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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 담긴 < 해탄적일천 >< 화양연화 >< 중경삼림 >! 시대적 감수성 품은 유려한 미장센으로 젊은 세대 취향까지 완벽 저격!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2/16 [19:36]

레트로 감성 담긴 < 해탄적일천 >< 화양연화 >< 중경삼림 >! 시대적 감수성 품은 유려한 미장센으로 젊은 세대 취향까지 완벽 저격!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1/12/16 [19:36]

<해탄적일천>

젊은 세대 취향 저격한 레트로 열풍!

<해탄적일천>부터 <화양연화><중경삼림>까지!

시대적 감수성 품은 유려한 미장센으로 눈도장!

 

오는 1월 6일 개봉을 앞둔 <해탄적일천>이 <화양연화>, <중경삼림> 등 시대적 감수성을 품은 유려한 미장센으로 레트로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까지 저격할 영화로서 주목받는 가운데, 아시아 대표 시네아스트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감독의 데뷔작으로 알려져 화제다.

[원제: 海灘的一天 (That Day, On The Beach) | 감독: 에드워드 양 | 출연: 장애가, 호인몽 | 수입/배급: ㈜에이썸 픽쳐스 | 개봉: 2022년 1월 6일]

 

레트로 감성 담긴 <해탄적일천><화양연화><중경삼림>!

시대적 감수성 품은 유려한 미장센으로 젊은 세대 취향까지 완벽 저격!

아시아 대표작 아우르는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감독의 화려한 필모그래피 화제!

▲ < 해탄적일천 > 무빙 포스터 공개! 아름다운 풍경과 명대사로 완성한 한 편의 영상시! “내가 바라는 건 바로 오늘, 지금이야”     ©문화예술의전당

▲ < 해탄적일천 > 무빙 포스터 공개! 아름다운 풍경과 명대사로 완성한 한 편의 영상시! “내가 바라는 건 바로 오늘, 지금이야”     ©문화예술의전당

▲ 화양연화 리마스터링,花樣年華, In The Mood For Love,장만옥, 양조위,왕가위     ©문화예술의전당

▲ 화양연화     ©문화예술의전당

▲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이별을 준비하는 양조위,사랑을 시작하는 왕페이,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포스터 공개!     ©문화예술의전당

▲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의 독보적 분위기!홍콩 대표 스타들의 빛나는 리즈 시절까지!당장 홍콩행 비행기 티켓 끊고 싶게 만드는 레트로 스틸 공개!     ©문화예술의전당

▲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화양연화>     ©문화예술의전당

▲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의 독보적 분위기!홍콩 대표 스타들의 빛나는 리즈 시절까지!당장 홍콩행 비행기 티켓 끊고 싶게 만드는 레트로 스틸 공개!     ©문화예술의전당

 

오는 1월 6일 개봉을 앞둔 아시아 대표 시네아스트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감독의 데뷔작 < 해탄적일천 >이 < 화양연화 >, < 중경삼림 > 등 시대적 감수성을 품은 유려한 미장센으로 레트로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까지 저격할 영화로서 화제를 모은다.

 

먼저, <해탄적일천>은 어느 날 해변에서 남편의 실종 소식을 들은 ‘자리’와 13년 만에 유명 피아니스트가 되어 고향에 돌아온 ‘웨이칭’, 두 사람이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해가는 시간을 그린 이야기의 영화다.

 

아름답고 고요한 해변의 풍경과 이에 대비되는 복잡한 도시의 모습을 서정적 색채와 유려한 영상미로 담아내며 대만의 여러 면모를 스크린에 펼쳐놓았다.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감독은 대만에서 TV 프로그램 카메라맨으로 일하다 에드워드 양 감독의 러브콜로 <해탄적일천>의 촬영감독으로 합류해 영화계에 성공적으로 첫발을 디뎠다.

 

천재적 감각을 선보인 <해탄적일천>을 통해 그는 데뷔와 동시에 1983년 제28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촬영상 수상에 빛나는 뜨거운 신고식을 치렀다.

 

<해탄적일천>의 성공을 시작으로 중화권을 대표하는 촬영감독으로 자리 잡은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감독은 장르와 작품에 따라 차분한 분위기부터 모든 것이 격동하는 혼란스러운 세기말 감성까지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펼치며 매니아층을 형성했다.

 

특히 <화양연화>, <중경삼림> 등 단짝 왕가위 감독과의 작업이 대표적이다. <화양연화>는 사랑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은 서로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홍콩을 대표하는 스타 양조위와 장만옥의 호흡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그런가 하면, <중경삼림>은 1994년 홍콩에서 실연의 상처를 입은 경찰 223과 663,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여자가 만들어낸 두 개의 독특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

 

두 영화 모두 홍콩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화양연화>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커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축축한 비와 짙게 깔린 슬픔의 정서를 주로 카메라에 담아냈다면, <중경삼림>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따라 조금 더 경쾌한 카메라 워킹을 사용해 톡톡 튀는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감독은 독창적인 영상미로 왕가위 스타일을 완성해 금마장, 아시아태평양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칸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아시아 대표 시네아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듯 세계가 사랑하는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감독의 시작이 담긴 데뷔작 <해탄적일천>은 2022년 1월 6일 개봉한다.

* About movie

 

제     목: 해탄적일천

원     제: 海灘的一天 (That Day, On The Beach)

감     독: 에드워드 양

촬영 감독: 크리스토퍼 도일

출     연: 장애가, 호인몽

수입/배급: ㈜에이썸 픽쳐스

러닝 타임: 166분

관람 등급: 12세이상관람가

개     봉: 2022년 1월 6일

 

* Synopsis

 

-린자리-

하루아침에 안개처럼 증발해버린 남편의 실종 소식을 듣게 된 ‘자리’.

사랑을 포기하고 정략결혼을 택한 오빠의 불행한 인생을 지켜보다 

집을 떠난 ‘자리’는 연인 ‘더웨이’와 타이페이에 정착하지만

결혼생활은 한없이 외롭고 위태롭다.

 

-탄웨이칭-

하루아침에 함께할 미래를 그리던 이의 손을 놓쳐버린 ‘웨이칭’. 

유학길을 떠난 지 13년 만에 유명 피아니스트가 되어 타이페이로 돌아온다.

귀국 공연을 몇 시간 앞둔 그녀에게 옛 연인의 동생 ‘자리’가 찾아온다.

 

“그날 해변에서 사고가 있었어” 

 

어느덧 소녀에서 여인이 되어 만난 두 사람은

간절할수록 잡을 수 없었던 사랑과 

행복을 바랐던 지난날을 돌아보는데…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야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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