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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스 인 러브 - 배우 본명에서 차용된 캐릭터 이름 화제! , 아나이스 드무스티에, 발레리아 브루니 테데스키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9/30 [09:28]

아나이스 인 러브 - 배우 본명에서 차용된 캐릭터 이름 화제! , 아나이스 드무스티에, 발레리아 브루니 테데스키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2/09/30 [09:28]

<아나이스 인 러브>

“꼼짝없이 빠져들고 말 것”

<프란시스 하>, <레이디 버드>, <사.누.최>

그리고 <아나이스 인 러브>까지!

관객들을 매료시킬 러블리 캐릭터의 등장!

 

“꼼짝없이 ‘아나이스’의 마법에 빠져들고 말 것”(RogerEbert.com)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영화 <아나이스 인 러브>가 역대급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연출⋅각본: 샤를린 부르주아-타케 ⏐

출연: 아나이스 드무스티에, 발레리아 브루니 테데스키 ⏐ 수입⋅배급: 해피송 ⏐ 개봉: 2022년 10월 13일 ]

 

배우 본명에서 차용된 캐릭터 이름 화제!

아나이스 드무스티에 “연기할 때, 내 이름이 불려지는 건 놀라운 경험”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는

‘아나이스’와 반드시 사랑에 빠질 것”

▲ 아나이스 인 러브  © 문화예술의전당

<프란시스 하> ‘프란시스’, <레이디 버드> ‘크리스틴’,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율리에’까지, 관객들은 완벽하지 않아서 더욱 아름답고,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해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녀들의 등장에 환호했고 깊이 공감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이들의 계보를 이어 나갈 러블리한 캐릭터의 탄생이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 아나이스 인 러브 >는 이기적이고 변덕스럽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운 서른 살의 ‘아나이스’가 자신에게 반한 ‘다니엘’이 아닌, 그의 파트너 ‘에밀리’에게 급속도로 빠져들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프렌치 시크 로맨스.

 

이 이야기의 주인공 ‘아나이스’는 생각 없이 갑작스런 충동을 쫓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상하지 않은 채 그저 순간을 살아간다. 하지만 동시에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과 솔직하게 마주하며, 운명의 상대를 쟁취하기 위해 절대 주저하지 않는다. ‘아나이스’의 남자친구는 그녀를 ‘불도저’라고 부르고, 그녀 역시 자신이 거대한 ‘트랙터’와 같다는 것을 인정한다. 

 

샤를린 부르주아-타케 감독은 ‘아나이스’에 대해 “인생의 유약함을 잘 알고, 행복해지기 위해 모든 가능성과 기회를 잡으려는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는 어느 순간 수많은 길로 나뉘어진 인생의 기로에 선다. 인생의 다음 챕터, 예를 들어 일, 사랑, 결혼, 아이를 가질 것인지 같은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때가 생긴다. 나는 좋은 직업과 이상적인 파트너, 멋진 아이들로 대변되는 ‘현대적인’ 여성을 영웅화하는 이미지에 대해 거부감이 든다. 이런 비현실적이고 신화적인 이야기에 반대하며, 그의 나이와 시대에 겪을 만한 물질계와 실존주의적 어려움에 갇힌, 복잡한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 이런 점에서 <아나이스 인 러브>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젊은 여성의 초상화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나이스’라는 이름은, ‘아나이스’를 연기한 배우 아나이스 드무스티에의 이름에서 차용됐다. 아나이스 드무스티에는 샤를린 부르주아-타케 감독의 2018년 단편 작품 <사랑의 노예 폴린>(*제71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부문 초청, 클레르몽 페랑 단편영화제 심사위원상 & 텔레라마 프레스상 수상작)을 통해 샤를린 부르주아-타케 감독과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샤를린 부르주아-타케 감독은 <아나이스 인 러브>의 시나리오 작업 당시부터 아나이스 드무스티에를 떠올렸고, 때문에 캐릭터 이름 역시 ‘아나이스’라고 짓게 되었다고 밝히며 “픽션과 현실을 혼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캐릭터의 이름은 ‘아나이스’지만, ‘샤를린’으로 불릴 수도 있다. 그가 아닌 그, 내가 아닌 나. ‘아나이스’는 의심할 여지 없이 그와 나의 혼합물”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나이스 드무스티에는 “연기할 때, 내 이름이 불려지는 건 놀라운 경험이었다. 대사들이 캐릭터를 움직이게 했고, 좀 더 직접적으로 상황을 느끼도록 했다. 결국 두 가지의 정체성 사이를 오가는 것은 불리했다기보다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특히 ‘아나이스’에 대해 “<사랑의 노예 폴린> ‘폴린’의 진화된 캐릭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아나이스’는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욕망에 압도되어 완전히 흔들리는 미성숙한 여성이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는다. 감성적이고 자유로우며, 어떤 일이 일어나던 간에 모든 관능에 대해 열려있다”고 언급, 관객들이 반드시 이 캐릭터와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삶과 행복,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결코 주저하지 않는 ‘아나이스’를 주인공으로 한 매혹적인 프렌치 시크 로맨스 <아나이스 인 러브>는 10월 13일 개봉한다.

 

★★★★★

 

2022년 최고의 영화 TOP 10

The Hollywood Reporter

 

에릭 로메르와 그레타 거윅

두 세계를 오가는 우아한 데뷔작

Screen

 

또 다른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Boston Herald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작품!

꼼짝없이 ‘아나이스'의 마법에 빠져들고 말 것

RogerEbert.com

 

예리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의 매력적인 프렌치 트위스트

IndieWire

 

자신만의 방식으로 모든 것을 갖기로 결심한

한 젊은 여성이 주도하는 ‘밀레니얼 러브 스토리'

Variety

 

숨 차오르도록 엔터테이닝하다

The Wrap

 

여성과 욕망, 즐거움에 대한 칙칙한 대본을 거부하는

매혹적인 프렌치 로맨스

The New York Times

 

절대적으로 우아하며

강렬하게 발랄하다

Always Good Movies

 

‘달리는 여인의 초상!’

샤를린 부르주아-타케 감독은 ‘아나이스'의

다소 즉흥적으로 보이는 선택과 행위를 그저 바라보게 만든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현민 프로그래머

▲ 아나이스 인 러브 (Anais In Love)     ©문화예술의전당

▲ 아나이스 인 러브 (Anais In Love)     ©문화예술의전당

▲ 아나이스 인 러브 (Anais In Love)     ©문화예술의전당

▲ 아나이스 인 러브 (Anais In Love)     ©문화예술의전당

◆ INFORMATION

∙ 제목: 아나이스 인 러브 (Anais In Love)

∙ 원제: Les Amours d'Anaïs

∙ 연출⋅각본: 샤를린 부르주아-타케

∙ 출연: 아나이스 드무스티에, 발레리아 브루니 테데스키

∙ 장르: 프렌치 시크 로맨스

∙ 상영시간: 98분

∙ 상영등급: 15세이상관람가

∙ 수입⋅배급: 해피송

∙ 개봉: 2022년 10월 13일

 

◆ SYNOPSIS

서른 살, ‘아나이스’의 인생은

오직 그녀 자신을 중심으로 숨가쁘게 돌아간다.

 

견고할 것만 같았던 ‘아나이스’의 세상은

그녀에게 반한 ‘다니엘’이 아닌,

그의 파트너 ‘에밀리’를 만나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본능에 몸을 맡긴 둘의 사랑엔 원칙도, 한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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