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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진 ‘Fantasie on the road’展 , 갤러리 도스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10/20 [18:11]

현서진 ‘Fantasie on the road’展 , 갤러리 도스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2/10/20 [18:11]

Fantasie on the road

2022. 10. 25 (화) ~ 2022. 10. 30 (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Tel. 02-737-4678  

▲ 현서진 ‘Fantasie on the road’展 , 갤러리 도스  © 문화예술의전당

 

1. 전시개요 

 

■ 전 시 명: Fantasie on the road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2전시관(2층)

■ 전시기간: 2022. 10. 25 (화) ~ 2022. 10. 30 (일) 

 

▲ Fantasieontheroad 소개글  © 문화예술의전당


2. 전시설명

 

 본 전시는 인간의 시각, 청각에 촉각의 고유 감각(proprioception)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서로 전이되는 공감각적 경험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전시의 테마곡인 쇼팽의 ‘즉흥환상곡’은 공간을 아우르는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전시에서 보여주는 공감각적 전이의 장을 연다. 

이 때, 음악적 분위기를 결정짓는 음고, 박자, 조성, 음 지속시간, 음색, 음량 등의 요인들은 긴장감 또는 안정감 등의 정서를 형성한다. 

또한 그러한 정서적 느낌들은 시각 및 촉각의 감각적 표현으로 이어질 내적 심상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그러한 내적 심상들은 먼저, 시각적 이미지를 구성하는 요소로 표현될 수 있는데, 색채 및 선의 형태, 크기 등이 그에 해당된다. 

 특히 화면에 표현되는 선의 요소는 그 유기적 형태를 통해 음악의 리듬감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빛과 그림자를 포함하면서 풍부하게 표현되는 색채는 감각과 정서를 나타내면서 음악의 정서적 분위기를 표현한다. 

 

 한편, 음악의 정서적 분위기로부터 기인된 내적 리듬감은 본 전시에서 촉각적으로 지각되는 공간 구성과 연관성을 갖는다. 

 이 때, 음악은 공간 전체를 가로지르는 선의 리드믹컬한 움직임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청각과 촉각적 감각 사이의 공감각적 전이관계를 구성한다. 

 

 이처럼 음악의 리듬, 분위기와 연관성을 지니는 작품 구성은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시각, 청각, 촉각 간의 공감각적 전이작용과 더불어 예술적 감상의 장을 열어준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음악에 따라 변조되는 공간 안에서 관객은 끊임없이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재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그 가운데, 세계 속의 자신을 계속해서 재발견하게 되는 경험을 함으로써 관객은 보다 일깨워진 의식으로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대면하는 자신을 맞닥뜨릴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각성된 상태에서 관객 자신의 신체를 기반으로 하여 주체적으로 현상학적 지각 경험을 하는 가운데, 관객은 작가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감상적 경험에 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 작가약력 

 

현서진(Hyun, Seo-Jin)

 

이화여대 조소과 졸업

서울미디어대학원 미디어디자인 졸업

현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박사과정생

 

<전시경력>

22’ ‘Fantasie on the road’展 – 기획.연출

21’ ‘시간의결’展 – 회화,설치

21’ ‘감각나라의앨리스’展 – 기획.연출

20’ Face; 마주하다展 – 기획.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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