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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범 수채화전 ■

문예당 | 기사입력 2005/07/05 [11:46]

■ 정우범 수채화전 ■

문예당 | 입력 : 2005/07/05 [11:46]


■ 정우범 수채화전 ■



물병이 있는 정물(B)_75x57cm_Watercolor on Arches_2005



▶ 선화랑

▶ 2005.7.6(수)  ~ 2005.7.19(화)

    OPENING: 2005.7.6(수) 오후 5시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84

     02-734-0458  | http://www.sungallery.co.kr

  

스페인 농가_95x55cm_Watercolor on Arches_2004



■ 선화랑에서는 2005. 7. 6 - 7. 19일까지 “정우범 수채화전”을 갖습니다. ■


정우범 선생님은 그만의 독자적인 표현방식을 창출해내어 수채화의 경지를 한단계 높인 작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 속에 대상이 되는 소재, 자연의 풍경, 정물, 여인상등은 일반적인 구상소재이지만

그의 수채화속에 이미지는 다른 작가와 확연히 구별되는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작가 정우범이 대상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각과 더불어 그 대상에 대한 느낌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 특수성을 갖고 있음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그 특수성은 그가 바라본 소재 및 대상이 일상적인 삶의 공간에 놓은 정물을 포함하여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 그 인간의 삶의 자취를 더듬어가되 작가는 자연미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형태와 색채를 포함하여 공간구성 등에서 완전히 개별적인 해석을 덧붙인다는 것입니다.

즉, 주어진 조건으로서의 자연미(실제 눈에 보이는 사실적 대상)를 일단 해체한 다음

작가 정우범의 미의식 및 미적 감각에 의해 재해석함으로 재창조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사실적 형태의 묘사가 아닌 선과 색채가 교차하며

자연적으로 형태가 증식하는 듯한 이미지로 보입니다.


스페인 농가_100x100cm_Watercolor on Arches_2005

女人_75x56cm_Watercolor on Arches_2003


이와 같이 그의 작품에 유기체적인 생명력은 표현기법의 독창성에서 비롯되는데, 그 방법인 즉은

물감이 종이에 깊이 스며들게 하기위해 물에 적신 종이를 놓고 붓에 물감을 묻혀 두드리는 방법으로

작업하여 물과 종이, 물감. 서로의 영역을 침투하고 참투당하는 과정을 통해 이미지를 형성해 나가는

것입니다.


물감이 묻혀진 붓을 두드리는 과정 속에서 색채끼리 저절로 만나 어우러지는 색의 조합과 그것을

통해 얻어진 대상의 불확실한 형태(추상적)는 더더욱 오묘하고 아름답게 비추어지며 마치 꿈속의

풍경이나 장면처럼 아련히 다가옵니다.

이렇듯, 정우범의 수채화는 일반적인 수채화에서 볼 수 있는 붓 자국을 거의 남기지 않으며,

교치스러울 만큼 섬세하다든가 재현에 충실한 사실주의에서 벗어나 그만의 독자적인 화풍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점은 종이와 수채화라는 가벼움에서 벗어나 유화 못지않은 묵직함과 중후함을 가지며,

그 질박한 이미지는 동양적인 향긋한 맛이 강하고 매우 서정적인 정서를 전달해 줍니다.

장날_180x100cm_Watercolor on Arches_2004

정물_75x56cm_Watercolor on Arches_2003


미술평론가 이재언씨는 「그의 수채화는 수채화답지 않은 화면과 변화무쌍한 다양한 효과,

대담한 구도, 추상성을 자연스럽게 개진하는 화풍 등으로 압축된다.

그러면서도 가장 물의 본질에 충실하고 익숙하여 그것의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효과적으로

사역함으로써 얻은 화면들로 소위 ‘정우범流’를 유행시킨 것이다.

흔히 보던 종래의 수채화와는 전혀 다른 화풍으로 수채화의 새로운 경지를 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답습된 격식이나 틀을 거부하고 오직 그만의 세계를 구축하는데 전념한 결과

수채화라는 진부해 보이기 쉬운 장르를 매혹적인 장르로 변모시키는데 상당한 기여를 해 왔다.

그의 수채화는 그 특유의 투명성과 폭포 같이 쏟아질 듯하고 질펀하게 고이는 물의 작용과 역할이

풍부하다.

특히 그의 수채화는 수묵화나 문인화에서 볼 수 있는 담백하고 정갈한 톤을 연출하는

필치가 돋보인다.」고 그의 작품에 대해 언급한바 있습니다.


정우범 선생님의 작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이미 워싱턴, 마이애미, 파리 등지에서 가진 전람회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미국 워싱턴에서 각광을 받아 현재는 워싱턴 미셸 갤러리의 전속작가로도

활동하고 계십니다.

여름철 소나기가 무더위를 달래주듯 정우범 선생님의 수채화 작품들은 우리의 눈과 마음의 갈증을

달래주리라 생각되며, 묵묵히 수채화 작업만을 고집하며 정진해 나가는 작가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푸른옷의 女人_75x56cm_Watercolor on Arches_2001


■ 그윽한 관조와 영웅적인 몸짓 ■


그의 수채화는 수채화답지 않은 화면과 변화무쌍한 다양한 효과, 대담한 구도, 추상성을 자연스럽게

개진하는 화풍 등으로 압축된다.

그러면서도 가장 물의 본질에 충실하고 익숙하여 그것의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효과적으로

사역함으로써 얻은 화면들로 소위 ‘정우범流’를 유행시킨 것이다.

흔히 보던 종래의 수채화와는 전혀 다른 화풍으로 수채화의 새로운 경지를 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답습된 격식이나 틀을 거부하고 오직 그만의 세계를 구축하는데 전념한 결과 수채화라는

진부해 보이기 쉬운 장르를 매혹적인 장르로 변모시키는데 상당한 기여를 해 왔다.

그의 수채화는 그 특유의 투명성과 폭포 같이 쏟아질 듯하고 질펀하게 고이는 물의 작용과 역할이

풍부하다.

특히 그의 수채화는 수묵화나 문인화에서 볼 수 있는 담백하고 정갈한 톤을 연출하는 필치가

돋보인다.


이재언 | 미술평론가


하얀식탁_75x56cm_Watercolor on Arches_2003


환타지아_180x100cm_Watercolor on Arches_2004


황호박_75x56cm_Watercolor on Arches_2002



■ 정우범

-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전공

■ 개인전

두산아트센터(대구) / 갤러리 미셸(워싱턴) / 신세계갤러리(광주) / 시티갤러리(올란도) /

갤러리 실브(파리) / 타워갤러리(부산) / 선화랑(서울) / 갤러리 몽마르뜨(부산)

■ 그룹전

오늘의 수채화전(국립현대미술관) / 한국청년작가 10인전(고베) / 95 뉴욕아트엑스포 출품(뉴욕) /

세계평화미술제 출품(동경) / 2005 서울미술대전 초대출품(서울시립미술관) /

그룹 Mull(경향갤러리) / 3인(김일해,김재학,정우범)의 겨울여행전(경향갤러리) /

Best Star & Best Artist (서울)


현재: 갤러리 미셸(워싱턴) 전속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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