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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베 얀손 > 무민 세계에 등장한 토베의 친구들! 캐릭터에 담긴 의미 전격 공개!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9/07 [08:45]

< 토베 얀손 > 무민 세계에 등장한 토베의 친구들! 캐릭터에 담긴 의미 전격 공개!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1/09/07 [08:45]

글로벌 캐릭터 ‘무민’을 만든 예술가 토베 얀손의 생명력 넘치는 삶을 그리며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 토베 얀손 >이 영화 속 등장인물들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한 무민 캐릭터의 의미를 전격 공개했다.

 

[원제: Toveㅣ감독: 자이다 베리로트ㅣ출연: 알마 포위스티, 크리스타 코소넨, 샨티 로니ㅣ수입/배급: ㈜영화사 진진ㅣ개봉: 2021년 9월 16일]

 

무민, 스너프킨, 토프슬란과 비프슬란까지!

주변 인물들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한 무민과 친구들!

캐릭터에 담긴 의미 전격 공개!

▲ (<토베 얀손>에 등장하는 무민 드로잉)  © 문화예술의전당

 

▲ (<토베 얀손>에 등장하는 무민 드로잉)  © 문화예술의전당

 

희고 포동포동한 비주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핀란드의 캐릭터 ‘무민’을 만든 작가, 토베 얀손의 열정적인 일상과 사랑을 그린 영화 <토베 얀손>이 토베의 주변 인물들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한 ‘무민 시리즈’의 캐릭터에 담긴 의미를 공개했다.

 

<토베 얀손>은 유명한 조각가인 아버지의 만류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예술을 펼치던 토베가 연극 연출가 비비카와 강렬한 사랑에 빠진 후 겪게 되는 일을 담은 영화이다.

 

먼저 캐릭터 ‘무민’은 ‘무민 시리즈’의 주인공이며 호기심이 강하고 모험하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무민 마마’를 비롯한 가족들을 무척이나 사랑하며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한다.

 

‘무민’은 토베 얀손의 또다른 자아로 알려져 있다.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매일이 무섭고 두려운 와중에도 이를 모험으로 여기고 탐험하기를 원하는 ‘무민’ 캐릭터를 통해 자신도 ‘무민’처럼 즐기고 극복해 나가길 원했다. 토베 얀손은 비비카에게 보내는 편지에 ‘무민’을 그려넣기도 하고 자신의 작업물에도 일종의 서명처럼 그려넣으며 ‘무민’으로 자기 자신을 나타냈다.

▲ (<토베 얀손>에 등장하는 스너프킨 드로잉)  © 문화예술의전당

 

▲ (<토베 얀손>에 등장하는 스너프킨 드로잉)  © 문화예술의전당

캐릭터 ‘스너프킨’은 토베 얀손이 아토스 비르타넨과 사귀는 동안 창조한 캐릭터이다. ‘무민 시리즈’ 중 유일한 인간 캐릭터이며 챙 넓은 모자를 쓰고 입에는 항상 파이프를 물고 있다.

 

‘스너프킨’은 아토스를 연상시키는데, 꼭 필요한 물건만 챙겨서 여행을 떠나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고독과 자유를 즐기는 방랑자이다.

 

‘스너프킨’과 ‘무민’의 관계는 아토스와 토베의 관계와 닮은 점이 많다. ‘스너프킨’이 11월이 될 때마다 훌쩍 떠나버리면 단짝친구 ‘무민’은 외로이 ‘스너프킨’을 기다렸는데, 아토스 또한 여름이면 주로 혼자 떠나기를 즐겼고 토베는 기다림에 지쳤다고 한다. 하지만 ‘무민’과 ‘스너프킨’처럼 토베와 아토스는 연인 간의 사랑을 지속할 수는 없었지만 평생토록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 (<토베 얀손>에 등장하는 무민과 토프슬란&비프슬란 그림)  © 문화예술의전당

 

▲ (<토베 얀손>에 등장하는 무민과 토프슬란&비프슬란 그림)  © 문화예술의전당

영화 속 토베의 스케치와 ‘무민’ 연극 속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토프슬란’과 ‘비프슬란’은 각각 토베 얀손과 비비카 반들레르를 상징한다. 둘은 남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둘만의 언어로 대화하고 늘 함께 붙어있으려고 한다.

 

<토베 얀손> 속 토베와 비비카 또한 각각 자신을 ‘토프슬란’과 ‘비프슬란’으로 지칭하며 사랑의 말들을 비밀스럽게 주고받는다. ‘토프슬란’과 ‘비프슬란’은 ‘사랑’을 다른 무엇보다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사랑의 징표인 루비를 가지고 다닌다. 이는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인정하고 정열적인 사랑을 했던 토베와 비비카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무민 시리즈’ 캐릭터에 담긴 의미를 공개한 영화 <토베 얀손>은 오는 9월 16일에 개봉한다.

 

FESTIVALS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

 

제44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 개막작

&

스벤 닉비스트 촬영상(린다 베스베르그)

 

핀란드의 아카데미상

2021 유시상(JUSSI AWARDS) 10개 부문 후보

 

제45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인더스트리 셀렉트’ 후보

 

제64회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국제 장편 부문 후보

 

제38회 뮌헨국제영화제 시네마스터즈 경쟁 부문 후보

 

제43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더 월드 오브 아트’ 후보

 

제40회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국제영화제 관객상

 

제23회 미국 아웃샤인영화제 관객상

 

 

REVIEWS

 

“여성 예술가를 보는 새로운 방식을 창조한 영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황미요조 프로그래머

 

“이미 토베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지금 사랑하게 될 것이다!”

The Spectator

 

“세계적인 아이콘의 사랑스러운 초상화”

AWFJ

 

“틀에 얽매이지 않는 ‘무민’ 창조자의 전기”

Deadline

 

“젊은 사랑의 초상화”

Hollywood Reporter

 

“‘알마 포위스티’는 빛을 발하며

예술가의 정신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The Guardian

 

 

 

Information

제목: 토베 얀손

원제: Tove

수입/배급: ㈜영화사 진진

감독: 자이다 베리로트

출연: 알마 포위스티, 크리스타 코소넨, 샨티 로니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02분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2021년 9월 16일

페이스북: www.facebook.com/jinjinpictures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jinjin_pictures

트위터: twitter.com/jinjinpic

 

Synopsis

“난 인생이란 멋진 모험이라고 믿어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예술가 토베는

삽화 의뢰로 알게 된 연극 연출가 비비카와

강렬한 사랑에 빠진다

 

자신의 캐릭터 ‘무민’을 연극 무대에 올리고

시청 벽화를 그리며 인정받기 시작한 토베

하지만 비비카는 파리로 떠나는데…

 

‘무민’ 작가로만 알고 있었던 그녀의 진짜 이야기를 만난다!

 

▲ <토베 얀손> ‘페인팅’ 포스터, ‘드로잉’ 포스터)     ©문화예술의전당

▲ <토베 얀손> ‘페인팅’ 포스터, ‘드로잉’ 포스터)     ©문화예술의전당

▲ 토베 얀손 - 글로벌 캐릭터 ‘무민’ 작가 , 토베와 ‘무민’의 매력이 통통 튀는 메인 포스터 공개!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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