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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현숙♥영철 “연인 같아”→영수vs정숙 “기분 나빠”..‘식스센스’급 반전 로맨스!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2/10/20 [11:49]

‘나는 SOLO’, 현숙♥영철 “연인 같아”→영수vs정숙 “기분 나빠”..‘식스센스’급 반전 로맨스!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2/10/20 [11:49]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가 충격과 반전의 로맨스를 이어갔다.

 

19일 방송한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환희와 눈물이 교차하는 ‘솔로나라 10번지’가 공개됐다. 현숙은 영호의 끝없는 구애에도 영철을 향해 직진하며 ‘불도저녀’ 매력을 과시했고, 정숙과 영수는 데이트 후 싸늘하게 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까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아수라장 로맨스가 계속돼, 다음주 펼쳐질 최종선택에 대한 관심을 그 어느 때보다 치솟게 만들었다.

 

▲ ‘나는 SOLO’, 현숙♥영철 “연인 같아”→영수vs정숙 “기분 나빠”..‘식스센스’급 반전 로맨스!  © 문화예술의전당

 

이날 현숙은 영철, 영호와 불꽃 튀는 ‘2:1 데이트’에 돌입했다. 영호는 “제가 하면 감히 못 덤빌 줄 알았는데”라며 “자신 있다. 저한테 올 것 같은데?”라며 시원하게 웃었다. 하지만 현숙의 선택은 역시 영철이었다. 현숙은 영호의 끝없는 어필로 조바심이 난 영철에게 “난 당연히 영철이지. 누군가 어떤 수를 써서라도 마음을 변하게 하려고 해도 내 맘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우리 잘해봅시다”라고 화답해, 최종 커플 탄생을 예감케 했다.

 

영철과 어그러진 영자는 광수와 성큼 가까워졌다. 영자가 자신에게 관심 없을 것이라는 오해를 푼 광수는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음식을 먹여주는 등 자상한 ‘오빠미’를 과시했다. 영자는 “너무 놀랍다. 오빠가 주니까 더 맛있다”고 고마워했다. 두 사람은 이상형, 생활 패턴 등에서 계속 공통점을 확인하며 화기애애한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순자 역시 “내가 하는 것 만큼 얻는 거고, 못 하면 잃는 것”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상철과의 ‘1:1 대화’에서 호감을 느꼈고, “광수님과는 달리 감정이 통한다는 걸 느꼈다”라며 커지는 호감을 고백했다.

 

영식은 ‘공식 커플’(?) 옥순에게 “옥순이가 꼭 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단순히 여자친구가 아니라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분을 모시고 오는 것”이라고 재혼까지 생각함을 어필하며 “나랑 일단 3개월만 사귀어보자”라고 프러포즈했다. 그러나 옥순은 아이 양육으로 데이트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자신의 상황을 고민하며 “최종 선택을 생각을 해야 한다”고 반전 속내를 드러냈다.

 

영수는 정숙과 ‘1:1 데이트’에서 ‘솔로나라 10번지’ 입성 전날 큰 교통사고를 겪어 차를 폐차할 수밖에 없었지만, ‘나는 SOLO’에 출연하지 못할까봐 사고 소식을 제작진에게 숨겼던 사연을 털어놨다. 뒤이어 두 사람은 ‘조개구이 맛집’에서 데이트를 했다. 그러나 너무 더운 날씨와 시끄러운 식당 안 소음 때문에 정숙은 데이트에 몰입하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음식을 싸서 ‘솔로나라 10번지’로 돌아가기로 했고 차안에서 일촉즉발 상황을 맞았다. 정숙이 전날 있었던 영수의 ‘김치찌개 미스터리’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면서 영수와 진실공방을 벌인 것.

 

영수는 전날 정숙과의 ‘1:1 데이트’ 전, ‘요리 담당’인 정숙이 자신과 데이트를 나가는 것을 미안해하며, 모두에게 “김치찌개를 끓여놨다”고 ‘스윗’함을 뽐냈다. 하지만 솔로녀들은 “김치찌개가 아니라 곱창 국물을 모아둔 거였다”고 영수표 김치찌개의 미스터리를 정숙에게 전했다. 이에 대해 영수는 “내가 베이스만 만들었으니까 끓여 먹으라고 한 것인데 일방적으로 오해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치찌개 진실공방 후 두 사람의 사이는 급속 냉각됐다.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이) 저를 신경 안 쓰니까 그런 말을 하는 것”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솔로나라 10번지’에 돌아온 두 사람은 여기서도 설전을 벌였다. ‘나홀로 0표’로 숙소를 지켰던 영숙이 눈물을 쏟으며 이혼의 아픔을 토로하자, 정숙과 영자가 함께 울며 공감해준 반면 영수는 “너무 (이혼 경험에) 강박이 있는 것 같다”고 위로 아닌 위로를 해 정숙을 발끈하게 만든 것. 결국 영수는 방으로 들어가 눈물을 터뜨렸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보고 싶지 않으니까 ‘레이디 가가’님 빨리 오시라고 그래”라면서 ‘엔딩송’을 소환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영철, 현숙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현숙은 자신에게 직진한 영호에게 영철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사이를 정리했고, 영철은 갑작스럽게 현숙의 손을 잡으며 “내일은 연인 같은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뒤이은 장면에서는 상철이 현숙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영철이 영자와 깊은 속 얘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상철과 정숙이 다시 마주하고 있어 소름을 유발했다. 여기에 최종 선택에서는 상철, 정숙, 옥순, 현숙이 연이어 오열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10기의 ‘대혼돈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돌싱 특집으로 역대급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는 SOLO’ 10기의 최종선택 결과는 오는 26일(수) 밤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ENA PLAY,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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