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내일의 날씨, 미세먼지 농도 높아져

[문화예술의전당=권태형 기자] 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음력 10월 11일 기상청 제공, 오늘 저녁과 내일의 날씨를 '룰루'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27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하였습니다. 이 황사는 오늘 밤 기압골 통과 후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여, 내일(29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 도서지역과 서해안에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추가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이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오늘 밤, 내일의 날씨, 황사 발원으로 미세먼지 농도 심하게 높아지고 있어 노약자 및 호흡기 질환자 건강 유의

현재, 서울.경기도와 전라도, 경남은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오늘 밤에,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남해안은 내일(29일) 새벽에 약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그 밖의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서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내일(29일) 새벽까지 흐리고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28일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예상강우량은 서울(28일), 경기도, 강원영서, 충남해안(29일), 제주도, 서해5도(28일) 5mm 미만으로 내리겠습니다.오늘 밤부터 내일(29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현재 전국 날씨, 기온, 기상 특보 현황

내일(2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내일(29일) 낮부터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특히, 모레(30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29일)은 서해안과 강원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모레(30일)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과 모레(30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또한, 내일부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모레(30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권태형 기자] brown@sisakorea.kr , brown@lull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