띠고 있지만 어딘가 위험하고 불온한 느낌을 풍기는 인물이다. 최무성은 극중 파란만장한 운명에 휩싸인 세 주인공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 한예리(송자인 역)와 함께 스토리의 중심축을 탄탄히 책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동학농민혁명을 그린 드라마인 만큼, 극중 녹두장군 전봉준 캐릭터는 매우 중요하다. 최무성은 묵직한 카리스마부터 가슴을 울리는 처절함까지, 섬세하고도 에너지 넘치는 열연을 펼치며 자신만의 전봉준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세상을 뒤흔들었던 민초의 영웅 전봉준을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 최무성이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는 1894년 이 땅을 뒤흔들었던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드라마다. ‘정도전’, ‘어셈블리’ 등 촌철살인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자랑하는 정현민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연출의 신경수PD가 의기투합했다. 2019 상반기 최고 기대작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는 4월 26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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