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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1월 1일 규모 4.6 지진 발생 - 수도권 내륙 지진 빈발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4/11/02 [03:34]

일본, 11월 1일 규모 4.6 지진 발생 - 수도권 내륙 지진 빈발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4/11/02 [03:34]

2024년 11월 1일 오후 11시 16분쯤 일본  이바라키현 앞바다에 진앙을 둔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바라키현과 지바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4.6으로, 최대 진도 3을 기록했습니다. 진앙의 깊이는 약 40km였고, 지바현 아사히시에서도 진도 3의 지진이 관측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걱정은 없다고 합니다.

 

▲ 11월 1일 일본 지진 발생 , 일본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한편, 26일(현지시간) 사이타마현을 진원지로 하는 지진이 수도권에서 규모 3.9로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오후 3시 14분쯤 남부 이바라키현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규모는 4.0이었고 진앙의 깊이는 50km였습니다. 최대 지진 강도는 2였습니다. 사이타마현에서는 사이타마현 키타구, 오미야구, 사이타마 미누마구, 사이타마 우라와구, 가와구치시, 가조시, 가스카베시, 구키시, 미야시로초에서 진도 2가 관측되었습니다.

 

이번 지진은 10월 13일, 14일, 16일, 26일에 발생한 지진에 이어 이달 들어 수도권에서 발생한 규모 4의 5번째 내륙 지진입니다. 둘 다 진원지에 가깝습니다.

 

▲ 지난 10월 26일 일본 수도권 내 육지에서 발생한 지진 , 일본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최근에는 이바라키현과 이바라키현 앞바다를 진원지로 하는 지진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관동지방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일본이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은 지각판이 서로 충돌하고 이동하는 곳으로, 지진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관동대지진은 1923년 9월 1일에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도쿄와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당시 지진의 규모는 7.9였으며, 약 10만 명이 사망하고 많은 건물이 파괴되었습니다. 이 지진은 일본 역사상 가장 큰 재해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 무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대비책을 잘 마련해 두면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진 대비 훈련과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있으니, 평소에 대비책을 잘 숙지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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