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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임세주, 실감 나는 연기력에 안방극장 '몰입도 200%'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0/04/02 [15:09]

'메모리스트' 임세주, 실감 나는 연기력에 안방극장 '몰입도 200%'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0/04/02 [15:09]

 

'메모리스트' 임세주가 실감 나는 열연을 펼쳤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는 진재규(조한철 분)의 살인 예고로 긴박감 넘치는 상황이 펼쳐진 가운데, 이슬비(임세주 분)가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극의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슬비는 1초도 놓치면 안 된다는 한선미(이세영 분)의 지시에 온 신경을 실시간 모니터에 기울였다. 진재규가 살인을 예고함으로써 진재규의 집 인근 곳곳에 여러 팀의 형사들이 잠복하고 있던바. 언제 어디서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긴급 상황이었기에 이슬비 역시 긴 시간 지칠 법도 하지만 한순간도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동이 트도록 긴장감만이 상황실을 가득 채우던 그때 이슬비는 모니터를 보더니 "총경님 살인이에요"라고 외치며 정적을 깼다. 진재규의 예고대로 오연탁(방준호 분)이 사체로 발견된 것. 시체 옆에는 오연탁이 죽어가는 모습이 찍힌 캠코더가 있었는데 이슬비는 해당 영상을 끝까지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임세주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섬세한 열연을 펼쳐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면을 통해 살인사건을 마주했을 때 느낄 공포감을 미세하게 떨리는 목소리, 흔들리는 눈빛, 호흡 등으로 실감 나게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했고 이는 극의 몰입도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건이 계속되고 있어 임세주 역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의 눈을 장착, 극강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과연 임세주를 포함한 특수본 식구들이 여러 흔적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 체포에 성공할 수 있을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임세주가 출연하는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 목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tvN '메모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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