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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박효주, 종영소감 “돌담의 따뜻함이 위로가 되었던 작품”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0/02/26 [10:21]

‘낭만닥터 김사부2’ 박효주, 종영소감 “돌담의 따뜻함이 위로가 되었던 작품”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0/02/26 [10:21]

 

배우 박효주가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마지막까지 완벽한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5일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제작 삼화네트웍스) 마지막 회에서는 돌담병원에 적응한 심혜진(박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혜진은 찜질방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의 환자들로 분주해진 응급실에서 남도일(변우민 분)의 “자! 그럼 우리도 수술방 준비하러 가시겠어요?”라는 말에 “아들이랑 배그하기로 했는데.”라며 귀찮은 듯한 대답과는 달리 바로 수술방으로 향하는 행동으로, 또 한 번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효주는 이번 작품을 끝내며 “그동안 ‘낭만닥터 김사부2’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심혜진이란 인물을 연기하면서 가끔은 외롭기도 했었지만, 돌담의 따뜻함이 위로가 되었다. 인물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준 작가님과 감독님들 그리고 모든 스탭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라고 진심 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박효주는 매 작품마다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인생 연기를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눈빛부터 표정, 움직임까지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완벽 연기해 심혜진이라는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진가를 다시 학번 확인한 박효주의 앞으로 활약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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