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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임신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 2022 i 사랑 태교음악회 >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2/10/01 [21:59]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임신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 2022 i 사랑 태교음악회 >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2/10/01 [21:59]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인천’에서 인천시향의 연주로 태교합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임신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

 

▲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임신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 2022 i 사랑 태교음악회 >  © 문화예술의전당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임신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 2022 i 사랑 태교음악회 >가 10월 7일(금) 오후 7시30분에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2019년 이후 3년만의 재개이다.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주최로 2015년부터 진행된 기획연주회 <i 사랑 태교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임산부와 그 가족, 그리고 일반 시민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간 중단되었다가 다시 만나는 <2022 i 사랑 태교음악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정한결 부지휘자가 지휘로 나선다. 프로그램은 바흐 <G선상의 아리아>,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2악장 ‘왈츠’, 포레 <파반느>, 엘가의 <밤의 노래 & 아침의 노래> 등 익숙하고도 

 

듣기 편한 클래식 음악들로 꾸며진다. 독주악기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는 인천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인 이새롬이 협연으로 함께한다.

 

공연 중 진행되는 가천대학교 길병원 산부인과 교수 전승주 박사의 특강도 큰 기대를 받는다. <나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참석한 모든 관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임산부들에게는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는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연주회는 홍보물 또한 특별하다. 인천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진화 작가의 <Family>(2019년 作)를 포스터에 활용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인천’의 의미를 더했다. 

 

새로운 생명 탄생의 귀중함과 고귀함에 대해 다시 상기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2022 i 사랑 태교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엔티켓(https://www.enticket.com)에서 예약 가능하다. 36개월 이상 관람가.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프로그램

 

바흐 │ G선상의 아리아

J. S. Bach │ 'Air on the G-String' from Orchestral Suite No. 3, BWV 1068

 

차이코프스키 │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2악장 ‘왈츠’

P. I. Tchaikovsky │ Serenade for Strings in C Major, Op. 48, 2nd mov. 'Waltz' 

 

모차르트 │ 세레나데 G장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쾨헬번호 525, 2 & 4악장

W. A. Mozart │ Serenade in G Major, <Eine Kleine Nacht Musik>, K. 525, 2nd&4th mov.

 

(특강) <나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 (전승주 산부인과 전문의)

 

모차르트 │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쾨헬번호 622, 2 & 3악장 

W. A. Mozart │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 622, 2nd&3rd mov. 

협연 이새롬

 

포레 │ 파반느

G. Fauré │ Pavane, Op. 50

 

엘가 │ 밤의 노래 & 아침의 노래

E. Elgar │ Chanson de Nuit & Chanson de Matin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프로필

지휘 / 정한결

▲ 정한결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 문화예술의전당

2022년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취임한 정한결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작곡전공,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대학원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현시대의 수많은 정상급 지휘자들을 배출한 독일 문화부 산하 독일 음악협회 ‘지휘자 포럼’의 회원을 역임하였으며, 세계적 권위의 독일 국제 지휘자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종 결선에 진출하여 3위 입상과 함께 청중상을 수상하였다. 독일에서는 WDR 쾰른 방송교향악단, 도이치 방송교향악단,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라인란트팔츠 국립 오케스트라, 하이델베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노이브란덴부르크 필하모니, 로이틀링겐 필하모니, 바덴바덴 필하모니, 남서독일 포르츠하임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지휘했으며, 국내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 TIMF앙상블, 디토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 지휘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오페라단 <파우스트>, 만하임 음악대학 정기오페라 <루크레치아의 능욕>,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정기오페라 <마술피리> 등을 지휘했으며,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나부코>, 예술의전당 주최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부지휘 등으로 오페라 경험 또한 쌓았다. 현대음악 분야에도 특별한 관심을 두고 다양한 단체들과 작업하면서 세계적인 작곡가 니코 뮬리의 실내악 작품을 독일 초연, 해리슨 버트위슬의 오보에 사중주 등을 한국 초연하기도 했다. 특히나 도이치 방송교향악단과의 공연에서는 고난도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리게티의 피아노 협주곡을 성공적으로 지휘하여 언론과 관객의 큰 호평을 받았으며, 해당 연주 실황은 독일 자를란트 방송국 라디오에서 방송되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지휘자 포디엄에 대표로 참가하였고, 두 차례 모두 우수 지휘자로 선정되어 다수 오케스트라와 공연하였다. 또한, 마에스트로 요하네스 슐래플리의 초대로 그의 공연을 대신 넘겨받아 만하임 쿠르펠츠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한 바 있다.

 

클라리넷 / 이새롬

▲ 클라리넷티스트 이새롬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인 이새롬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 재학 중 2003년 빈 필하모닉 단원인 요한 힌들러 교수에게 발탁되어 그 해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관악파트에 최연소로 입학하여 학사 및 석사과정(Magistra atrium)을 최우수로 졸업하였으며, 스위스 바젤국립음대 콘체르트 디플롬 과정 또한 최우수로 졸업하였다. 

 

일찍이 서울시립교향악단 제40회 소년소녀협주회의 청소년 협연자로 출연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녀는 선화관악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이태리 파도바 콩쿠르 1위, 이태리 카를리노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하였고, 스위스 Dr. Robert und Lina Thyll-Dürr 장학재단과 재 스위스 아야메 재단에 발탁되어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수혜와 더불어 오스트리아 순회연주, 한국·일본 순회연주에 참가한 이력이 있다.

 

 2012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등 국내 소개된 바 있다. 황인용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에 다수의 독주회와 <I love my clarinet>이라는 부제로 오스트리아 빈 요제프 하이든 잘에서 독주회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바젤뮤직아카데미 재학 당시, Schluss Konzert 협연자로 선정되어 스위스 바젤 캄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오스트리아 빈 모차르트오케스트라,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34회 정기연주회 및 금난새가 이끄는 챔버홀릭에서 협연하는 등 연주 경험을 통해 풍부한 음악적 소양을 쌓았다. 또한 그녀는 2008 한국·스위스 문화교류 페스티벌 <그래요> 바젤 초청연주, 뵈젠도르퍼 영 아티스트 시리즈에서 트리오 연주, 2009-2010 한·일 젊은 음악가 문화교류콘서트 초청 및 한국·일본 

 

순회연주, 2010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연주,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 대관령국제음악제 객원 연주, 한국페스티벌앙상블 카메라타 10주년 정기연주회 객원 연주, 클라리넷 듀오 에스프리 창단 및 부암아트홀 초청 토요음악회, 대전 현대음악제 <미술 속의 현대음악> 초청연주, 현대음악앙상블 iiiiiiiii 정기연주회, 박창수하우스콘서트 연주 등 다수의 연주회에 출연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여름 아카데미, 네덜란드 아펠도른 국제재단 마스터클래스, 스웨덴 트롤헤탄 오로라 체임버뮤직 페스티벌, 린덴바움 페스티벌, 피에르 불레즈, 조나단 노트, 샤를 뒤투아 등 저명 지휘자들과 오케스트라 연주 및 페스티벌에 참가하였으며, 故 알프레드 프린츠, 랄프 마노, 찰스 나이디히, 예후다 길라드 교수 등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여 실력과 자질을 겸비한 전문연주자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갔다.

 

이창희, 김동진, 요한 힌들러, 프랑수아 벤다 교수를 사사한 클라리네티스트 이새롬은 과천시립교향악단 수석과 침례신학대학교 출강 및 서울예고 마스터클래스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인천시립교향악단 수석, 챔버앙상블 아도레, 목관앙상블 에스프리, 코리안 아츠 윈드 단원 및 한국페스티벌앙상블 객원 단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연 / 전승주

▲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  © 문화예술의전당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교수

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센터장

 

인천시립교향악단

▲ 인천시립교향악단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10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은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0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4,000여회 기획연주회, 미국, 유럽(이태리,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모든 연주회를 시리즈별로 구상하고 수준 높은 협연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창단 50주년인 2016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인 시즌제를 교향악단 단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앞으로의 희망찬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2022 i 사랑 태교음악회

 

 □ 일     시: 2022년 10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 장     소: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관 람 료: 무료 / 엔티켓(https://www.enticket.com) 예약 가능

 □ 관람 연령: 36개월 이상

 □ 공연 문의: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 주최/주관: 인천문화예술회관/인천시립교향악단/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임신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 2022 i 사랑 태교음악회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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