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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최병모, 스토리 흐름에 재미 더한 탄탄한 연기 모먼트+비하인드 사진 공개!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2/21 [10:03]

'머니게임' 최병모, 스토리 흐름에 재미 더한 탄탄한 연기 모먼트+비하인드 사진 공개!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0/02/21 [10:03]

 

매주 수목 몰입도 높은 스토리 구성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끄는 tvN드라마'머니게임'에 출연 중인 배우 최병모의 비하인드 사진과 연기 모먼트가 공개됐다.

 

21일 공개된 ‘머니게임’ 촬영 현장 비하인드에서 포착된 최병모는 여러가지 감정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어서 더욱 흥미를 유발한다. 표정으로 선악을 표현해내는 최병모의 연기 모먼트를 살펴보자.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 

 

최병모가 연기하는 나준표는 기회주의적 캐릭터다.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은행 BIS를 조작하는 불법도 서슴지 않지만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서 알량한 자존심은 버리고 무릎 꿇고 애쓰는 모습으로 미워할 수만은 없게 만드는 애잔함을 품게 한다.

 

그는 나준표를 통해 혜준(심은경 분)에게 환율을 조작하라는 무리한 부탁을 하며 괴롭히다가도, 허재(이성민 분) 앞에서는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자리를 지키게 해달라며 무릎을 꿇는 등 현실에 존재할 법한 한 사람의 이면적인 모습을 만들어내며 섬세한 캐릭터 연기로 ‘머니게임’을 채웠다.

 

#캐릭터 특성 살린 리얼함 

 

최병모가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나준표라는 역할은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그는 시청자에게 ‘쉼터’같은 존재로, 급박하게 흘러가는 전개 속에서도 어딘지 모르게 편안함을 준다. 이는 나준표라는 캐릭터가 가진 특성 때문.

 

나준표는 ‘현실에 있을 법한’ 사람이다. 강렬한 정의와 욕망을 보이는 타캐릭터들과 다른 이유는 완벽한 듯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헐렁한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최병모는 이런 캐릭터가 가진 특성을 극대화시켜 실제 직장 상사 또는 옆집에 살고 있을 것 같은 직장인 나준표를 완성시키며 드라마에 리얼함을 더했다.

 

#적재적소+완급조절=최병모 

 

앞서 말했듯 나준표에게는 쉼터 같은 매력이 있다. 숨가쁘게 흘러가는 전개 속에서 잠시간의 웃음을 주거나 평온하고 잔잔한 스토리에 조그마한 돌을 던지는 감초 같은 캐릭터를 최병모는 적재적소에 꺼내어 연기한다.

 

그는 매 장면 캐릭터의 무게감을 완급조절하면서 매화 탄탄한 연기력과 새로움으로 무장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나준표를 통해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고 있는 최병모는 캐릭터가 가진 희로애락을 얼굴과 몸짓으로 표현해내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는 등 활약을 펼치는 중. 그런 그가 또 어떤 모습의 나준표로 시청자를 찾을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저녁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빅펀치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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