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제406회 정기연주회 클래식 나우Ⅳ. 윤아인 편 □ 일 시 : 2022년 10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 람 료 : R석 1만원, S석 7천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 공연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 주최/주관 : 인천문화예술회관/인천시립교향악단
미래의 클래식 스타를 주목하라, 피아니스트 윤아인 인천시향이 제시하는 대한민국 클래식의 현주소와 미래
현재 클래식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연주자들을 인천에 소개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 클래식 나우>가 10월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네 번째 무대를 연다.
대한민국 클래식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보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나우>는 지금까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플루티스트 김유빈,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참여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러시아 피아니즘을 계승하며 적통의 길을 이어나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아인이다. 현존하는 최고 여류 피아니스트이자 “살아있는 피아노 전설”이라 불리는 엘리소 비르살라제에게 특별 사사를 받은 그녀는 미국 뉴욕 로잘린 투렉 바흐 콩쿠르와 불가리아 블라디게로프 국제콩쿠르 등에서 1위를 수상하며 만국이 사랑하는 연주가로서의 발돋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리스 라벨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며, 개성 강한 환타지 풍의 이국적인 리듬감과 색채감을 보여주는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협연한다.
이외에도 인천시향과 이병욱 예술감독은 에드바르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 작품번호 46>을 연주한다. 목가적인 분위기의 ‘아침의 기분’으로 시작하여 어머니의 죽음을 비통하게 그려낸 ‘오제의 죽음’, 동양풍의 요염함이 엿보이는 ‘아니트라의 춤’, 행진곡 풍의 ‘산 속 마왕의 전당에서’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후반부에는 화가 겸 건축가 하르트만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그의 작품 회고전에서 영감을 받은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들려준다. 원곡은 피아노 독주곡이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라벨의 오케스트라 편곡버전으로 선보인다.
이병욱 인천시향 예술감독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크게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명곡들을 대한민국 클래식의 미래를 이어갈 차세대 연주자와 함께 연주하여 더 큰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다.”고 전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06회 정기연주회 <클래식나우Ⅳ. 윤아인 편>은 R석 1만원, S석 7천원이며, 예술회관 유료회원에 가입하면 40% 할인가에 즐길 수 있다. 8세 이상 관람가. 문의)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프로그램
그리그 │ 페르귄트 모음곡 1번, 작품번호 46 E. Grieg │ Peer Gynt Suite No. 1, Op. 46
라벨 │ 피아노 협주곡 G장조, 마낫번호 83 M. Ravel │ Piano Concerto in G Major, M. 83
무소르그스키 │ 전람회의 그림 M. Mussorgsky │ Pictures at an Exhibition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프로필 지휘 / 이병욱 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휘자 -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마에스트로
2018년 10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8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병욱은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지휘자의 꿈을 가지고 오스트리아로 유학길에 올랐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Dennis Russell Davies, Walter Hagen-Groll의 사사)을 수석 졸업한 후, 전문 연주자 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귀국 후 TIMF 앙상블 수석 지휘자와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체코 Bohuslav Martinu 필하모니 등의 객원 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유럽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였고 2006년에는 잘츠부르크 시에서 주최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축제의 오프닝 공연을 지휘하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의 객원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통영 국제 음악제, 베니스 비엔날레, 벨기에 클라라 페스티벌, 홍콩 무지카마라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음악 축제를 통해 오케스트라 음악의 앞선 리더로서 연주자와 독주자 등의 신뢰받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2014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같은 해 유럽 최정상의 실내악단인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의 객원지휘자로 전국 투어에 참여하였고 2016년 3월에는 통영국제음악제에 참여한 일본 가나자와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객원지휘를 맡기도 하였다.
탁월한 음악적 소통에 능한 그는 교향곡 지휘는 물론 다양한 제작 공연 작품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2007년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의 음악감독으로 대중에게 오페라 음악을 선보인 그는 <살로메>,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등의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 작품은 물론 한국 초연 작품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이소영 연출, 2007년)>, <어린왕자 (변정주 연출, 2015년)> 등의 작품에도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의 역할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시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휘자 이병욱은 현대음악 지휘자로서 Edgar Varese, Krzysztof Eugeniusz Penderecki, 윤이상, 진은숙 등의 현대 음악 작품에도 지속적인 연구와 연주를 하고 있는데, 2000년 현대음악 페스티벌인 "ASPEKT"(CD 발표)와 체코의 Bohuslav Martinu Orchester와의 연주를 통해 현대음악에 대한 음악적 해석에 대해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2002년 ASPEKT에서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와의 연주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의 현대음악에 대한 참여와 관심은 2009년 국내 TIMF 앙상블의 수석 지휘자를 맡아 활동하면서 다양한 현대작품에 대한 전문지휘자로 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휘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피아노 / 윤아인
윤아인은 8세에 모스크바 중앙 음악학교로 유학한 이후 독보적인 피아니스트로서의 길을 걸어 나가고 있다. 4세에 피아노에 입문하여 일찍이 눈부신 재능을 보이던 윤아인은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로 건너와 러시아만의 깊은 음악관을 체화하고, 12세부터는 현존하는 최고 여류 피아니스트이자 “살아있는 피아노 전설”이라 불리는 엘리소 비르살라제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교수에게 추천되어 대학생 이외에는 제자를 받지 않던 그녀의 원칙을 깨고 특별 사사를 받는 파격을 선보였다.
그녀의 탁월한 연주 능력은 세계적인 콩쿠르의 입상을 통해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8세 때 미국 뉴욕 로잘린 투렉 바흐 콩쿠르에서 1위 수상 및 모스크바 쉘콘칙 콩쿠르 입상을 시작으로 성인 국제콩쿠르인 불가리아 블라디게로프 국제콩쿠르 1위 및 싱가포르 국제피아노콩쿠르 입상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가 개최되는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그랜드홀에서 러시아 Moscow Viva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한 데뷔무대를 시작으로, 13세의 어린나이에 클래식 음반을 발매하는 등의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업에서도 단 한 번도 수석을 놓치지 않으며 재능과 지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윤아인은 러시아 페다고지의 계보를 잇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수련해나가, 박사 과정인 현재까지도 엘리소 비르살라제 교수와 함께 정통 러시아 피아니즘을 계승하는 적통의 길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녀의 고향인 한국에서는 2010년 금호 영재 자격으로 금호아트홀에서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고양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크고 작은 연주회를 매년 이어가고 있으며, 음악적 고향인 러시아의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의 대도시에서도 매년 활발한 연주 활동 기록을 남기고 있다. 또한 이태리나 뉴욕, 그리스,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스위스, 불가리아,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 그녀의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전세계적 스타로의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중이다.
윤아인은 세계적으로 그 능력을 높이 평가받는 만큼 전 세계를 무대로 삼으며 만국이 사랑하는 연주가로서의 발돋움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수많은 연주 활동으로 완성된 그녀의 강점인 깊고도 폭넓은 연주 레퍼토리를 통하여 앞으로도 정통 러시아 피아니즘을 구현하는 출중한 피아니스트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10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은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0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4,000여회 기획연주회, 미국, 유럽(이태리,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모든 연주회를 시리즈별로 구상하고 수준 높은 협연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창단 50주년인 2016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인 시즌제를 교향악단 단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앞으로의 희망찬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저작권자 ⓒ 문화예술의전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공연/문화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