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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아리랑’ 호사카 유지가 생각하는 아리랑 “민족의 비애와 희망”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4/05 [14:50]

‘내가 사랑한 아리랑’ 호사카 유지가 생각하는 아리랑 “민족의 비애와 희망”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9/04/05 [14:50]



대한민국 국민 호사카 유지가 ‘내가 사랑한 아리랑’을 응원한다.

 

2019년 4월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KBS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KBS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내가 사랑한 아리랑’(CP 김호상)이 방송된다.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울림 ‘아리랑’을 새롭게, 다 함께 불러보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5일 ‘내가 사랑한 아리랑’의 티저(https://www.facebook.com/clubkbs/videos/633324650459695)가 공개됐다. 이번 티저 주인공은 한국사람 ‘호사카 유지’. 스스로를 한국사람이라 소개하는, 일본과 맞서는 한국 학자 호사카 유지 교수의 ‘아리랑’에 대한 깊은 메시지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공개된 티저는 호사카 유지 교수가 생각하는 ‘아리랑’에 대한 인터뷰로 구성됐다. 일본 사람이었지만 2003년 국적을 바꾸며 완전히 한국 사람이 된 호사카 유지는 현재 한국에서 정치학, 역사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런 그에게 ‘아리랑’, 특히 ‘3.1운동의 아리랑’은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탄압을 받으면서도 비폭력으로 저항했던 3.1운동의 정신 속에 아리랑의 정신이 녹아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아리랑은 민족의 비애와 희망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호사카 유지가 바라본 아리랑은 독립 평화의 외침인 것이다. 가장 명확한 시선에서 3.1운동을, 그 안에 깃든 아리랑의 정신을 바라본 호사카 유지 교수의 말이 큰 메시지를 남긴다.

 

2019년 4월 11일.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딱 100년이 되는 날. 이 뜻 깊은 날에 ‘아리랑’이 특별하게 재탄생한다. 100년, 그 이상의 긴 시간을 우리 민족과 함께 함 울림 ‘아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연 ‘내가 사랑한 아리랑’. 한국 사람 호사카 유지 교수도 응원하는 ‘내가 사랑한 아리랑’이 기다려진다.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문소리가 단독MC를 맡았다. 또 장사익, 효린, 크라잉넛, 한영애, 정인, 안숙선, 손준호, 포레스텔라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두닝우, 안톤강, 바실리강 등 독립운동가 후손 음악가들도 합류해 공연의 의미를 되새길 전망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KBS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KBS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4월 11일 KBS홀에서 개최되며, 같은 날 생중계된다. ‘내가 사랑한 아리랑’ 방청은 2019년 4월 6일(토) 밤 12시까지 KBS ‘내가 사랑한 아리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내가 사랑한 아리랑’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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