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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미오와 쥴리엣-박석용, 심정완, 민영기,조정은,임혜영, 임태경,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7/15 [07:03]

뮤지컬 로미오와 쥴리엣-박석용, 심정완, 민영기,조정은,임혜영, 임태경,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1/07/15 [07:03]

 

 

 

 

8월 17일(토) ~25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선

 

서울예술단이 만드는 뮤지컬 < 로미오와 줄리엣 >이 올려지고 있다.

 

첫날 첫 공연을 객석에서 지켜보면서 공연의 구성이 1부와 2부가 명확히

 

틀린 점과 , 다소 불안한 출발로 제임스 전 안무의 '예술성 추구'와,

 

유희성 연출의 '뮤지컬은 대중예술론'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하나의 완성된

 

합일점을 찾아 높은 공연의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서울시립뮤지컬단 단장이신 강대진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예술감독은

 

뮤지컬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대중예술이지요.......그것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든 장르의 예술을 하나로 통합하여

 

그 시대 최고의 무대예술기술을 사용하여 하나의 작품으로 결집하여 만드는

 

............꿈의 예술이지요'

 

 

아마도 그 말씀은 [문.예.당] <웨.사.돌.이> 모임 '한국 뮤지컬의 역사'강연에서

 

하신 말씀으로 생각된다.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원작'이 될 , '밑그림이 될'

 

셰익스피어 할아버지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서울예술단이 뮤지컬로

 

무대에 올리면서 '스타시스템'을 배격하고, '실력위주와 , '작품의 완성도

 

높이기'에 얼마나 큰 노력을 하였는지

 

공연을 보신 관객들은 십분 이해하실 것이다.

 

아니 20분 백분 천 분 까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조명, 무대장치 , 배우들의 노래 솜씨, 코믹과 즉흥적인 관객 반응에 따른

 

템포조절...

 

 

무엇보다도 우선 '곡'이 너무 마음에 든다.

 

쉽게 다가오면서도 뭔가 애잔한 선율을 갖고 있고, 마치 바다를 항해하는

 

선원을 향해 인어가 '이리로 오세요~ , 이리로 와서 퐁당 빠져 죽으세요~'

 

해도 '그리로 가는'- 그래서 그 선원들은 살아남아 '훗날 '인어의 존재를

 

알려주었다는 일화가 있는데 믿거나 말거나-

 

그래서 다시 듣고 또 듣고 또 듣고.....매일 들어야 성이 풀리는!

 

정말 너무 너무 너무 너무...........................하루 온종일 너무 좋은

 

곡들로 이 뮤지컬 넘버들은 가득하다.

 

 

그리고 이해하기 쉽고 편하게, 이 없는 이들이 씹지 않고 그냥 삼켜도

 

바로 소화되며 영양자양분으로 고스란히 몸을 보충하는 이유식/영양식

 

보양식인 뮤지컬이 바로 서울예술단과 제임스 전 안무가가 한국최초의

 

뮤지컬로 무대에 올린 뮤지컬이 바로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물론 군데군데 희곡의 근거 없는 비약과 생략, 전통의 현대화, 기대지평,

 

현동화를 단행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부분도 보여지는, 아직은 첫날 공연이라

 

미숙한 점이 다소 보여지기도 한다.

 

아직은 연출과 안무가의 시선이 한 곳으로 합쳐지지 못하고 있는 점도

 

이 공연이 갖는 취약성으로 난관을 뚫고 올라서야 비로소 고지에 다다르는데

 

예서 멈출 수는 없는 경우가 바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두 분의 '연출' 스타일을 잘 모르는 나는-작품으로 만났고, 이번 유희성 연출은

 

뮤지컬 연출 데뷔라는 말도 있고 보면- 공연연습과정 중 서로 어떤 부분에서

 

충돌과 마찰로 속이 가맣게 타 들어갔는지 단지 짐작만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뮤지컬은- 연출에 의한 통합이지만 안무가는 '안무'시간에 자기의

 

의지대로 작품해석을 통한 안무를 하는 것이 통례이고, 연출과의 합의하에

 

다시 전 스텝들의 의견조절을 거쳐 안무와 연출이 동시에 한 작품 속에서

 

기조를 갖고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익히 알고 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을 전부 다 연출이 하고 있는 한국연극연출법과는

 

뮤지컬과 연극의 차이만큼 - 이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벌어지기 도 한

 

그 격차만큼- 차이/차연/다름/구분/구별이 되는 것이다.

 

 

서두에서 작품의 구성이 1부와 2부가 큰 차이를 갖고 있다고 말했는데

 

1부는 굉장히, 몹시, 미려하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친화적'이다.

 

"가벼워.....너무 가벼워.... 저러다가 바람이라도 불면 휑~ 날라가버리겠어

 

어떻게 셰익스피어 할아버지를 저렇게...... 아무리 '뮤지컬이라 해도...!"

 

 

객석에 앉은 나는 조바심이 났다.

 

연출과 안무, 그리고 전 스텝들의 숨겨진 땀방울의 노력이 무대에서

 

보여지는데 정작 풀어지고, 풀려지고 있는 방향은

 

"너무나 큰 대중친화적...........아니 너무 가벼웠다"

 

원작과 같은 내용과 플롯으로 풀어지고 있기는 해도 원작이 갖는 전통적

 

비극의 무거움은 보여지지 않고, 요즘 유행하는 개그 풍으로 풀어지고 있었다.

 

 

"아.......저렇게 정말 계속 갔다가는 식견 있는 관객들은 2부에서 나갈련지도

 

모르겠다........뭔 의도일까?..........."

 

공연제작과 관련 없는 객석의 관객인 내가 먼저 '조바심'을 갖고 있었다.

 

"아니.........그렇다고 치고.......그런데 뮤지컬을 처음 입봉(입문)하시는

 

우리의 호프! 제임스 전 선생은 언제 안무를 제대로 보여주시는 거야!

 

가뭄의 콘나듯(콩이 자라나면 콘이 된다- 사실은 타이핑 실수! 짜압~)

 

저렇게 보여주시다가는 싸잡아 욕먹을 수 있을 텐데..."

 

 

1부가 조바심 끝에 끝이나 자.......나는 담배를 태우러 밖으로 나왔다.

 

서울 하늘은 희뿌연 한 구름으로 뒤덮였고, 내 놀던...........내 자전거 타고 씽씽

 

달리던 우면산 방공포에서 사당동 약수터까지의 코스는 그날 따라 말이

 

없었다. (언제는 또 말이 있었느냐............이눔에 자식아! 산아 산아...........말 좀

 

속 시원하게 한 번 해보거레이~~~~~~~~~~~~~~~~)

 

 

 

2부.......2부는 달랐다.

 

제임스 전 선생이 서울발레시어터 무용수를 무대에 등장시켜 관객들의 조바심을

 

시원하게 식혀주고, 연출은 "어차피 <로미오와 줄리엣>의 내용은 전부 아시고

 

오셨거나, 들어 대충 알고 있지 않으십니까? 그래서 이제는 내 식으로

 

화끈 발끈하게 관객 여러분들을 홍콩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아~~~~~~~~~~~~~

 

자~아 시~~~~~~~~~~이~~~~~~~작!..............넌 왜 안해...? 저도 해요?

 

그래 너도 해~~~~~~~! 어이구야........저 조연출 녀석은 언제나 컴퓨터로 뭘한다는

 

조연출 보를 데리고 뮤지컬 <리허설>에서도 날 골탕 먹히더니만 여기서도

 

날 골 때리게 만들고 있구먼....................그래 너! 바로 너! 욧 ..땅!

 

 

2부는 나쁘게 말한다면 근거 없는 비약과 생략이 지나쳤고, 좋게 말한다면

 

연출에 의한 '보여주기'가 전통의 현대화 , 현동화로 그 만의 연출적 특색과

 

작품 특색을 명쾌하게 보여주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거기서도 - 그런 지적들 이외에- 잘못은 있다.

 

'아, 이제 나 죽어가야지.......순서가 되었구나..........' 하는 식의 '각본 따라

 

삼천리'는 지향되어야 하겠고, '죽어가면서 멘트 두 마디 정도를 하는 장면에서는

 

참기 어려운 실소가 나도 모르게 터져 나오고 있었던 것은 분명한 드라마트루그의

 

잘못이다.

 

2부 대사는 드라마트루그는 거꾸로 매달려서 3시간 동안 잠을 자는 벌을 주어야

 

한다- 드라마트루그 왈 3시간 동안이나~? 고마워 쪼~ 옥~ 그 동안 연습 때문에

 

잠을 못 잤거든~~~~~ 그렇다고 해서, 그 말을 들었다고 해서 '잠을 자라'고

 

한 것을 '잠자지 않는 벌'로 대체할 수는 없다.

 

인생은 그렇게 살아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대신에 '추가'하면 된다.

 

반성문 100장, a4 나 원고지 아닌 창호지에!

 

 

이 공연을 보신 관객들은 아름다운 곡들과 주인공의 노래솜씨에 흠뻑

 

취한 매력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뭔가가 아쉽고, 그러면서도 뭔가 불만족하고, 그러면서도

 

또 더 큰 뭔가를 기대하게 되고............

 

 

그런 뮤지컬이 바로 서울예술단이 선사하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이다.

 

 

보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아쉬워서 또 보아야겠다'는 말이다.

 

그 말속엔 "분명히 뭔가가 있는데(스텝과 배우들의 흘린 땀과 노력이

 

보였는데...뭔가 서로 아직은 척척, 탁탁, 딱딱! 안 맞고 있는 부분이 보였다는

 

것이다) 스피디한 일사천리 진행으로 연출의 안배에 의해 관객들이 끌려갔다는

 

것으로 '충분히 제대로 , 여유 있게 , 감상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젠 마음 단단하게 먹고 충분하게 즐기려 다시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을 찾아 서울예술단이 선사하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다시 보러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에서도 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두 번 세 번

 

다시 보면 충분히 만족하고 빛날 그 무엇이 굉장히 ~! 아직은 저 밑바닥에

 

있어 잘 보여지지 않고 있지만 공연을 통해 금방 다시 나타나고, 그래서 재림하여

 

혹시나 또 다른 사회적 물의( 관객이 너무 몰려 토월극장 한 귀텅이가 무너졌습

 

니다만 다행히 지나가던 생쥐 한 마리 부부만 손가락 좌측 애끼 봉숭아물이

 

빠져나가는 작은 사고가 있었습니다)가 되지 않을 까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자신 있는 뮤지컬이 바로 제임스 전 선생이 처음 '뮤지컬 안무'로

 

입봉! 하시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누군가 내게 말해주었던 너무 가볍고 유치하잖아............하는 말에 나는

 

뮤지컬은 대중예술이고, 이번 작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친화적 뮤지컬이다.

 

그러나 그 속에 담긴 뜻을 찾고 못 찾고 그리고 즐기고 즐기지 못하는 것은

 

순전히 뉘 맘에 따라 달라질지 어니........

 

부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고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를

 

보거라~(너 털 또사~)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이니.....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니...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수저 한 술 들지

 

않아도 떠 먹여주는 아주 친절한 뮤지컬이다.

 

그래서 그런 아주 친절한 뮤지컬에 일부는 '유치'운운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아주 친절한 뮤지컬'은

 

또한 동시에 뮤지컬이 연극과 오페라가 아닌 '뮤지컬'임을 분명하고

 

생생하고 명확하게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식자만 알고, 식견 있는 관객들만 알고, 즐기고, 대중은 전혀 모르는

 

그런 일부 계층만을 위한 예술장르가 아니다.

 

잘 아는 사람과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함께 공통적으로 보고 즐기고

 

배우고 감동하고 함께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예술장르가

 

바로 '뮤지컬'이라는 예술장르이다.

 

"뮤지컬 <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은 대중예술이다."

▲ 뮤지컬 로미오와 쥴리엣-민영기,조정은,임혜영, 임태경,  © 문화예술의전당

 

▲ 뮤지컬 로미오와 쥴리엣-민영기,조정은,임혜영, 임태경,  © 문화예술의전당

SEOUL PERFORMING ARTS COMPANY - MUSIC THEATER ROMEO & JULIET

 

ROMEO & JULIET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

 

Love is Magic

.....

 

대상 연출상 음악상 남우신인상 여우신인상

 

“2003년 한국 뮤지컬대상 5개 부문 수상작”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사랑의 화살...

앵콜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

 

2005. 5. 17(화) - 29(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서 울 예 술 단

 

 

공연개요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 연 명 :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일정 : 2005년 5월 17일(화) ~ 29일(일)

 

공연시간 : 첫날 7:30 / 화-목 7:30 / 금-일 3:00, 7:30 / 마지막 날 3:00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관 람 료 : VIP석 10만원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첫날 7시30분 시연회 1층 2만원, 2층 1만원

 

 

예매문의 : 02) 523-0986

 

C A S T : 로미오/민영기, 줄리엣/임혜영, 서울예술단 단원 및 객원

 

지방공연일정 : 4/30-5/1 포천반월아트홀

 

6/4-5 성주문화예술회관

 

6/10-11 동해문화예술회관

 

6/18-19 부산시민화관

 

STAFF :

 

예술총감독 / 신선희

 

원작 / 윌리엄 세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번역 / 최종철

 

연출 / 유희성

 

드라마트루기 / 김성철

 

공동각색 / 김성철, 이해제

 

작곡 / 데니악 바르탁(Zdeněk Barták)

 

편곡 / 이반 젤렌카(Ivan Zelenka), 데니악 바르탁(Zdeněk Barták)

 

안무 / 제임스 전

 

무대미술 / 가즈에 하타노(Kazue Hatano)

 

의상 / 이유숙

 

조명 / 민경수

 

소품 / 천경순

 

음향 / 권도경

 

분장 / 이재형

 

무대감독 / 최영길

 

 

 

제작의도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2003년 한국뮤지컬 대상 5개 부문 수상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2005년 5월 다시 한번 우리를 사랑의 열병에 빠지게 한다.

 

 

 

순수한 열정은 인간이 갖는 최고의 감정이며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심과 용기를 부여한다.

 

오늘 우리가 준비한 청소년 세계명작무대는 어른들이 청소년들을 가르칠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들의 눈빛 속에서 발견되는 꿈과 재능을 세상에 펼쳐서 인생을 고귀하게 바라보기 위함이다.

 

 

 

2002년, 2003년에 이어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관객들의 많은 사랑과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2005년 5월 17일~29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두 번째 앵콜 공연을 맞이한다.

 

 

2002년 초연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서울예술단의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2003년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대상, 연출상, 음악상, 남자신인상, 여자신인상 5개 부문을 석권하며

 

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사랑뿐 아니라 인간의 순수한 사랑, 욕망의 성취, 대립과 희생 등 살아있는

 

인간의 모습을 긴밀하고 빠른 사건전개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원작을 기반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무대미술가 가즈에 하타노의 아름다운 유럽 중세의 베로나 거리와 로맨스, 갈등, 사랑,

 

고통으로 어우러진 체코 작곡가 데니악 바르탁의 주옥같은 선율에 제임스 전의 감각적인 안무가 함께

 

어우러진 서울예술단의 고정레퍼토리로서 세대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며

 

청소년과 부모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수입뮤지컬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뮤지컬계 시장에서 창작뮤지컬로서 가능성을 열었으며

 

2003년 제1회 ‘북경국제공연예술제’ 공식 초청(3/23-28), 2004년 11월 문화의 도시 상해 공연을 통해

 

한류열풍을 무대예술로 이어가며 국가간 이적, 지적 문화교류 기회를 마련하였다.

 

 

작품특징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하나. 2003년 한국 뮤지컬 대상 5개 부문 수상작 !!!

 

2002년 8월 초연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의 객석점유율 97%를 올리며, 관객들의 큰 호응과 뮤지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로미오와 줄리엣>은 앵콜 공연시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003년 2월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다시 한번 그 화려한 무대를 올렸다.

 

초연시 청소년과 부모세대의 뮤지컬 관객화를 이끌어 냈다면

 

앵콜 공연에서는 공연계에서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를(차은택감독) 선보임으로서 20~30대 관객층까지 흡수하며

 

관객의 연령층 확대까지 이어졌다.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로미오와 줄리엣>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제 9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대상, 연출상, 음악상, 남여신인상을 수상하였고

 

고전이 갖고 있는 메시지를 아름다운 음악과 고풍스러운 무대, 배우들의 열정적인 몸짓으로

 

국내외 관객들에게 가장 잘 소통되는 작품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둘. 작은 공간에서 나오는 큰 에너지 !!!

 

최고의 작품을 위해 국내외 스탭진들이 모여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였던 지난 작업은

 

많은 관객들의 사랑으로 보답을 받았으며 다시금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2005년 새롭게 수정, 보강되어 더욱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작은 무대이지만 몇 십 배 이상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며 감동을 전할 <로미오와 줄리엣>은

 

작품의 열정을 안고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 내는 유희성 연출가를 중심으로

 

창작음악극의 새 지평을 연<'99태풍>, <크리스마스 캐롤>의 체코 작곡가 데니악 바르탁,

 

중세의 베로나 무대를 다양하고 다채롭게 선보일 무대미술가 가즈에 하타노,

 

무로후시의 조명위에 새로운 빛을 불어 넣을 민경수 조명디자이너,

 

그리고 한국 발레의 새로운 감각을 제시하는 제임스 전 등이 한자리에 모여

 

다시 한번 새롭게 수정, 보강된 셰익스피어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작품리뷰(2003)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2003년 2월 7일~16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리뷰기사 모음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뮤지컬, 서울예술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은 장면이 바뀔 때마다

 

관객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고 나올 정도로 관객들의 기대를 만족시킨다.

 

먼저, 클래식한 분위기가 필요할 땐 클래식한 배경음악으로, 독창이나 합창의 경우는 귀에 잘 들어오는

 

대중적인 음악으로 잘 짜여있다. 로미오의 친구들과 마지막 장면에서 영혼으로 환생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역할을 국립발레단의 단원들이 맡았는데,

 

발레동작이나 발레를 응용한 동작들이 나와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셰익스피어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사가 이 작품이 사랑받을 이유일 것이다. - 오마이뉴스

 

 

다국적 색깔 가미한 앙코르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 앞서 뮤직 비디오를 제작하여 새로운 뮤지컬 홍보 방식을 선보인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로미오와 줄리엣>은 이들의 목숨을건 사랑 못지않게 머쿠쇼, 벤볼리오, 로미오 삼총사의 우정에도

 

초첨을 맞추었으며, 사색적이면서도 탐미적인 그러나 진실을 열렬히 추구하는 로미오는

 

세미 클래식의 음악이 깔리면서 발레적 동작으로 ‘테리우스’의 우아함을 보여준다.

- 우먼타임즈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비극적이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그간 연극,

 

영화의 단골 레파토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신세대를 겨냥한 사랑이야기다. 줄리엣의 테마곡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와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의 발레가 극에 감칠맛을 더한다. - 중앙일보

 

 

 

발코니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함께 부르는 ‘나의 사랑 나의 운명’,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죽음을 앞두고

 

줄리엣이 혼자 부르는 ‘지친 이 몸 그대와 함께’등 감미로운 멜로디의 사랑 노래들은

 

극장을 나온 뒤에도 귓가를 맴돈다. ‘지친 이 몸 그대와 함께’는

 

지난달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동아일보

 

 

 

지난해 국내 연출가들의 손을 거쳐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이 작품은 ‘롱런’에 대한 꿈을 안고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고전이 갖고 있는 메시지를 뒤흔들지 않으면서

 

현대적인 해석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발레를 바탕으로 한 춤에 매혹적인 선율을 가미해

 

40여명의 배우들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애절함을 풀어낸다. - 매일경제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울예술단의 레퍼토리 가운데 관객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

 

지난해 8월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초연때 5번 이상 관람한 관객까지 있는 등

 

평균 객석점유율 97%를 기록했으며, 앙코르 공연시 또 보고 싶은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꼽혔다.

 

이 작품은 우리 뮤지컬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갖고 있는 체코 음악가 데니악 바르탁이

 

젊은이들의 아름답고 격정적인 사랑을 맑고 경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냈다. -문화일보

 

 

 

2003년 9월 26일~28일, 북경시 세기극원 리뷰기사 모음

 

류엔쥔 중국예술연구원 연구소장은 “이 뮤지컬은 서양의 클래식한 음악과 현대적인 리듬감,

 

비극적 사랑과 유머가 조화돼 젊은이들에게 매혹적”이라며 중국은 전통과 민족성을 강조하는

 

연극이 강한데 비해 한국의 뮤지컬은 세계로 향한 넓은 시야와 높은 수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10.2 동아일보

 

서울예술단의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중국 젊은이들에게 서양의 고전을 현대적 분위기로 맞춰

 

선보인 수준 높은 작품이었으며, 한국배우들은 ‘입향수속(入鄕隨俗)이란 말처럼

 

공연중 부분적으로 중국어를 사용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9.28 북경청년보

 

 

서울예술단의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아름다운 음악과 배우들의 열정적인 몸짓으로

 

중국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셰익스피어 원작에 새로운 해석을 가미해 대중적인 요소들을 살린 뛰어난 작품이다. - 9.29 북경만보

 

세기극원에서 공연된 한국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지난해 8월에 초연된 작품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제1회 북경국제연극제에 초청된 이 작품은 유행음악, 현대적이면서도 고풍스런 무대

 

그리고 배우들의 자연스런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었으며, 그 가운데서도 음악이 돋보였다.

 

한국에서 제작된 공연임에도 체코의 작곡가, 일본의 무대디자이너, 조명디자이너 등이 제작에 참가하여

 

현대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음악극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 9.29 북경일보

 

 

 

작품내용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1막

 

오랜 원수지간인 캐퓰렛가문과 몬터규가문의 하인들이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싸움을 벌인다

 

두 가문의 친척이 싸움에 끼어들고, 가장인 캐퓰렛과 몬터규까지 싸움에 뛰어든다.

 

이때 영주가 나타나 둘을 말린다. 몬터규의 아들 로미오는 로잘린을 사랑하고 있다.

 

로미오는 거리에서 초대장을 돌리던 캐퓰렛의 하인 어릿광대를 만나 로잘린이 무도회에

 

초대받은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캐퓰렛부인은 딸에게 오늘밤 패리스 백작을 눈여겨보라고 얘기한다.

 

무도회에서 캐퓰렛의 조카 티볼트는 원수의 아들 로미오를 알아보고 그를 쫓아내려다

 

숙부의 만류로 그만둔다. 무도회가 무르익을 무렵, 로미오와 줄리엣은 첫눈에 반해 키스를 나눈다.

 

무도회가 끝나고 줄리엣은 로미오와 원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탄식한다.

 

 

2막

 

로미오는 친구들과 돌아가는 척 하다가 혼자 캐퓰렛의 집 정원으로 숨어든다.

 

숨어있던 로미오는 줄리엣이 자기를 사랑한다는 독백에 가슴이 벅차 줄리엣과 대화를 나눈다

 

둘은 사랑을 맹세하고, 다음날 아침 줄리엣이 로미오의 집에 사람을 보내 결혼하기로 한다.

 

로미오는 로렌스 신부를 찾아가 줄리엣과의 결혼성사를 치러달라고 부탁한다.

 

이튿날 로미오의 집으로 줄리엣의 유모가 찾아온다.

 

로미오는 오후에 무슨 수를 써서든 성당으로 와서 결혼식을 올리자고 전한다.

 

줄리엣은 유모가 돌아오자마자 어서 소식을 전해달라고 재촉한다.

 

허겁지겁 성당에서 만날 준비를 시작하는 줄리엣. 그날 저녁, 둘은 성당에서 무사히 결혼식을 마친다.

 

 

3막

 

로미오의 친구 머큐쇼와 캐퓰렛의 조카 티볼트 사이에 싸움이 붙어, 로미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머큐쇼가 찔려 죽는다. 격노한 로미오는 티볼트와 싸움 끝에 그를 찔러 죽인다.

 

로미오는 도망치고 영주가 캐퓰렛과 몬터규와 함께 나타난다.

 

이 싸움을 시종일관 지켜본 머큐쇼의 친구 벤볼리오가 영주에게 자초지정을 고하고,

 

영주는 로미오에게 추방을 명령한다.

 

유모가 줄리엣에게 로미오가 추방된 사실을 알리고, 줄리엣은 유모를 통해 그녀의 변치 않는

 

사랑을 로미오에게 전달한다. 로미오는 로렌스 신부를 피신해, 추방은 죽음보다 더한

 

처분이라며 탄식한다. 한편 캐퓰렛은 패리스 백작의 청혼에 3일 뒤

 

목요일에 결혼식을 치루자고 대답한다. 줄리엣이 창가에서 로미오와 작별인사를 마치자마자

 

부모가 찾아와 패리스 백작과 결혼할 것을 강요한다. 줄리엣은 단호히 거부한다.

 

 

4막

 

줄리엣은 성당으로 로렌스 신부를 찾아가 눈물로 도움을 청한다.

 

신부는 줄리엣에게 42시간동안 가사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최면제를 준다.

 

일단 죽은 척해서 결혼식을 넘기고, 다시 깨어나 로미오와 도망쳐 살라는 신부의 계획에 찬성하는

 

줄리엣. 밤이 되고 줄리엣은 망설임 끝에 약을 마신다.

 

이튿날 아침, 캐퓰렛부부는 줄리엣이 죽은 걸 발견하고 비탄에 빠져 장사를 지낸다.

 

 

5막

 

로미오는 로렌스 신부의 계획을 전해 듣지 못하고, 줄리엣의 죽음을 알게 된다.

 

절망에 빠져 독약을 구입해 묘지로 가는 로미오. 로렌스 신부는 줄리엣이 깨어날 시간이 되자

 

허겁지겁 묘지로 간다. 패리스 백작이 무덤을 파헤치려는 로미오를 발견하고 싸움을 건다.

 

슬픔으로 눈이 먼 로미오는 무작정 찔러죽이고 독약을 마신다.

 

깨어난 줄리엣에게 로렌스 신부가 사건의 전말을 알린다. 절망한 줄리엣.

 

로미오 곁에서 단검으로 자결한다. 영주와 캐퓰렛, 몬터규의 집안사람들이 나타나고

 

로렌스 신부의 설명을 들은 두 집안은 슬픈 화해를 한다.

 

 

 

뮤직넘버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 기악곡

 

아름다운 베로나 / 맵여왕 & 맵코러스

 

귀족들의 싸움 / 캐퓰렛가 & 몬터규가 사람들

 

가장들의 싸움 / 캐퓰렛, 캐퓰렛부인, 몬터규, 몬터규부인, 귀족들

 

권위의 노래 / 에스칼러스

 

내겐 너무 아픈.. / 로미오

 

나는 까막눈 광대 / 하인

 

초대된 사람들 / 머큐쇼, 벤볼리오 & 로미오

 

초대된 사람들 (Reprise) / 기악곡

 

뜻대로 사랑이 / 캐퓰렛부인, 유모 & 줄리엣

 

맵여왕 / 머큐쇼, 벤볼리오, 로미오, 악사들, 코러스

 

한 바퀴 돕시다 / 기악곡

 

내 영혼 그대에게 / 미동

 

한 바퀴 돕시다 (Reprise) / 기악곡

 

두 입술로 / 로미오 & 줄리엣

 

불길한 사랑 전주곡 / 기악곡

 

불길한 사랑 / 로미오 & 줄리엣

 

발코니씬 전주곡 / 기악곡

 

나의 사랑, 나의 운명 / 로미오 &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별 / 기악곡

 

사람을 살리는 대지 / 로렌스수사 & 로미오

 

사람을 살리는 대지 (Reprise) / 기악곡

 

결혼이 눈앞에 / 유모

 

말해줘, 유모 / 유모 & 줄리엣

 

축복송 / 맵여왕 & 맵코러스

 

나 그대 사랑이라 부르리 / 로렌스수사, 로미오 & 줄리엣, 맵여왕, 맵코러스, 코러스

 

 

 

- 막간 휴식

 

2부 오프닝 / 기악곡

 

이런 기분엔 / 머큐쇼, 벤볼리오 & 젊은이들

 

결투의 춤 / 기악곡

 

무덤까지 가기엔 충분해(머큐쇼의 죽음) / 기악곡

 

죽음의 결투(티볼트의 죽음) / 기악곡

 

로미오의 추방 / 기악곡

 

피의 대가Ⅰ / 에스칼러스

 

피의 대가Ⅱ / 기악곡

 

어둠아, 어서! / 줄리엣

 

작별Ⅰ / 로미오 & 줄리엣

 

작별Ⅱ / 기악곡

 

아카펠라 찬송 / 미동

 

죽음의 향기를 마시며 / 줄리엣

 

하늘의 뜻 / 로렌스수사 & 코러스

 

가자! / 벤볼리오 & 로미오

 

그런 약 / 약제사 & 로미오

 

로미오 무덤에 들어가다 / 기악곡

 

지친 이 몸 그대와 함께Ⅰ / 로미오 & 맵여왕, 맵코러스

 

지친 이 몸 그대와 함께Ⅱ / 줄리엣

 

천국의 피날레 / 맵여왕, 맵코러스

 

 

- 막 커튼콜

 

 

 

스텝소개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연출 / 유희성(Yoo Hee-Sung)

 

섬세한 감각으로 도전하는 연출가 유희성

 

현재 서울예술단 연기감독으로 한국 뮤지컬계의 산증인인 그는 배우로

 

시작하여 연출의 영역까지 자신의 능력을 확대, 발휘하며 인정받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이다.

 

 

대표작 겨울나그네, 김삿갓(1997) 바리(1999)

 

팔만대장경, 대박, 명성황후(2000)

 

명성황후, 태풍, 고려의아침, 바람의나라(2001)

 

고려의 아침, 태풍(2002)

 

여름밤의 꿈(2003), 시집가는 날(2003) 외 다수

 

연출작 심판(1985), 나비처럼 자유롭게(1986), 부혼제(1990)

 

샘Ⅱ(2001), 로미오와 줄리엣(2002,3), 소나기(2004)

 

수 상 제 4회 한국 뮤지컬 대상 남우주연상수상(1998)

 

제 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로미오와 줄리엣’ 연출상(2003)

 

 

 

작곡 / 데니악 바르탁(Zdeněk Barták)

 

따뜻한 마음의 선율을 전하는 데니악 바르탁

 

1954년 체코 프라하 출생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곡가

 

가요, 영화음악, 무대음악, 광고음악 등 활동

 

 

체코가 낳은 세계적 연출가 Giri Svoboda의

 

뮤지컬 ‘The Angel with a Devil Inside'의 음악을 작곡하여

 

98년 체코 초연 이후 지금까지 인기리에 공연 5000여 회의 연주경력,

 

20여종의 CD해외판매

 

 

대표작(국내작품) 태풍(1999), 고려의 아침(2000),

 

로미오와 줄리엣(2002,3), 크리스마스캐롤(2003,4)

 

 

 

안무 / 제임스 전(James Jeon)

 

관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안무가 제임스 전

 

현재 서울발레시어터(SBT)의 상임안무

 

세계적인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 플로리다 발레단, 유니버셜 발레단

 

그리고 국립발레단에서 솔리스트와 주역으로 활약

 

1995년 발레의 대중화를 선언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서울발레시어터 창단

 

 

대표작 현존Ⅰ,Ⅱ,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사계, 창고 등

 

 

 

무대미술 / 가즈에 하타노 (畑野一惠)

 

아름다움이 배어 있는 도시 베로나를 그리는 무대미술가

 

일본의 대표적인 무대미술가 및 의상디자이너

 

현 일본무대미술가협회 상임이사로 재직 중

 

무대미술위원회 위원장

 

일본의 극단민예 무대를 통해 신극, 뮤지컬, 오페라, 마츠다케, 동보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꾸준한 활동

 

 

 

 

조명디자인 / 민경수(MIN KYUNG-SU)

 

더욱 새로워진 사랑의 빛을 선사할 조명디자이너

 

국내외 대표적인 뮤지컬, 연극, 오페라, 무용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는 여러 작품과 국가적인 행사를 통해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진 조명디자이너이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국내외

 

유명 작품이 그의 눈과 손을 통해 한층 빛을 발휘하였으며

 

지난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쿠오 무로후시의 조명에 더욱 새로운 감각의 조명을 기대한다.

 

 

대표작 토요일밤의 열기, 크레이지포유, 하드락카페, 마리아마리아 외 다수

 

수 상 2001년 제 7회 뮤지컬대상 무대기술상 수상(로마의 휴일)

 

2002년 문화부장관 표창(부산아시안게임 서훈)

 

2004년 문화부장관 표창(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서훈)

 

 

배우소개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민 영 기 / 로미오 역

 

한양대학교 성악과 졸업

 

2001년 서울예술단 입단

 

2004년 액트원 전속배우

 

 

서울예술단 내에서 타고난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며 현재 액트원 전속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는

 

민영기는 수려 한 외모와 뛰어난 성량으로 공연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 는 배우이다.

 

오페라 <돈죠반니>를 통해 무대 신고식을 하고 2001년 서울예술단에 입단

 

2003년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역으로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 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최근 뮤지컬<지킬앤하이드>에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자신의 숨은 능력을 새롭게 선보이며 좋은 평을 받았다.

 

자신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스타일을 항상 추구하려는 열정적인 모습은 많은 팬들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가 되었으며 다시 한번 ‘로미오와 줄리엣’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로미오’로서 민영기를 선택했다.

 

 

대표작

 

1998년 오페라 돈죠반니 "마제또"역

 

1999년 뮤지컬 하이라이트 콘서트

 

2000년 아보스 / 락햄릿 / 오즈의마법사 "마법사"역 /오즈의마법사 앵콜"사자"역

 

2001년 아이러브 뮤지컬 빅쇼

 

2001년 서울예술단 입단, 태풍 / 대박 / 고려의아침 "고종"역 / 바람의 나라 "대무신왕"역

 

2002년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역 / 태풍 "캘러번"역

 

2003년 로미오와 줄리엣 앵콜 "로미오"역 / 가무악 '홍랑 그 애달픈 사랑'

 

크리스마스 캐롤 "현재의 유령"역

 

2004년 여름밤의 꿈 "나이찬"역 / 시집가는 날 "미언"역

 

로미오와 줄리엣 중국공연 "로미오"역

 

지킬앤하이드 앵콜 "지킬,하이드"역

 

 

수상작

 

2004년 제9회 뮤지컬대상 시상식 남우신인상 수상

 

 

 

 

조 정 은 / 줄리엣 역

 

동국대 연극영화과 졸업

 

2001년 서울예술단 입단

 

2004년 액트원 전속배우

 

 

2001년 서울예술단의 새내기로 1년 동안의 코러스 생활을 거쳐 2002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으로 전격 발탁 되며 새로운 뮤지컬 스타탄생을 예고했던 그녀

 

 

2002 <태풍> 앵콜 공연에서 다시 주역으로 캐스팅 되면서 서울예술단을 대표하는 배우가 되었고

 

2003년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역으로 여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순수하고 청순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연기와 노래에서도 남다른 뜨거운 열정을 가졌으며 항상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로

 

여린 듯하지만 강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이다.

 

디지니프로덕션 ‘미녀와 야수’에서 ‘벨’역으로 단번에 스타덤에 합류한 후 공연계에서 다시 한번

 

인정을 받으며 아름답고 멋진 보석이 된 그녀가 ‘줄리엣’으로 다시 돌아와

 

더욱 성숙해진 연기와 노래를 선보인다.

 

대표작

 

2001년 서울예술단 입단, 태풍 / 바람의 나라 / 대박 / 고려의아침

 

2002년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엣"역 / 태풍 "미란다"역

 

2003년 로미오와 줄리엣 앵콜 "줄리엣"역 / 크리스마스 캐롤 "구세군"역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롯데”역

 

2004년 미녀와 야수 “벨”역

 

 

수상작

 

2004년 제9회 뮤지컬대상 시상식 여자신인상 수상

 

 

 

로미오와 줄리엣  

2002 세계명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 Juliet

 

"큐피트의 화살을 당겨라"

 

 

2002. 8. 17(토) ∼ 25(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1. 제작의도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사랑의 화살... <로미오와 줄리엣>

서울예술단이 만드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 밤, 당신의 가족을 명작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젊은이들의 열정적이고 순수한 사랑으로 사랑의 본질을 꿰뚫은 작품!

셰익스피어의 37편의 장막 희곡 중에도 손에 꼽는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사랑뿐 아니라, 인간의 사랑과 욕망, 욕망의 성취와 그에 따른 희생 등 살아있는 인간을  소재로 선택, 긴밀하고 빠른 이야기 전개와 깊이 있고 생동감 있는 대사로 인간  삶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러한 살아 있는 인간의 표현이, 셰익스피어가 작품을 발표할 당시부터 4백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그의 작품들이 연극, 영화, 무용, TV 드라마로 살아 숨쉬게 하는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서울예술단에서 국내 최초로 뮤지컬로 제작한다.

 

2년 여 준비기간을 거쳐, 원작의 깊이와 서정성을 살린 튼튼한 내용을 토대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음악과 안무로 보는 이로 하여금 풍요로운 감성의 느낌과 관극의 재미를 주고자 노력했다. 또한 청소년들과 부모세대 간의 공감대 형성으로 세대간, 가족간의 이해와 대화의 창을 만들고, 감각적인 사랑에 익숙한 현대인에게는 순수, 열정, 희생 등 사랑의 본질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했다.

 

2. 공연개요

 

○ 공 연 명 :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 공연일정 : 2002. 8. 17 - 25 (총 15회) - 첫날 낮공연 없음

○ 공연시간 : 평일 3시 , 7시30분 / 주말 3시, 7시 (월요일 공연 없음)

○ 소요시간 : 2시간

○ 장    소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티켓가격 : VIP석 5만원/ R석 3만원 / S석 2만원 / A석 1만원

○ 문    의 : 02) 523-0984

○ 제    작 : 서울예술단

○ 후    원 : 문화관광부

○ Staff

        ·예술총감독  신선희

        ·연      출  유희성

        ·번      역  최종철

        ·드라마트루그   김성철

        ·공 동 각 색  김성철, 이해제

        ·작      곡  데니악 바르탁

        ·편      곡  이반 젤렌카, 다니엘 바르탁

        ·안      무  제임스 전

        ·음 악 감 독  김수웅

        ·무 대 미 술  가즈에 하타노

        ·조명디자인  이쿠오 무로후시

        ·의      상  이유숙

        ·소      품  천경순

○ Cast

        송용태(서울예술단 명예단원), 김성기(서울예술단 전단원)

        서울예술단 단원 및 서울발레시어터 단원 등 총 40여 명

 

3. 작품내용

 

"마음을 사로잡는 싱그런 봄 향기도, 밤이 되어 귀에 안기는 꾀꼬리 울음소리의 애련함도, 활짝 피어나는 장미의 요염함도, 모두 고스란히 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사뮈엘 콜리지

  

베로나의 두 집안 몬테규 가와 캐플렛 가는 오랜 원한으로 서로 원수처럼 지내고 있다. 몬테규 집안의 로미오는 캐플렛 집안의 연회에 사촌 벤볼리오 친구 머큐쇼와 함께 참석, 캐플렛 집안의 외동딸 줄리엣과  첫눈에 서로 사랑하게 된다. 연회가 끝난 후 로미오는 줄리엣의 집에 다시 들어가, 줄리엣의 방 창문 아래서 자신을 향한 줄리엣의 사랑을 확인한다. 로미오는 다음날 로렌스 신부를 찾아가 결혼식을 부탁하고, 그날 밤 둘 만의 결혼식을 올린다.

 

로미오에게 기분이 상해 있던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는 결혼식을 마치고 나오는 로미오에게 싸움을 걸고 로미오는 이를 피하지만 친구 머큐쇼가 티볼트에 의해 죽자 티볼트를 살해하게 된다.

 

한편 줄리엣의 집에서는  패리스 백작과 줄리엣의 결혼 날짜를 잡는다. 슬픔에 빠진 줄리엣은 로렌스 신부를 찾아가고, 신부는 고민한 끝에 줄리엣에게 42시간 동안 숨을 쉬지 않는 신비한 약을 주고, 캐플렛 가의 납골당에서 로미오와 만날 수 있는 계획을 세운다.

 

패리스 백작과의 결혼식 전날 줄리엣은 약을 먹고, 사람들은 줄리엣의 시체를 가족 납골당에 안치 시킨다. 그러는 사이 로미오의 하인이 이 소식을 로미오에게 알리지만, 로렌스 신부의 서신을 전달하러 간 존 신부는 전염병 때문에 되돌아 간다,  줄리엣의 죽음 소식에 ,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독약을 준비한 로미오는, 줄리엣의 시체 옆에서 죽는다. 깨어난 줄리엣은 자신 옆에 죽어 있는 로미오를 보고 신부의 만류에도 불구, 로미오의 칼로 자신의 가슴을 찌른다.  

 

두 젊은이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오랜 앙숙이었던 몬테규가와 캐플렛가는 화해한다.

 

4. 제작특징

 

세계 최고의 스탭진과 함께, 최고의 뮤지컬을 만든다  

 

창작음악극의 새 지평을 연 <99태풍> 작곡의 바르탁, 웅장하고 상상력 풍부한 무대미술의 대가 가즈에, 빛으로 무대에 영혼을 불어넣는 무로후시 등 세계 최고의 스탭들이 함께 모여, 세기의 명작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국내에서 최초로 뮤지컬로 제작한다.

 

배우보다 배우를 잘 아는 연출가 유희성

 

서울예술단의 배우에서 연기감독으로 그리고 이제는 연출가로서 유희성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연출가로서 공식데뷔작인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무대 위에서의 그의 화려한 경력과 수년간 닦아온 연출가로서의 기량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그의 섬세한 터치로 셰익스피어의 비극이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다.

 

스타기용 시스템에서 탈피한 과감한 캐스팅!

 

뮤지컬에 스타가 출연하지 않으면 실패한다? 는 고정관념을 깨고 엄정한 실력경쟁에서 뽑힌 실력 있는 신예들이 꿈의 배역 로미오와 줄리엣에 도전하였다. 무엇보다 완벽한 앙상블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서울예술단 단원가운데 선발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으고 그 결과로 송영두, 김선영, 민영기, 조정은 등 차세대 스타들을 선발, 4人4色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제임스 전, 그의 독창적이고 화려한 안무로 관객을 압도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춤꾼, 서울발레시어터의 상임안무가, 발레의 대중화를 선언한 무용계의 혁명가 제임스 전. 그의 신선한 몸짓으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등장인물들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청소년과 부모세대가 함께 즐기는 서울예술단의  명작시리즈!

 

<대박>에 이어 서울예술단의 청소년 명작극장 2탄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사랑과 증오, 화해와 용서, 삶과 죽음 등 인간 삶의 본질을 뫛泳?을 통해 보여주는 뮤지컬로, 청소년들에게는 공감대를, 부모세대들에게는 사랑의 추억을 선물함으로써 가족간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교사와 학생이 제일 보고픈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은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문학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작품으로 교사들과 청소년들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무대를 만든다.

 

5. 캐스트

 

송 영 두  / 로미오 역

지난해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바람의 나라>에서 호동역을 맡아 열연함으로써 로미오역은 따논 당상이라는 평을 얻은바 있다. 92년 서울예술단 입단

대표작 : <님을 찾는 하늘소리> (1993),  <철부지들 꽃전차> (1995), <애랑과 배비장> (1996), <바리>, <태풍>, <뜬쇠> (1999), <바람의 나라> (2001) 등

 

민 영 기  / 로미오 역

한양대학교 성악과 졸업.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성량으로 서울예술단 내에서도 타고난 뮤지컬 배우로 꼽힌다. 오페라 <돈죠반니>를 통해 무대 신고식을 하고 2001년 서울예술단에 입단하여 주역을 따낸 행운의 주인공.

대표작 : 오페라 <돈죠반니> (1994), <리골렛토> (1998),  <아보스>, <락햄릿>, <오즈의 마법사>(2000), <태풍>, <바람의 나라> (2001) 등

 

김 선 영  / 줄리엣 역

2000 제6회 한국 뮤지컬 대상 여우신인상을 수상.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는 연습벌레로 매번 서울예술단 작품의 여주인공역의 후보로 거론되는 실력파이다. 2001년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입단.

대표작 : <페임> (1999), <아보스>, <렌트>, <오!해피데이> (2000), <태풍>, <바람의 나라> (2001), <고려의 아침> (2002) 등

 

조 정 은  / 줄리엣 역

서울예술단의 새내기로 줄리엣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순수하고 청순한 외모로 입단후 세 번째 작품만에 주인공역을 따내며 2002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성공을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표작 : <태풍>, <바람의 나라> (2001), <고려의 아침> (2002) 등

 

6. 스탭 프로필

 

■ 연출 / 유희성

현재 서울예술단 감독으로 활동. 국내의 굵직굵직한 뮤지컬에서 주역을 맡아 그 기량을 과시해오던 그가 연출가로서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1998년 제4회 뮤지컬 대상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 서울예술단의 전작품 출연하였으며, 뮤지컬 <명성황후>, 뮤지컬 <겨울나그네>, 총체극 <용성> 등에서 배우로서 넘쳐나는 끼와 절제를 보여줬다. 그동안 한국종합예술원 연극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출을 선보인다.        

 

■ 작곡 / 데니악 바르탁 (Zden?k Barták)

1594년 체코 프라하 출생. 가요, 영화음악, 무대음악, 광고음악 등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체코 작곡가.

1999년 서울예술단의 태풍의 작곡가로 연을 맺은 후 한국뮤지컬 작곡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체코의 유명 가수의 곡을 써서 1백만장에 가까운 음반판매 기록을 세우면서 주목받는 작곡가 대열에 들어섰다.    

 

■ 안무 / 제임스 전(James Jeon)

현재 서울발레시어터(SBT)의 상임안무. 미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해외에서 활발한 경력과 천부적인 재능으로 국내 무용계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도록 하였다. 세계적인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 플로리다 발레단, 유니버셜 발레단 그리고 국립발레단에서 솔리스트와 주역으로 활약하다가 1995년 발레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서울발레시어터를 창단하였다. 대표작으로는 <현존Ⅰ,Ⅱ>,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사계>,<창고> 등이 있다.

 

■ 무대미술 / 하다노 가즈에 (畑野一惠)

일본의 대표적인 무대미술가 및 의상디자이너. 현 일본무대미술가협회 상임이사로 재직중이며 무대미술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일본의 극단민예 무대를 통해 신극, 뮤지컬, 오페라, 마츠다케, 동보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73년 무대TV미술 페스티벌에서 <인질>로 문부대신상을 수상하였으며, 1977년에는 영국국립극장 수석무대미술가 J 베리(J.Berry)를 사사하였다.

 

■ 조명디자인 / 무로후시 이쿠오(室伏生大)

1949년 일본 가나가와현 출생. 일본의 일본대학 예술학부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오페라, 연극, 뮤지컬, 무용, 가부키 등에서 활동중이다. 1973년 일본의 A.S.G에 입사하여 요시이, 자와다 유지에게 사사받고 현재 독립적인 라이팅 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왕자>로 제3회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스탭상수상 및 <북소리 둥둥>으로 일본 조명가협회 장려상 수상(1995), <일본의 면형>으로 일본조명가 협회 우수상 수상(1996)등 실력을 인정받는 대가이다.  

SEOUL PERFORMING ARTS COMPANY - MUSIC THEATER ROMEO & JULIET

 

ROMEO & JULIET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

 

Love is Magic

.....

 

대상 연출상 음악상 남우신인상 여우신인상

 

“2003년 한국 뮤지컬대상 5개 부문 수상작”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사랑의 화살...

앵콜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

 

2005. 5. 17(화) - 29(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서 울 예 술 단

 

 

공연개요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 연 명 :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일정 : 2005년 5월 17일(화) ~ 29일(일)

 

공연시간 : 첫날 7:30 / 화-목 7:30 / 금-일 3:00, 7:30 / 마지막 날 3:00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관 람 료 : VIP석 10만원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첫날 7시30분 시연회 1층 2만원, 2층 1만원

 

 

예매문의 : 02) 523-0986

 

C A S T : 로미오/민영기, 줄리엣/임혜영, 서울예술단 단원 및 객원

 

지방공연일정 : 4/30-5/1 포천반월아트홀

 

6/4-5 성주문화예술회관

 

6/10-11 동해문화예술회관

 

6/18-19 부산시민화관

 

STAFF :

 

예술총감독 / 신선희

 

원작 / 윌리엄 세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번역 / 최종철

 

연출 / 유희성

 

드라마트루기 / 김성철

 

공동각색 / 김성철, 이해제

 

작곡 / 데니악 바르탁(Zdeněk Barták)

 

편곡 / 이반 젤렌카(Ivan Zelenka), 데니악 바르탁(Zdeněk Barták)

 

안무 / 제임스 전

 

무대미술 / 가즈에 하타노(Kazue Hatano)

 

의상 / 이유숙

 

조명 / 민경수

 

소품 / 천경순

 

음향 / 권도경

 

분장 / 이재형

 

무대감독 / 최영길

 

 

 

제작의도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2003년 한국뮤지컬 대상 5개 부문 수상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2005년 5월 다시 한번 우리를 사랑의 열병에 빠지게 한다.

 

 

 

순수한 열정은 인간이 갖는 최고의 감정이며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심과 용기를 부여한다.

 

오늘 우리가 준비한 청소년 세계명작무대는 어른들이 청소년들을 가르칠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들의 눈빛 속에서 발견되는 꿈과 재능을 세상에 펼쳐서 인생을 고귀하게 바라보기 위함이다.

 

 

 

2002년, 2003년에 이어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관객들의 많은 사랑과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2005년 5월 17일~29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두 번째 앵콜 공연을 맞이한다.

 

 

2002년 초연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서울예술단의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2003년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대상, 연출상, 음악상, 남자신인상, 여자신인상 5개 부문을 석권하며

 

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사랑뿐 아니라 인간의 순수한 사랑, 욕망의 성취, 대립과 희생 등 살아있는

 

인간의 모습을 긴밀하고 빠른 사건전개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원작을 기반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무대미술가 가즈에 하타노의 아름다운 유럽 중세의 베로나 거리와 로맨스, 갈등, 사랑,

 

고통으로 어우러진 체코 작곡가 데니악 바르탁의 주옥같은 선율에 제임스 전의 감각적인 안무가 함께

 

어우러진 서울예술단의 고정레퍼토리로서 세대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며

 

청소년과 부모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수입뮤지컬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뮤지컬계 시장에서 창작뮤지컬로서 가능성을 열었으며

 

2003년 제1회 ‘북경국제공연예술제’ 공식 초청(3/23-28), 2004년 11월 문화의 도시 상해 공연을 통해

 

한류열풍을 무대예술로 이어가며 국가간 이적, 지적 문화교류 기회를 마련하였다.

 

 

작품특징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하나. 2003년 한국 뮤지컬 대상 5개 부문 수상작 !!!

 

2002년 8월 초연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의 객석점유율 97%를 올리며, 관객들의 큰 호응과 뮤지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로미오와 줄리엣>은 앵콜 공연시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003년 2월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다시 한번 그 화려한 무대를 올렸다.

 

초연시 청소년과 부모세대의 뮤지컬 관객화를 이끌어 냈다면

 

앵콜 공연에서는 공연계에서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를(차은택감독) 선보임으로서 20~30대 관객층까지 흡수하며

 

관객의 연령층 확대까지 이어졌다.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로미오와 줄리엣>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제 9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대상, 연출상, 음악상, 남여신인상을 수상하였고

 

고전이 갖고 있는 메시지를 아름다운 음악과 고풍스러운 무대, 배우들의 열정적인 몸짓으로

 

국내외 관객들에게 가장 잘 소통되는 작품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둘. 작은 공간에서 나오는 큰 에너지 !!!

 

최고의 작품을 위해 국내외 스탭진들이 모여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였던 지난 작업은

 

많은 관객들의 사랑으로 보답을 받았으며 다시금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2005년 새롭게 수정, 보강되어 더욱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작은 무대이지만 몇 십 배 이상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며 감동을 전할 <로미오와 줄리엣>은

 

작품의 열정을 안고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 내는 유희성 연출가를 중심으로

 

창작음악극의 새 지평을 연<'99태풍>, <크리스마스 캐롤>의 체코 작곡가 데니악 바르탁,

 

중세의 베로나 무대를 다양하고 다채롭게 선보일 무대미술가 가즈에 하타노,

 

무로후시의 조명위에 새로운 빛을 불어 넣을 민경수 조명디자이너,

 

그리고 한국 발레의 새로운 감각을 제시하는 제임스 전 등이 한자리에 모여

 

다시 한번 새롭게 수정, 보강된 셰익스피어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작품리뷰(2003)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2003년 2월 7일~16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리뷰기사 모음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뮤지컬, 서울예술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은 장면이 바뀔 때마다

 

관객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고 나올 정도로 관객들의 기대를 만족시킨다.

 

먼저, 클래식한 분위기가 필요할 땐 클래식한 배경음악으로, 독창이나 합창의 경우는 귀에 잘 들어오는

 

대중적인 음악으로 잘 짜여있다. 로미오의 친구들과 마지막 장면에서 영혼으로 환생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역할을 국립발레단의 단원들이 맡았는데,

 

발레동작이나 발레를 응용한 동작들이 나와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셰익스피어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사가 이 작품이 사랑받을 이유일 것이다. - 오마이뉴스

 

 

다국적 색깔 가미한 앙코르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 앞서 뮤직 비디오를 제작하여 새로운 뮤지컬 홍보 방식을 선보인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로미오와 줄리엣>은 이들의 목숨을건 사랑 못지않게 머쿠쇼, 벤볼리오, 로미오 삼총사의 우정에도

 

초첨을 맞추었으며, 사색적이면서도 탐미적인 그러나 진실을 열렬히 추구하는 로미오는

 

세미 클래식의 음악이 깔리면서 발레적 동작으로 ‘테리우스’의 우아함을 보여준다.

- 우먼타임즈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비극적이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그간 연극,

 

영화의 단골 레파토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신세대를 겨냥한 사랑이야기다. 줄리엣의 테마곡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와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의 발레가 극에 감칠맛을 더한다. - 중앙일보

 

 

 

발코니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함께 부르는 ‘나의 사랑 나의 운명’,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죽음을 앞두고

 

줄리엣이 혼자 부르는 ‘지친 이 몸 그대와 함께’등 감미로운 멜로디의 사랑 노래들은

 

극장을 나온 뒤에도 귓가를 맴돈다. ‘지친 이 몸 그대와 함께’는

 

지난달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동아일보

 

 

 

지난해 국내 연출가들의 손을 거쳐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이 작품은 ‘롱런’에 대한 꿈을 안고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고전이 갖고 있는 메시지를 뒤흔들지 않으면서

 

현대적인 해석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발레를 바탕으로 한 춤에 매혹적인 선율을 가미해

 

40여명의 배우들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애절함을 풀어낸다. - 매일경제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울예술단의 레퍼토리 가운데 관객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

 

지난해 8월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초연때 5번 이상 관람한 관객까지 있는 등

 

평균 객석점유율 97%를 기록했으며, 앙코르 공연시 또 보고 싶은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꼽혔다.

 

이 작품은 우리 뮤지컬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갖고 있는 체코 음악가 데니악 바르탁이

 

젊은이들의 아름답고 격정적인 사랑을 맑고 경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냈다. -문화일보

 

 

 

2003년 9월 26일~28일, 북경시 세기극원 리뷰기사 모음

 

류엔쥔 중국예술연구원 연구소장은 “이 뮤지컬은 서양의 클래식한 음악과 현대적인 리듬감,

 

비극적 사랑과 유머가 조화돼 젊은이들에게 매혹적”이라며 중국은 전통과 민족성을 강조하는

 

연극이 강한데 비해 한국의 뮤지컬은 세계로 향한 넓은 시야와 높은 수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10.2 동아일보

 

서울예술단의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중국 젊은이들에게 서양의 고전을 현대적 분위기로 맞춰

 

선보인 수준 높은 작품이었으며, 한국배우들은 ‘입향수속(入鄕隨俗)이란 말처럼

 

공연중 부분적으로 중국어를 사용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9.28 북경청년보

 

 

서울예술단의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아름다운 음악과 배우들의 열정적인 몸짓으로

 

중국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셰익스피어 원작에 새로운 해석을 가미해 대중적인 요소들을 살린 뛰어난 작품이다. - 9.29 북경만보

 

세기극원에서 공연된 한국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지난해 8월에 초연된 작품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제1회 북경국제연극제에 초청된 이 작품은 유행음악, 현대적이면서도 고풍스런 무대

 

그리고 배우들의 자연스런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었으며, 그 가운데서도 음악이 돋보였다.

 

한국에서 제작된 공연임에도 체코의 작곡가, 일본의 무대디자이너, 조명디자이너 등이 제작에 참가하여

 

현대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음악극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 9.29 북경일보

 

 

 

작품내용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1막

 

오랜 원수지간인 캐퓰렛가문과 몬터규가문의 하인들이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싸움을 벌인다

 

두 가문의 친척이 싸움에 끼어들고, 가장인 캐퓰렛과 몬터규까지 싸움에 뛰어든다.

 

이때 영주가 나타나 둘을 말린다. 몬터규의 아들 로미오는 로잘린을 사랑하고 있다.

 

로미오는 거리에서 초대장을 돌리던 캐퓰렛의 하인 어릿광대를 만나 로잘린이 무도회에

 

초대받은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캐퓰렛부인은 딸에게 오늘밤 패리스 백작을 눈여겨보라고 얘기한다.

 

무도회에서 캐퓰렛의 조카 티볼트는 원수의 아들 로미오를 알아보고 그를 쫓아내려다

 

숙부의 만류로 그만둔다. 무도회가 무르익을 무렵, 로미오와 줄리엣은 첫눈에 반해 키스를 나눈다.

 

무도회가 끝나고 줄리엣은 로미오와 원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탄식한다.

 

 

2막

 

로미오는 친구들과 돌아가는 척 하다가 혼자 캐퓰렛의 집 정원으로 숨어든다.

 

숨어있던 로미오는 줄리엣이 자기를 사랑한다는 독백에 가슴이 벅차 줄리엣과 대화를 나눈다

 

둘은 사랑을 맹세하고, 다음날 아침 줄리엣이 로미오의 집에 사람을 보내 결혼하기로 한다.

 

로미오는 로렌스 신부를 찾아가 줄리엣과의 결혼성사를 치러달라고 부탁한다.

 

이튿날 로미오의 집으로 줄리엣의 유모가 찾아온다.

 

로미오는 오후에 무슨 수를 써서든 성당으로 와서 결혼식을 올리자고 전한다.

 

줄리엣은 유모가 돌아오자마자 어서 소식을 전해달라고 재촉한다.

 

허겁지겁 성당에서 만날 준비를 시작하는 줄리엣. 그날 저녁, 둘은 성당에서 무사히 결혼식을 마친다.

 

 

3막

 

로미오의 친구 머큐쇼와 캐퓰렛의 조카 티볼트 사이에 싸움이 붙어, 로미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머큐쇼가 찔려 죽는다. 격노한 로미오는 티볼트와 싸움 끝에 그를 찔러 죽인다.

 

로미오는 도망치고 영주가 캐퓰렛과 몬터규와 함께 나타난다.

 

이 싸움을 시종일관 지켜본 머큐쇼의 친구 벤볼리오가 영주에게 자초지정을 고하고,

 

영주는 로미오에게 추방을 명령한다.

 

유모가 줄리엣에게 로미오가 추방된 사실을 알리고, 줄리엣은 유모를 통해 그녀의 변치 않는

 

사랑을 로미오에게 전달한다. 로미오는 로렌스 신부를 피신해, 추방은 죽음보다 더한

 

처분이라며 탄식한다. 한편 캐퓰렛은 패리스 백작의 청혼에 3일 뒤

 

목요일에 결혼식을 치루자고 대답한다. 줄리엣이 창가에서 로미오와 작별인사를 마치자마자

 

부모가 찾아와 패리스 백작과 결혼할 것을 강요한다. 줄리엣은 단호히 거부한다.

 

 

4막

 

줄리엣은 성당으로 로렌스 신부를 찾아가 눈물로 도움을 청한다.

 

신부는 줄리엣에게 42시간동안 가사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최면제를 준다.

 

일단 죽은 척해서 결혼식을 넘기고, 다시 깨어나 로미오와 도망쳐 살라는 신부의 계획에 찬성하는

 

줄리엣. 밤이 되고 줄리엣은 망설임 끝에 약을 마신다.

 

이튿날 아침, 캐퓰렛부부는 줄리엣이 죽은 걸 발견하고 비탄에 빠져 장사를 지낸다.

 

 

5막

 

로미오는 로렌스 신부의 계획을 전해 듣지 못하고, 줄리엣의 죽음을 알게 된다.

 

절망에 빠져 독약을 구입해 묘지로 가는 로미오. 로렌스 신부는 줄리엣이 깨어날 시간이 되자

 

허겁지겁 묘지로 간다. 패리스 백작이 무덤을 파헤치려는 로미오를 발견하고 싸움을 건다.

 

슬픔으로 눈이 먼 로미오는 무작정 찔러죽이고 독약을 마신다.

 

깨어난 줄리엣에게 로렌스 신부가 사건의 전말을 알린다. 절망한 줄리엣.

 

로미오 곁에서 단검으로 자결한다. 영주와 캐퓰렛, 몬터규의 집안사람들이 나타나고

 

로렌스 신부의 설명을 들은 두 집안은 슬픈 화해를 한다.

 

 

 

뮤직넘버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 기악곡

 

아름다운 베로나 / 맵여왕 & 맵코러스

 

귀족들의 싸움 / 캐퓰렛가 & 몬터규가 사람들

 

가장들의 싸움 / 캐퓰렛, 캐퓰렛부인, 몬터규, 몬터규부인, 귀족들

 

권위의 노래 / 에스칼러스

 

내겐 너무 아픈.. / 로미오

 

나는 까막눈 광대 / 하인

 

초대된 사람들 / 머큐쇼, 벤볼리오 & 로미오

 

초대된 사람들 (Reprise) / 기악곡

 

뜻대로 사랑이 / 캐퓰렛부인, 유모 & 줄리엣

 

맵여왕 / 머큐쇼, 벤볼리오, 로미오, 악사들, 코러스

 

한 바퀴 돕시다 / 기악곡

 

내 영혼 그대에게 / 미동

 

한 바퀴 돕시다 (Reprise) / 기악곡

 

두 입술로 / 로미오 & 줄리엣

 

불길한 사랑 전주곡 / 기악곡

 

불길한 사랑 / 로미오 & 줄리엣

 

발코니씬 전주곡 / 기악곡

 

나의 사랑, 나의 운명 / 로미오 &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별 / 기악곡

 

사람을 살리는 대지 / 로렌스수사 & 로미오

 

사람을 살리는 대지 (Reprise) / 기악곡

 

결혼이 눈앞에 / 유모

 

말해줘, 유모 / 유모 & 줄리엣

 

축복송 / 맵여왕 & 맵코러스

 

나 그대 사랑이라 부르리 / 로렌스수사, 로미오 & 줄리엣, 맵여왕, 맵코러스, 코러스

 

 

 

- 막간 휴식

 

2부 오프닝 / 기악곡

 

이런 기분엔 / 머큐쇼, 벤볼리오 & 젊은이들

 

결투의 춤 / 기악곡

 

무덤까지 가기엔 충분해(머큐쇼의 죽음) / 기악곡

 

죽음의 결투(티볼트의 죽음) / 기악곡

 

로미오의 추방 / 기악곡

 

피의 대가Ⅰ / 에스칼러스

 

피의 대가Ⅱ / 기악곡

 

어둠아, 어서! / 줄리엣

 

작별Ⅰ / 로미오 & 줄리엣

 

작별Ⅱ / 기악곡

 

아카펠라 찬송 / 미동

 

죽음의 향기를 마시며 / 줄리엣

 

하늘의 뜻 / 로렌스수사 & 코러스

 

가자! / 벤볼리오 & 로미오

 

그런 약 / 약제사 & 로미오

 

로미오 무덤에 들어가다 / 기악곡

 

지친 이 몸 그대와 함께Ⅰ / 로미오 & 맵여왕, 맵코러스

 

지친 이 몸 그대와 함께Ⅱ / 줄리엣

 

천국의 피날레 / 맵여왕, 맵코러스

 

 

- 막 커튼콜

 

 

 

스텝소개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연출 / 유희성(Yoo Hee-Sung)

 

섬세한 감각으로 도전하는 연출가 유희성

 

현재 서울예술단 연기감독으로 한국 뮤지컬계의 산증인인 그는 배우로

 

시작하여 연출의 영역까지 자신의 능력을 확대, 발휘하며 인정받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이다.

 

 

대표작 겨울나그네, 김삿갓(1997) 바리(1999)

 

팔만대장경, 대박, 명성황후(2000)

 

명성황후, 태풍, 고려의아침, 바람의나라(2001)

 

고려의 아침, 태풍(2002)

 

여름밤의 꿈(2003), 시집가는 날(2003) 외 다수

 

연출작 심판(1985), 나비처럼 자유롭게(1986), 부혼제(1990)

 

샘Ⅱ(2001), 로미오와 줄리엣(2002,3), 소나기(2004)

 

수 상 제 4회 한국 뮤지컬 대상 남우주연상수상(1998)

 

제 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로미오와 줄리엣’ 연출상(2003)

 

 

 

작곡 / 데니악 바르탁(Zdeněk Barták)

 

따뜻한 마음의 선율을 전하는 데니악 바르탁

 

1954년 체코 프라하 출생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곡가

 

가요, 영화음악, 무대음악, 광고음악 등 활동

 

 

체코가 낳은 세계적 연출가 Giri Svoboda의

 

뮤지컬 ‘The Angel with a Devil Inside'의 음악을 작곡하여

 

98년 체코 초연 이후 지금까지 인기리에 공연 5000여 회의 연주경력,

 

20여종의 CD해외판매

 

 

대표작(국내작품) 태풍(1999), 고려의 아침(2000),

 

로미오와 줄리엣(2002,3), 크리스마스캐롤(2003,4)

 

 

 

안무 / 제임스 전(James Jeon)

 

관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안무가 제임스 전

 

현재 서울발레시어터(SBT)의 상임안무

 

세계적인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 플로리다 발레단, 유니버셜 발레단

 

그리고 국립발레단에서 솔리스트와 주역으로 활약

 

1995년 발레의 대중화를 선언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서울발레시어터 창단

 

 

대표작 현존Ⅰ,Ⅱ,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사계, 창고 등

 

 

 

무대미술 / 가즈에 하타노 (畑野一惠)

 

아름다움이 배어 있는 도시 베로나를 그리는 무대미술가

 

일본의 대표적인 무대미술가 및 의상디자이너

 

현 일본무대미술가협회 상임이사로 재직 중

 

무대미술위원회 위원장

 

일본의 극단민예 무대를 통해 신극, 뮤지컬, 오페라, 마츠다케, 동보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꾸준한 활동

 

 

 

 

조명디자인 / 민경수(MIN KYUNG-SU)

 

더욱 새로워진 사랑의 빛을 선사할 조명디자이너

 

국내외 대표적인 뮤지컬, 연극, 오페라, 무용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는 여러 작품과 국가적인 행사를 통해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진 조명디자이너이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국내외

 

유명 작품이 그의 눈과 손을 통해 한층 빛을 발휘하였으며

 

지난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쿠오 무로후시의 조명에 더욱 새로운 감각의 조명을 기대한다.

 

 

대표작 토요일밤의 열기, 크레이지포유, 하드락카페, 마리아마리아 외 다수

 

수 상 2001년 제 7회 뮤지컬대상 무대기술상 수상(로마의 휴일)

 

2002년 문화부장관 표창(부산아시안게임 서훈)

 

2004년 문화부장관 표창(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서훈)

 

 

배우소개

 

사랑의 뮤지컬! 앵콜뮤지컬!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민 영 기 / 로미오 역

 

한양대학교 성악과 졸업

 

2001년 서울예술단 입단

 

2004년 액트원 전속배우

 

 

서울예술단 내에서 타고난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며 현재 액트원 전속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는

 

민영기는 수려 한 외모와 뛰어난 성량으로 공연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 는 배우이다.

 

오페라 <돈죠반니>를 통해 무대 신고식을 하고 2001년 서울예술단에 입단

 

2003년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역으로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 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최근 뮤지컬<지킬앤하이드>에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자신의 숨은 능력을 새롭게 선보이며 좋은 평을 받았다.

 

자신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스타일을 항상 추구하려는 열정적인 모습은 많은 팬들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가 되었으며 다시 한번 ‘로미오와 줄리엣’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로미오’로서 민영기를 선택했다.

 

 

대표작

 

1998년 오페라 돈죠반니 "마제또"역

 

1999년 뮤지컬 하이라이트 콘서트

 

2000년 아보스 / 락햄릿 / 오즈의마법사 "마법사"역 /오즈의마법사 앵콜"사자"역

 

2001년 아이러브 뮤지컬 빅쇼

 

2001년 서울예술단 입단, 태풍 / 대박 / 고려의아침 "고종"역 / 바람의 나라 "대무신왕"역

 

2002년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역 / 태풍 "캘러번"역

 

2003년 로미오와 줄리엣 앵콜 "로미오"역 / 가무악 '홍랑 그 애달픈 사랑'

 

크리스마스 캐롤 "현재의 유령"역

 

2004년 여름밤의 꿈 "나이찬"역 / 시집가는 날 "미언"역

 

로미오와 줄리엣 중국공연 "로미오"역

 

지킬앤하이드 앵콜 "지킬,하이드"역

 

 

수상작

 

2004년 제9회 뮤지컬대상 시상식 남우신인상 수상

 

 

 

 

조 정 은 / 줄리엣 역

 

동국대 연극영화과 졸업

 

2001년 서울예술단 입단

 

2004년 액트원 전속배우

 

 

2001년 서울예술단의 새내기로 1년 동안의 코러스 생활을 거쳐 2002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으로 전격 발탁 되며 새로운 뮤지컬 스타탄생을 예고했던 그녀

 

 

2002 <태풍> 앵콜 공연에서 다시 주역으로 캐스팅 되면서 서울예술단을 대표하는 배우가 되었고

 

2003년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역으로 여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순수하고 청순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연기와 노래에서도 남다른 뜨거운 열정을 가졌으며 항상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로

 

여린 듯하지만 강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이다.

 

디지니프로덕션 ‘미녀와 야수’에서 ‘벨’역으로 단번에 스타덤에 합류한 후 공연계에서 다시 한번

 

인정을 받으며 아름답고 멋진 보석이 된 그녀가 ‘줄리엣’으로 다시 돌아와

 

더욱 성숙해진 연기와 노래를 선보인다.

 

대표작

 

2001년 서울예술단 입단, 태풍 / 바람의 나라 / 대박 / 고려의아침

 

2002년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엣"역 / 태풍 "미란다"역

 

2003년 로미오와 줄리엣 앵콜 "줄리엣"역 / 크리스마스 캐롤 "구세군"역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롯데”역

 

2004년 미녀와 야수 “벨”역

 

 

수상작

 

2004년 제9회 뮤지컬대상 시상식 여자신인상 수상

 

 

 

로미오와 줄리엣  

2002 세계명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 Juliet

 

"큐피트의 화살을 당겨라"

 

 

2002. 8. 17(토) ∼ 25(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1. 제작의도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사랑의 화살... <로미오와 줄리엣>

서울예술단이 만드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 밤, 당신의 가족을 명작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젊은이들의 열정적이고 순수한 사랑으로 사랑의 본질을 꿰뚫은 작품!

셰익스피어의 37편의 장막 희곡 중에도 손에 꼽는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사랑뿐 아니라, 인간의 사랑과 욕망, 욕망의 성취와 그에 따른 희생 등 살아있는 인간을  소재로 선택, 긴밀하고 빠른 이야기 전개와 깊이 있고 생동감 있는 대사로 인간  삶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러한 살아 있는 인간의 표현이, 셰익스피어가 작품을 발표할 당시부터 4백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그의 작품들이 연극, 영화, 무용, TV 드라마로 살아 숨쉬게 하는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서울예술단에서 국내 최초로 뮤지컬로 제작한다.

 

2년 여 준비기간을 거쳐, 원작의 깊이와 서정성을 살린 튼튼한 내용을 토대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음악과 안무로 보는 이로 하여금 풍요로운 감성의 느낌과 관극의 재미를 주고자 노력했다. 또한 청소년들과 부모세대 간의 공감대 형성으로 세대간, 가족간의 이해와 대화의 창을 만들고, 감각적인 사랑에 익숙한 현대인에게는 순수, 열정, 희생 등 사랑의 본질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했다.

 

2. 공연개요

 

○ 공 연 명 :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 공연일정 : 2002. 8. 17 - 25 (총 15회) - 첫날 낮공연 없음

○ 공연시간 : 평일 3시 , 7시30분 / 주말 3시, 7시 (월요일 공연 없음)

○ 소요시간 : 2시간

○ 장    소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티켓가격 : VIP석 5만원/ R석 3만원 / S석 2만원 / A석 1만원

○ 문    의 : 02) 523-0984

○ 제    작 : 서울예술단

○ 후    원 : 문화관광부

○ Staff

        ·예술총감독  신선희

        ·연      출  유희성

        ·번      역  최종철

        ·드라마트루그   김성철

        ·공 동 각 색  김성철, 이해제

        ·작      곡  데니악 바르탁

        ·편      곡  이반 젤렌카, 다니엘 바르탁

        ·안      무  제임스 전

        ·음 악 감 독  김수웅

        ·무 대 미 술  가즈에 하타노

        ·조명디자인  이쿠오 무로후시

        ·의      상  이유숙

        ·소      품  천경순

○ Cast

        송용태(서울예술단 명예단원), 김성기(서울예술단 전단원)

        서울예술단 단원 및 서울발레시어터 단원 등 총 40여 명

 

3. 작품내용

 

"마음을 사로잡는 싱그런 봄 향기도, 밤이 되어 귀에 안기는 꾀꼬리 울음소리의 애련함도, 활짝 피어나는 장미의 요염함도, 모두 고스란히 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사뮈엘 콜리지

  

베로나의 두 집안 몬테규 가와 캐플렛 가는 오랜 원한으로 서로 원수처럼 지내고 있다. 몬테규 집안의 로미오는 캐플렛 집안의 연회에 사촌 벤볼리오 친구 머큐쇼와 함께 참석, 캐플렛 집안의 외동딸 줄리엣과  첫눈에 서로 사랑하게 된다. 연회가 끝난 후 로미오는 줄리엣의 집에 다시 들어가, 줄리엣의 방 창문 아래서 자신을 향한 줄리엣의 사랑을 확인한다. 로미오는 다음날 로렌스 신부를 찾아가 결혼식을 부탁하고, 그날 밤 둘 만의 결혼식을 올린다.

 

로미오에게 기분이 상해 있던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는 결혼식을 마치고 나오는 로미오에게 싸움을 걸고 로미오는 이를 피하지만 친구 머큐쇼가 티볼트에 의해 죽자 티볼트를 살해하게 된다.

 

한편 줄리엣의 집에서는  패리스 백작과 줄리엣의 결혼 날짜를 잡는다. 슬픔에 빠진 줄리엣은 로렌스 신부를 찾아가고, 신부는 고민한 끝에 줄리엣에게 42시간 동안 숨을 쉬지 않는 신비한 약을 주고, 캐플렛 가의 납골당에서 로미오와 만날 수 있는 계획을 세운다.

 

패리스 백작과의 결혼식 전날 줄리엣은 약을 먹고, 사람들은 줄리엣의 시체를 가족 납골당에 안치 시킨다. 그러는 사이 로미오의 하인이 이 소식을 로미오에게 알리지만, 로렌스 신부의 서신을 전달하러 간 존 신부는 전염병 때문에 되돌아 간다,  줄리엣의 죽음 소식에 ,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독약을 준비한 로미오는, 줄리엣의 시체 옆에서 죽는다. 깨어난 줄리엣은 자신 옆에 죽어 있는 로미오를 보고 신부의 만류에도 불구, 로미오의 칼로 자신의 가슴을 찌른다.  

 

두 젊은이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오랜 앙숙이었던 몬테규가와 캐플렛가는 화해한다.

 

4. 제작특징

 

세계 최고의 스탭진과 함께, 최고의 뮤지컬을 만든다  

 

창작음악극의 새 지평을 연 <99태풍> 작곡의 바르탁, 웅장하고 상상력 풍부한 무대미술의 대가 가즈에, 빛으로 무대에 영혼을 불어넣는 무로후시 등 세계 최고의 스탭들이 함께 모여, 세기의 명작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국내에서 최초로 뮤지컬로 제작한다.

 

배우보다 배우를 잘 아는 연출가 유희성

 

서울예술단의 배우에서 연기감독으로 그리고 이제는 연출가로서 유희성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연출가로서 공식데뷔작인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무대 위에서의 그의 화려한 경력과 수년간 닦아온 연출가로서의 기량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그의 섬세한 터치로 셰익스피어의 비극이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다.

 

스타기용 시스템에서 탈피한 과감한 캐스팅!

 

뮤지컬에 스타가 출연하지 않으면 실패한다? 는 고정관념을 깨고 엄정한 실력경쟁에서 뽑힌 실력 있는 신예들이 꿈의 배역 로미오와 줄리엣에 도전하였다. 무엇보다 완벽한 앙상블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서울예술단 단원가운데 선발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으고 그 결과로 송영두, 김선영, 민영기, 조정은 등 차세대 스타들을 선발, 4人4色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제임스 전, 그의 독창적이고 화려한 안무로 관객을 압도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춤꾼, 서울발레시어터의 상임안무가, 발레의 대중화를 선언한 무용계의 혁명가 제임스 전. 그의 신선한 몸짓으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등장인물들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청소년과 부모세대가 함께 즐기는 서울예술단의  명작시리즈!

 

<대박>에 이어 서울예술단의 청소년 명작극장 2탄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사랑과 증오, 화해와 용서, 삶과 죽음 등 인간 삶의 본질을 뫛泳?을 통해 보여주는 뮤지컬로, 청소년들에게는 공감대를, 부모세대들에게는 사랑의 추억을 선물함으로써 가족간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교사와 학생이 제일 보고픈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은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문학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작품으로 교사들과 청소년들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무대를 만든다.

 

5. 캐스트

 

송 영 두  / 로미오 역

지난해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바람의 나라>에서 호동역을 맡아 열연함으로써 로미오역은 따논 당상이라는 평을 얻은바 있다. 92년 서울예술단 입단

대표작 : <님을 찾는 하늘소리> (1993),  <철부지들 꽃전차> (1995), <애랑과 배비장> (1996), <바리>, <태풍>, <뜬쇠> (1999), <바람의 나라> (2001) 등

 

민 영 기  / 로미오 역

한양대학교 성악과 졸업.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성량으로 서울예술단 내에서도 타고난 뮤지컬 배우로 꼽힌다. 오페라 <돈죠반니>를 통해 무대 신고식을 하고 2001년 서울예술단에 입단하여 주역을 따낸 행운의 주인공.

대표작 : 오페라 <돈죠반니> (1994), <리골렛토> (1998),  <아보스>, <락햄릿>, <오즈의 마법사>(2000), <태풍>, <바람의 나라> (2001) 등

 

김 선 영  / 줄리엣 역

2000 제6회 한국 뮤지컬 대상 여우신인상을 수상.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는 연습벌레로 매번 서울예술단 작품의 여주인공역의 후보로 거론되는 실력파이다. 2001년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입단.

대표작 : <페임> (1999), <아보스>, <렌트>, <오!해피데이> (2000), <태풍>, <바람의 나라> (2001), <고려의 아침> (2002) 등

 

조 정 은  / 줄리엣 역

서울예술단의 새내기로 줄리엣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순수하고 청순한 외모로 입단후 세 번째 작품만에 주인공역을 따내며 2002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성공을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표작 : <태풍>, <바람의 나라> (2001), <고려의 아침> (2002) 등

 

6. 스탭 프로필

 

■ 연출 / 유희성

현재 서울예술단 감독으로 활동. 국내의 굵직굵직한 뮤지컬에서 주역을 맡아 그 기량을 과시해오던 그가 연출가로서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1998년 제4회 뮤지컬 대상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 서울예술단의 전작품 출연하였으며, 뮤지컬 <명성황후>, 뮤지컬 <겨울나그네>, 총체극 <용성> 등에서 배우로서 넘쳐나는 끼와 절제를 보여줬다. 그동안 한국종합예술원 연극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출을 선보인다.        

 

■ 작곡 / 데니악 바르탁 (Zden?k Barták)

1594년 체코 프라하 출생. 가요, 영화음악, 무대음악, 광고음악 등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체코 작곡가.

1999년 서울예술단의 태풍의 작곡가로 연을 맺은 후 한국뮤지컬 작곡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체코의 유명 가수의 곡을 써서 1백만장에 가까운 음반판매 기록을 세우면서 주목받는 작곡가 대열에 들어섰다.    

 

■ 안무 / 제임스 전(James Jeon)

현재 서울발레시어터(SBT)의 상임안무. 미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해외에서 활발한 경력과 천부적인 재능으로 국내 무용계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도록 하였다. 세계적인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 플로리다 발레단, 유니버셜 발레단 그리고 국립발레단에서 솔리스트와 주역으로 활약하다가 1995년 발레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서울발레시어터를 창단하였다. 대표작으로는 <현존Ⅰ,Ⅱ>,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사계>,<창고> 등이 있다.

 

■ 무대미술 / 하다노 가즈에 (畑野一惠)

일본의 대표적인 무대미술가 및 의상디자이너. 현 일본무대미술가협회 상임이사로 재직중이며 무대미술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일본의 극단민예 무대를 통해 신극, 뮤지컬, 오페라, 마츠다케, 동보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73년 무대TV미술 페스티벌에서 <인질>로 문부대신상을 수상하였으며, 1977년에는 영국국립극장 수석무대미술가 J 베리(J.Berry)를 사사하였다.

 

■ 조명디자인 / 무로후시 이쿠오(室伏生大)

1949년 일본 가나가와현 출생. 일본의 일본대학 예술학부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오페라, 연극, 뮤지컬, 무용, 가부키 등에서 활동중이다. 1973년 일본의 A.S.G에 입사하여 요시이, 자와다 유지에게 사사받고 현재 독립적인 라이팅 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왕자>로 제3회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스탭상수상 및 <북소리 둥둥>으로 일본 조명가협회 장려상 수상(1995), <일본의 면형>으로 일본조명가 협회 우수상 수상(1996)등 실력을 인정받는 대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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