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영화

박강아름 결혼하다 - 제작 계기부터 이랑 OST 협업까지, 박강아름 감독이 직접 전한 영화의 비하인드!, 정성만, 정보리강, 슈슈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8/13 [23:16]

박강아름 결혼하다 - 제작 계기부터 이랑 OST 협업까지, 박강아름 감독이 직접 전한 영화의 비하인드!, 정성만, 정보리강, 슈슈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1/08/13 [23:16]

 

▲ 박강아름 결혼하다   © 문화예술의전당

 

비혼주의 열풍 속 82년생 박강아름의 솔직하고도 유쾌한 기혼 일상을 담은 영화 < 박강아름 결혼하다 >가 오는 8월 19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제작 계기부터 OST 협업까지 박강아름 감독이 직접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화제를 모은다. 

 

[감독: 박강아름

ㅣ출연: 박강아름, 정성만, 정보리강, 슈슈ㅣ제작/제공: 창착집단3355(A.3355) | 공동제공/배급: ㈜영화사 진진ㅣ개봉: 2021년 8월 19일]

 

“30대 이거나, 30대를 앞두고 있거나, 30대를 지난

모든 여성들에게 이 영화를 바치고 싶다” -박강아름 감독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 박강아름 결혼하다   © 문화예술의전당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옥랑문화상 수상과 더불어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1회 코펜하겐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2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제8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제63회 독라이프치히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박강아름 결혼하다>가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강아름 결혼하다>는 남편을 데리고 프랑스로 떠난 82년생 박강아름이 고백과 성찰을 통해 결혼 제도에 질문을 던지는 영화.

 

먼저, 박강아름 감독은 영화 <박강아름 결혼하다>의 제작 계기에 대해 처음 영화의 시작은 집에서 하는 팝업 식당 프로젝트인 ‘외길식당’이었다고 전했다. 아내를 따라 얼떨결에 프랑스에 온 한 동양인 남자가 요리와 식사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는 프로젝트 <외길식당>.

▲ 박강아름 결혼하다   © 문화예술의전당

 

▲ 박강아름 결혼하다   © 문화예술의전당

 

하지만 촬영을 시작한 박강아름 감독의 눈에 띈 것은 주인공 성만이 아닌 아름과 성만이 주고받는 대화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눈에 띄었더라도 그냥 흘러가게 두고 원래 계획대로 프랑스판 카모메 식당의 다큐멘터리 버전을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전작을 함께 했던 프로듀서이자 친구인 김문경 프로듀서의 피드백이 그대로 흘러가게 두지 않고 나를 움직였다”고 밝힌 박강아름 감독은 프랑스에서의 타지살이라는 특수성이 만들어낸 부부간의 역할 분담, 그 안에서 생기는 권력의 관계가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그렇게 영화는 <외길식당>에서 <박강아름 결혼하다>로 자연스럽게 바뀌었다. 전작 <박강아름의 가장무도회>에 이어 이번 영화도 자전적 이야기로 완성한 박강아름 감독은 “자전적 다큐멘터리는 가장 잘 알고 싶은 ‘나’라는 인간, 가장 잘 모르는 ‘나’라는 인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며 장르의 매력을 전했다.

 

또한 여성으로서 자전적 다큐멘터리 작업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은 여성들이 사적 다큐멘터리를 만들길 바란다며, 여성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 것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영화로 처음 가족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내면서 처음에는 촬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는 박강아름 감독은 “<박강아름의 가장무도회> 때는 카메라를 거울 삼아 나를 집중적으로 촬영하면 되었는데, 이번 작업은 한 집에 같이 사는 파트너가 옆에 있는 환경이었다.

 

매번 촬영할 때마다 합의와 동의 과정이 필요했다”며 “촬영을 끝낼 때에는 촬영을 언제 끝낼 것인가를 결단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기 뮤지션 이랑의 OST 협업에 대해 “전작 <박강아름의 가장무도회>에서는 이랑 1집의 곡들을 영화에 삽입곡으로 사용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이랑의 목소리가 영화의 서사 일부를 담당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영화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랑의 목소리와 색깔을 떠올렸음을 밝혔다.

 

그렇게 영화에 매력을 더하는 OST 세 곡 [박강아름은 어떤 사람일까], [보리 슈슈 자장가], [빠까아툼]이 탄생했다. 끝으로 관객들에게 영화가 일도 사랑도 다 잘해내고 싶었던 30대 여성의 좌충우돌 이야기로 보여지길 바란다고 전한 박강아름 감독은 “지금 30대 이거나, 30대를 앞두고 있거나, 30대를 지난 모든 여성들에게 이 영화를 바치고 싶다.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고 자신의 부족함이나 한계를 드러내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렇듯 영화에 대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더욱 궁금해지는 영화 <박강아름 결혼하다>는 오는 8월 19일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난다.

 

Information

제목: 박강아름 결혼하다(Areum Married)

제작/제공: 창작집단3355(A.3355)

공동제공/배급: ㈜영화사 진진

감독: 박강아름

출연: 박강아름, 정성만, 정보리강, 슈슈

장르: 셀프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86분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개봉일: 2021년 8월 19일

페이스북: www.facebook.com/jinjinpictures

인스타그램: @jinjin_pictures

트위터: @jinjinpic

 

Synopsis

“일도 사랑도 다 가지고 싶어!” 의욕 충만 아름

“아름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사랑 하나만 믿고 떠난 로맨티스트 성만

오직 의욕과 사랑만 가지고 프랑스로 떠나다!

 

그들이 마주한 현실은 학업, 생활비, 육아, 가사 노동…

우리는 왜 결혼했을까?

결혼, 도대체 뭘까?

 

에펠탑 아래에서 시작된 아름♥성만의 좌충우돌 결혼살이 STAR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보란 개인전 ‘영원을 외치며 사라지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갤러리 도스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