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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금) 오전까지 비, 소나기, 돌풍, 천둥, 번개, 짙은 안개, 남부 지방 낮 기온 30도 이상 올라 무더위, 풍랑, 너울,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3/06/02 [04:39]

6월 2일(금) 오전까지 비, 소나기, 돌풍, 천둥, 번개, 짙은 안개, 남부 지방 낮 기온 30도 이상 올라 무더위, 풍랑, 너울,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3/06/02 [04:39]

▲  오늘의 날씨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룰루'     ©문화예술의전당

 

 

2023년 6월 2일(음력 4월 14일) 辛卯 금요일 오늘의 날씨입니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경남권해안과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오전까지 전남남해안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경남권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중부내륙과 경북동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새벽(06시)까지 전남동부남해안과 경남동부내륙, 아침(06~09시)까지 경남권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아침(06~09시)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일 아침까지)

- 제주도: 5~10mm

- 전남동부남해안, 경남권해안, 경남동부내륙: 5mm 미만

 

 

 오늘(2일)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동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 소나기 예상 강수량(2일 오전~오후 사이)

- 강원내륙.산지, 경북동부: 5~20mm

- 경기동부, 충북북부: 5mm 내외

 

 

 (기온) 

 

모레(4일)까지 아침 기온은 어제(1일, 최저기온 13~20도)와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어제(최고기온 18~29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특히, 오늘(2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습니다.

 

- 오늘(2일) 낮최고기온은 23~31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3일) 아침최저기온은 14~18도, 낮최고기온은 23~29도가 되겠습니다.

 

▲ 현재 전국의 기온과 날씨, 기상청 제공  © 문화예술의전당

 

 (해상)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북부 제외)는 오늘(2일) 밤까지,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는 내일(3일) 오후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모레(4일) 새벽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오전부터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도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2일)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너울) 

 

모레(4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안개, 가시거리) 

 

오늘(2일) 아침(09시)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천사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업어치기 당한 푸틴’…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가 우크라이나에 그린 벽화가 우표로 발행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일어난 지 1년이 되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의 ‘푸틴 업어치기’ 벽화로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되는 지난 24일 뱅크시의 작품으로 기념 우표를 발행했다.

 

우표에는 체구가 작은 어린 소년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닮은 커다란 덩치의 남자를 유도 대련에서 업어치기를 하듯 바닥에 패대기치는 벽화의 모습이 그대로 실렸다.

 

 왼쪽 아래편에는 ‘푸틴 꺼져라’는 의미의 우크라이나어 약자가 새겨졌다.

 

 

유도 유단자인 푸틴 대통령은 유도와 관련한 책을 펴낼 정도로 유도 팬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일어난 지 1년이 되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의 ‘푸틴 업어치기’ 벽화로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벽화 원작은 수도 키이우 인근 보로디안카의 한 건물 벽면에 그려져 있다. 

 

 

벽화가 그려진 보로디안카는 키이우 북서쪽에 있는 도시로 지난해 러시아 침공 직후 폭격으로 큰 타격을 입은 곳이다. 러시아군은 이곳을 몇 주간 점령했다가 퇴각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보로디안카를 탈환한 뒤 러시아군이 이곳에서 민간인 살해 등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뱅크시는 보로디안카에 이 벽화 외에도 물구나무선 채 균형을 잡고 있는 체조선수를 그려놓았으며 키이우와 외곽도시 곳곳에 벽화를 남겼다.

 

'푸틴 업어치기' 우표가 나온 지난 24일 키이우의 중앙 우체국에는 우표를 사러 온 시민들이 몰려들어 줄을 서며 기다려 우표를 받아가 이 우표의 인기를 실감하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승리하길 기원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뱅크시의 벽화가 러시아 침공에 대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격렬한 저항과 승리를 은유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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