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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한강 첫 결빙,12월 한강결빙은 71년 만에 찾아와 한파특보,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7/12/15 [07:09]

오늘의 날씨, 한강 첫 결빙,12월 한강결빙은 71년 만에 찾아와 한파특보,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7/12/15 [07:09]

[문화예술의전당=권태형 기자] 2017년 12월 15일(음력 10월 28일) 丙子 금요일 기상청 제공, 오늘의 날씨를 '룰루'가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수도관 동파와 같은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시 보온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이번 추위는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다시 내일(16일)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12월 한강 결빙은 1946년 12월 12일 이후 71년 만에 빠른 한강 결빙입니다, 오늘의 날씨, 춥다. 몹시 춥다!

 

o 한파주의보 : 세종,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군위), 충청북도(제천, 음성, 충주, 영동, 괴산, 보은), 충청남도(계룡, 청양),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화천, 철원), 경기도(가평, 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12일부터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15일) 새벽 한강에 첫 결빙이 관측되었습니다.(첨부 사진 참조), 이번 한강 결빙(2017년 12월 15일)은 지난 겨울(2017년 1월 26일)보다 42일, 평년(1월 13일)보다 29일 빨랐습니다. 또한, 12월 한강 결빙은 1946년 12월 12일 이후 71년 만에 빠른 한강 결빙입니다.* 관측 장소 : 한강대교 노량진쪽 2번째 교각에서 4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부근의 남북간 띠 모양의 범위

 

▲  기상청 제공, 한강 결빙    © 문화예술의전당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전남동부, 경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o 건조경보 : 울산, 부산, 경상남도(거제, 창원),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o 건조주의보 : 대구, 서울, 경상남도(진주, 양산, 남해, 고성, 사천, 통영, 합천,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제외),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충청북도(제천, 증평, 진천, 충주, 영동, 청주), 강원도(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인제평지, 원주, 태백), 경기도(여주, 성남, 양평, 광주, 이천, 오산, 동두천, 과천) 

 

▲ 기상청 제공 특보 현황   © 문화예술의전당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  기상청 제공 현재 지역별 날씨   © 문화예술의전당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저녁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북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적설(15일 밤부터 16일 아침까지)

- 경기동부(15일), 강원영서, 전북내륙, 제주도산지, 북한(15일) : 1~3cm

- 서울.경기도(경기동부 제외, 15일), 충청도, 전북서해안, 전남(16일), 경상서부내륙, 서해5도(15일) : 1cm 내외

 

* 예상 강수량(15일 밤부터 16일 아침까지)

-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서울.경기도 15일), 전라도(전남 16일), 경상서부내륙, 제주도, 서해5도(15일), 북한(15일) : 5mm 미만

 

 내일(16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강원영서와 충청도, 전라도,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산지는 아침까지 눈(제주도는 비)이 온 후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한편, 서해상에서 해기차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산지는 오후부터 가끔 눈(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 예상 적설(16일 오후부터 17일 아침까지)

- 전라서해안, 울릉도.독도 : 5~15cm

- 충남서해안(16일), 전라내륙, 제주도산지 : 3~8cm

- 충청도(16일, 서해안 제외), 제주도(산지 제외) : 1~3cm

 

* 예상 강수량(16일 오후부터 17일 아침까지)

- 전라도, 울릉도.독도 : 5~20mm

- 충청도(16일), 제주도 : 5mm 내외

 

내일(16일)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16일)은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내일과 모레(17일) 서해상과 동해상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모레(17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는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권태형 기자] brown@lullu.net 

▲  기상청 제공 ,  주요 지역별 기상현황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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