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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진희경-강신일-남기애, 든든한 가족 라인업 완성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2/21 [11:16]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진희경-강신일-남기애, 든든한 가족 라인업 완성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0/02/21 [11:16]

 

진희경-강신일-남기애가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박민영, 서강준의 가족으로 만난다. 이름만으로도 신뢰도가 상승하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든든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제작 에이스팩토리, 이하 ‘날찾아’)의 믿고 보는 배우, 박민영과 서강준의 조합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여기에 극의 중심을 잡아나갈 최고의 연기파 배우, 진희경, 강신일, 남기애의 출연 소식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시청자들을 안방 1열 앞으로 모이게 만들 예정이다.

 

먼저, 깊은 연기 내공으로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진희경은 목해원(박민영)의 엄마 ‘심명주’ 역을 맡았다. 예쁜 얼굴에 걸맞게 원체 도도하고 차가운 성격의 그녀는 딸 해원과 동생 심명여(문정희)보다 더 차갑게 얼어있는 냉철함의 끝판왕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 명주의 한기가 예사롭지 않은 이유였다. 어느 날 남편을 죽인 살인자가 된 사연은 서정 멜로 드라마에 궁금한 미스터리 한 스푼을 첨가할 예정.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연기를 예고한 진희경이 차가움의 절정인 ‘심명주’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감이 실린다.

 

강신일은 임은섭(서강준)과 은섭의 동생 임휘(김환희)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흔한 가장 ‘임종필’을 연기한다. 아내와 딸에게 꼼짝 못하는 공처가이자 딸바보이지만, 사실 걸걸하고 터프한 성격의 소유자다. 아들 은섭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언제나 진솔하고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는 강신일이 임종필을 만나니, 공개된 스틸컷만봐도 아빠의 든든함과 푸근함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파 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남기애는 은섭의 엄마 ‘윤여정’ 역으로 또 한 번 연기 내공을 폭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북현리에서 가장 고우며 가장 청순한 여정답게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인자한 미소가 돋보인다. 이 세상에서 은섭만 있으면 된다고 해서 남편 종필을 서운하게 만들 정도로 아들을 많이 사랑한다. 항상 은섭이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그녀는 남다른 모정으로 드라마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멜로다.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으로 멜로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한지승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의 작품을 인생 드라마로 간직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여름의 추억’으로 감성 필력을 선보인 한가람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오는 2월 24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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