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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길 >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관객상&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 파노라마 수상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1/09/08 [13:18]

< 아버지의 길 >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관객상&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 파노라마 수상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1/09/08 [13:18]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관객상 수상에 빛나는 2021년 최고의 아트시네마 < 아버지의 길 >이 오는 9월 30일 개봉을 확정,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감독: 스르단 고루보비치 / 출연: 고란 보그단 / 수입: 전주국제영화제 /

배급: ㈜엣나인필름) /

개봉: 2021년 9월 30일

 

▲ < 아버지의 길 >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관객상&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 파노라마 수상  © 문화예술의전당

 

오는 9월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최고의 웰메이드 아트시네마 < 아버지의 길 >은 단지 가난하다는 이유로 자식들을 빼앗긴 아버지 니콜라가 가족을 되찾기 위해 300km 떨어진 수도 베오그라드까지 떠나는 긴 여정을 담은 영화.

 

‘유럽의 화약고’ 세르비아의 내전으로 인한 상흔, 정부와 사회 시스템의 붕괴 등 현대사의 비극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고들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세르비아의 떠오르는 거장, 스르단 고루보비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아버지 ‘니콜라’ 역의 배우 고란 보그단 역시 4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로, TV 시리즈 [파고], [The Last Panthers]에 출연하며 전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아버지의 길>은 특히 고란 보그단만의 묵직하고 강렬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더블린국제영화제, FEST국제영화제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호평받았다.

 

< 아버지의 길 >은 정의와 권리가 사라진 부패한 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로 “다르덴 형제의 사회적 리얼리즘과 평범한 남자를 위한 카프라식의 팡파레가 결합된 작품”(Screen International), “결단력 있는 한 남성의 여정을 통해 한 나라의 복잡한 초상을 자세히 묘사한 작품”(The Playlist) 등 극찬과 함께 해외에서는 일찌감치 다르덴 형제, 켄 로치 감독의 결을 잇는 웰메이드 아트시네마로 호평받으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관객상,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 파노라마 수상, 2020 캘거리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2021 트리에스테영화제 장편영화 관객상 수상,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기록 등 전세계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서도 그 작품성을 일찌감치 인정받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씨네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에는 텅 빈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 ‘니콜라’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족들이 없는 빈자리를 공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니콜라’의 모습과 어우러진 “나는 그저 가족들과 함께 살고 싶었습니다”라는 카피는 과연 ‘니콜라’와 그의 가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어두운 방 안과 대비를 이루는 커튼 뒤의 밝은 배경은 아버지 ‘니콜라’를 더욱더 쓸쓸하고도 애처롭게 만들면서도 숭고하고도 묵직한 분위기를 더해 가족을 향한 한 아버지의 위대하고도 간절한 여정이 시작될 것을 예고한다.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런칭 포스터 공개와 함께 국내 개봉을 알린 영화 <아버지의 길>은 오는 9월 30일 개봉한다.

 

INFORMATION

제목      아버지의 길

원제/영제     OTAC / FATHER

감독          스르단 고루보비치

출연          고란 보그단

수입전주국제영화제

배급㈜엣나인필름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20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1년 9월 30일

 

SYNOPSIS

 

세르비아의 작은 시골마을.

부당해고를 당해 일용직으로 근근이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두 아이의 아버지 니콜라.

가난과 배고픔을 견디다 못한 아내는 회사에 대한 분노로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부패한 사회 복지과는 자신들의 이득만을 위해 두 아이들의 양육권을 부모에게서 빼앗아 버린다.

가족을 지키기 위한 힘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이들을 빼앗겨 버린 니콜라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한 단 하나의 일념으로 300km가 넘는 거리인 수도 베오그라드까지의 긴 여정을 결심한다.

 

모든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이들을 되찾을 권리와 정의를 위해

아버지 니콜라는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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