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 당신이 혹하는 사이 4 > 출연... 첫 예능 나들이 "쉬는시간까지 추리, 드라마처럼 몰입됐다"

배우 김히어라가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4’에 출격,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오늘(1일, 토) 밤 8시 35분에 방송되는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4(이하 당혹사 4)’에 배우 김히어라가 예능 프로그램에 최초로 출연해 공감 능력자의 면모를 선보인다.

SBS ‘당혹사 4’는 MC 전현무를 필두로 영화감독 변영주, 배우 봉태규, 모델 주우재가 매주 지목된 주제에 대해 미혹과 불혹의 경계에서 스토리텔링을 전개하는 추리 프로그램이다. 혹할 만한 근거와 혹하지 않는 근거들을 준비해 게스트의 마음을 열기 위한 ‘설득게임’을 펼치는 것이 시즌4의 새로운 포인트.

오늘 방송되는 당혹사 5회에는 속초 암매장 미스터리를 첫 번째 ‘혹’하는 이야기로 정해, 배우 김히어라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함께한다.

▲ 김히어라  © 문화예술의전당

▲ 김히어라  © 문화예술의전당

‘당혹사 4’ 제작진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탈북민 계향심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뮤지컬계 스타, 김히어라가 속초 암매장 사건의 미스테리를 함께 풀어나간다. 미혹과 불혹 사이를 넘나드는 열띤 공방 속에서 남다른 몰입으로 깊이 공감한 김히어라가 시청자들의 양립하는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히어라는 “추리극이나 사건들을 파헤치는 걸 좋아해서 챙겨보던 프로그램이다. 첫 예능인데 좋아하던 작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특히, 쉬는시간에도 추리를 이어갈만큼 열띤분위기에 드라마처럼 몰입됐다. MC분들이 찐으로 토론에 임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함께 진실을 파헤치는 느낌이 신선했고 예능의 재미를 느낀 것 같다”고 소회하며, “많이 부족한 친구인 저를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본방사수 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예능 출연 경험이 전무한 김히어라의 첫 예능 소식에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마약조직의 수장과 절절한 모성애의 탈북민으로 분해 각기 다른 온도로 강렬함을 전한 김히어라. 작품 속 임팩트와는 또 다른 실제 모습의 김히어라에 대해 대중들의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한편, 김히어라는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에서 ‘태실장’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비밀스러운 캐릭터인 만큼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