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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필립, 미나 부친과 '옹서 갈등'에 긴장감 업!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0/01/29 [13:57]

'모던 패밀리' 필립, 미나 부친과 '옹서 갈등'에 긴장감 업!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0/01/29 [13:57]

 

필립이 미나의 새아버지 나기수와의 ‘옹서’ 갈등으로, 때 아닌 고초를 겪는다.

 

31일(금)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48회에서 필립-미나 부부는 나기수의 모친을 위한 ‘생신 파티’를 여는 모습을 보여준다. 95세 생일을 맞은 세덕 할머니를 위해 건강식품 등 선물을 한보따리 들고 집을 찾아간 데 이어, 본격 생일상 차리기에 돌입하는 것.

 

특히 평소 요리를 잘하는 필립은 미리 장을 봐가지고 온 재료로 이가 성치 않은 세덕 할머니를 위한 맞춤용 요리를 만든다. 훈훈한 분위기가 펼쳐진 것도 잠시, ‘장인’ 나기수가 돌연 “미나는 들어가 쉬고, 자네(필립)가 요리를 하라”고 주문해 옹서 갈등을 유발한다. 이어 매서운 눈초리로 필립을 감시하지만 흠 잡을 데 없는 필립의 요리 모습에 나기수는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사실 나기수가 작정하고 필립을 구박한 것은, 미나와 필립 어머니가 ‘고부 갈등’을 일으킨 방송 분을 보고 복수심(?)이 불타오른 것. 나기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미나가 시어머니에게 잘못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류(필립) 서방도 중재를 잘못한 것 같다”며 “약간의 고통을 주고 싶어서 구박을 했다”고 시인한다.

 

그러나 복수를 즐기듯, 요리에 빠진 필립의 모습에 나기수는 당황하고 이에 조금 더 센 고통을 주기 위해 절구통을 등장시킨다. 떡을 좋아하는 세덕 할머니를 위해 인절미를 만들자고 ‘급’ 제안한 것. 과연 필립이 나기수의 복수성 구박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세덕 할머니의 95세 생일 파티는 순조롭게 끝날 수 있을지는 ‘모던 패밀리’ 48회에서 공개된다. 필립-미나 가족의 이야기 외에도 최고 시청률 4.9%를 이끌어낸 이재용과 최준용 가족의 ‘감동 폭발’ 사연도 준비돼 있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사진=MBN ‘모던 패밀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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