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문화 축제

차이니스 폴, 저글링, 후프 등 다채로운 국내외 서커스 22편 52회 공연 한 자리에 -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 < 서커스 캬바레 >, < 서커스 캬라반 >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9/02 [01:12]

차이니스 폴, 저글링, 후프 등 다채로운 국내외 서커스 22편 52회 공연 한 자리에 -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 < 서커스 캬바레 >, < 서커스 캬라반 >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1/09/02 [01:12]

▲ 2021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 < 서커스 캬바레 >, < 서커스 캬라반 >   © 문화예술의전당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수준 높은 국내외 서커스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 <서커스 캬바레>, <서커스 캬라반>을 오는 9.3.(금)부터 26.(일)까지 문화비축기지 T2에서 개최한다.

 

  ○ <서커스 캬바레> 9.3.(금)~5.(일), <서커스 캬라반> 9.17.(금)~26.(일)

 

9월의 금‧토‧일요일에 펼쳐지는 이 프로그램은 저글링, 차이니스 폴, 후프 등 다채로운 서커스 작품 22편을 총 52회 선보인다.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대비해 관람 인원을 30% 줄이고(99명→70명), 대면 공연을 통해 예술가와 관객이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맞게 관객 수를 제한하고 각 공연이 종료할 때마다 방역소독을 진행해 시민과 예술가의 안전을 우선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차에 탄 채로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인(Drive-in)’ 방식의 서커스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2주간 의무격리 기간을 감수하고 서울을 방문한 프랑스 서커스 단체 2팀을 만날 수 있다. ‘갈라피아 서커스’는 아슬아슬하게 켜켜이 쌓인 의자 위를 계속해서 올라가는 곡예(공연명: 사람의 기초)를, ‘데프락토’는 과장된 몸짓과 즉흥적인 저글링 퍼포먼스(공연명: 크루뜨)를 통해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들은 시민을 위한 공연과 더불어 국내 서커스 예술가의 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에 강사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서커스 캬바레>는 9월 첫째 주인 9.3.(금)~9.5.(일) 3일간 열리며, 9월 셋째 주와 넷째 주인 9.17.(금)~9.26.(일)에는 <서커스 캬라반>이 열린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서커스 유망 예술가 양성과정인 ‘서커스 펌핑업’ 참가자들의 작품 발표와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내 신작도 만날 수 있다.

 

▲ '들꽃체육관(한국)'팀의 공연 '극동아시아땐스'  © 문화예술의전당

 

<서커스 캬바레>, 9.3.~ 5, 문화비축기지

9.3.(금)부터 5.(일)까지 열리는 <서커스 캬바레>에서는 전통 굿과 서커스 기예를 엮은 작품부터, 차이니스 폴과 봉을 사용하는 현대 서커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균형감각을 펼치는 프랑스 단체 등 총 10팀이 참여해 18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갈라피아 서커스 「사람의 기초」 ▴들꽃체육관 「극동아시아땐쓰」 ▴마린보이 「나홀로서커스」 ▴봉앤줄 「스러지다」 ▴서커스 디 랩 「해프닝 쇼 ‘더 쉐프’」 ▴쓰리컬러즈 「세 개의 공중」 ▴왈츠매직 「서커스 옴니버스 <벽×적응>」 ▴코드 세시 「해원(解願)」 ▴포스 「수직」 ▴2021 서커스 펌핑업 「우리의 별이 타오르게」 등 총 10팀이다. 

 

  ○ 주요 추천 작품(2편)

     - 갈라피아 서커스의 「사람의 기초(Le Socle Commun)」: 켜켜이 쌓인 의자에서 중심을 잡고 아슬아슬한 균형을 잡아가는 예술가가 닿을 수 없는 높이에 올라가고자 계속해서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 봉앤줄의 「스러지다」: 차이니스 폴과 텍스트, 오브제(짐볼), 사운드 아트를 결합한 컨템퍼러리 서커스로 봉이 쓰러지는 과정을 담은 작품.

 

▲ '갈라피아 서커스(프랑스)'의 공연 '사람의 기초'ⓒ Sebastian Armengol  © 문화예술의전당

▲ '데프락토(프랑스)'팀의 공연 '크루뜨'  © 문화예술의전당

 

<서커스 캬라반>, 9.17.~ 26, 문화비축기지

 

9.17.(금)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서커스 캬라반>에서는 한국 서커스의 고전이라 불리는 ‘동춘서커스’부터 근대 서커스를 현대에 맞춰 재현한 작품 등 개성 넘치는 12팀이 참여해 총 34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놀 플러스 「연희괴담」 ▴데프락토 「크루뜨」 ▴봉앤줄 「외봉인생」 ▴사단법인한국곡예협회(동춘서커스) 「초인들의 향연」 ▴서커스 디 랩 「날갯짓」, 「서커스 올림픽」, 「해프닝 쇼 ‘더 쉐프’」 ▴스토리 서커스 「곡예사_根(root)」 ▴쓰리컬러즈의 「세 개의 공중」 ▴팀클라운 「경상도 비눗방울」 ▴팀 퍼니스트의 「체어, 테이블, 체어」 ▴포스 「수직」 ▴프로젝트 루미너리 「Pulse;맥」 ▴화이트큐브프로젝트 「시그널」 ▴64J(줄) 「코사인 그래프(愛:드립)」 등 총 12팀이다.   

 

이 밖에도 ‘창작그룹 노니’가 준비한 거리예술×서커스 이동형 전시 <수집가들: Collectors>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거리예술․서커스 종사자, 비종사자의 인터뷰와 사운드, 이미지, 텍스트, 영상기록 등을 수집해 정리한 아카이브 전시로 서커스에 대한 다양한 이들의 생각을 만난다.

  ○ 온라인 전시 사이트 : http://archiveground.com/noni/main.do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 검색 창에서 ‘서커스 캬바레’ 또는 ‘서커스 캬라반’을 검색한 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9월 2일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마다 해당 주간의 좌석을 접수한다. 한정적인 관람 인원으로 인해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 예약 페이지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67598

 

 서울문화재단 주용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서울 시민의 많은 관심 속에 수준 높은 국내외 서커스를 볼 수 있는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을 개최한다”라며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많은 시민이 지쳐가는 요즘 서커스 공연을 통해 작은 활력을 찾았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 <서커스 캬바레>, <서커스 캬라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streetartscreation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437-0095)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2021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 개요 

 

■ 행 사 명: 2021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 <서커스 캬바레>, <서커스 캬라반>

■ 기    간: 2021. 9. 3.(금)~ 9. 26.(일) 매주 금~일(9월 둘째 주 제외)

■ 장    소: 문화비축기지 T2

■ 프로그램: 국내외 서커스 공연 22작품, 온라인 전시 1작품 

■ 운영방식

   1) 2개 공연씩 패키지로 묶인 공연을 회차별 신청하여 관람(1회차=작품 2편) 

   2)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100%로 진행함

   3) 거리두기 좌석이 마련된 공연장에서 관람

■ 주최·주관: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 협력: 문화비축기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보란 개인전 ‘영원을 외치며 사라지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갤러리 도스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