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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를 부탁해 > 잘 있었니? 나도 네가 너무 보고 싶었어-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 이은주, 이은실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9/20 [11:05]

< 고양이를 부탁해 > 잘 있었니? 나도 네가 너무 보고 싶었어-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 이은주, 이은실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1/09/20 [11:05]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의 신인시절 20대들의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 고양이를 부탁해 >가 오는 10월 13일,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4K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확정했다.

 

(감독: 정재은 / 출연: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 이은주, 이은실 /

제공: 바른손이앤에이 / 제작: 마술피리 / 배급: ㈜엣나인필름)

 

2001년 10월 13일 개봉 20년 후 2021년 10월 13일 4K 리마스터링 개봉!

2021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특별 상영 20초만에 매진

20년 만에 찾아온 스무살의 바이블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 < 고양이를 부탁해 > 잘 있었니? 나도 네가 너무 보고 싶었어-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 이은주, 이은실  © 문화예술의전당

 

2001년 개봉 당시 지금까지 없던 청춘을 그린 작품으로 여성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고양이를 부탁해>가 정확히 20년이 되는 2021년 10월 13일에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10대를 갓 벗어나 사회에 첫발을 들이는 2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기존 반항과 호기심, 러브 스토리라는 획일적인 청춘 영화들과는 다르게 자유로운 고양이의 모습을 닮아 있는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평범했던 다섯 친구의 일상에 대한 내용을 담아 많은 사람의 공감을 끌어 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1기 출신의 정재은 감독이 젊은 호흡으로 연출하여 지금은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효과지만 당시에는 센세이션한 화면에 문자를 띄우는 효과나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으며 제3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KNF - 특별언급상을 시작으로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 제2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38회 백상 예술대상 여자최우수연기상, 여자신인연기상, 제1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감독상, 제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제9회 춘사영화상 심사위원특별상, 여우주연상, 기획제작상 3관왕까지 국내외 유수 영화제 초청 및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양이를 부탁해>가 무엇보다 특별했던 점은 2001년 영화 시장은 상업성 강한 대작 규모의 대중 영화의 폭발적인 관객 동원으로 인해 작가주의 영화들의 입지가 현저히 좁았던 시장으로 당시 개봉하고 2주 만에 상업 영화들에 밀려 종영되었고 팬들이 모여 재개봉 운동을 시작, 관객 스스로 시작했던 상영 운동은 다시 상영관들이 늘면서 역주행을 했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던 특별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재개봉과 함께 공개된 <고양이를 부탁해> 포스터는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 세 배우가 둘러 앉아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이미지가 담겨 있다. “잘 있었니? 나도 네가 너무 보고 싶었어” 카피는 다시 만나게 된 친구에게 안부를 전하는 인사이자 그리움이 가득 묻어 있는 카피가 담겨 있어 세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큰 사랑을 받으며 레전드 영화로 인정 받고 있는 <고양이를 부탁해>는 ‘스무 살 여성들을 바라보는 눈빛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형형하다’(김현민 영화 저널리스트), ‘이 영화는 확실히 달랐다’(남다은 영화평론가), ‘<고양이를 부탁해>는 다섯 친구가 세상과 드디어 대면하는, 바로 그 시간에 대한 영화입니다’(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

 

젊은 여성들의 집합 풍경이 스크린의 중대한 질료임을 꿋꿋하게 아로새긴 영화’ (씨네21 김소미 기자), ‘<고양이를 부탁해>는 언제 봐도 영화 속 세계에 바로 빠져들게 하는 힘을 발휘한다’(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 ‘<고양이를 부탁해>는 성의 경계를 뛰어넘어 청춘의 현실을 끌어안는다’ (김혜리 기자),

 

‘한국에도 한때 청춘 영화라는 게 있었고, 이토록 훌륭한 영화가 있었다’ (김도훈 영화저널리스트), ‘미화하지는 않지만, 애정이 느껴지고, 예쁘기는 하지만 장식은 아닌, 느낌이 좋은 영화’ (듀나 영화평론가) 등 언론 및 평론가들의 극찬을 이끌어내어 20년이 지난 아직도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고양이를 부탁해>는 2000년대 20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같은 영화로 현재 20대들에게는 지금 경험하고 있는 감정의 공감과 위로를 전해주는 특별한 영화로 다가갈 예정이다.

 

20년 만에 찾아온 친구 같은 <고양이를 부탁해>는 디지털 4K 리마스터링되어 정확히 개봉 20년이 되는 오는 10월 13일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INFORMATION

제목      고양이를 부탁해

원제/영제     Take Care Of My Cat

감독          정재은

출연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 이은주, 이은실

제공바른손이앤에이

제작          마술피리

배급㈜엣나인필름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10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01년 10월 13일

재개봉        2021년 10월 13일

 

 

SYNOPSIS

 

자유롭게 세상을 날고 싶은 엉뚱한 몽상가 태희

사회로 첫 발을 먼저 내딛은 현실주의자 혜주

생계를 위해 꿈은 잠시 뒤로 미뤄둔 꿈많은 모험가 지영

친구들의 든든한 버팀목 쌍둥이 비류와 온조

 

십대에 만나 모든 게 행복했고 즐거웠던 우리

각자 다른 네 갈래 길의 스무살을 만났다.

그렇게 서로의 길로 향하던 우리에게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 한 마리

우리를 하나의 길로 이어줄 수 있을까?

 

잘 있었니? 나도 네가 너무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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