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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장연 저상버스 탑승 기습 시위로 운행 지연 및 불법 행위시 강력 대처'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3/07/17 [19:22]

서울시 '전장연 저상버스 탑승 기습 시위로 운행 지연 및 불법 행위시 강력 대처'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3/07/17 [19:22]

▲   ©문화예술의전당

 

서울시가 조금 전 '전장연 저상버스 탑승 기습 시위 관련' 보도 참고자료를 배포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 17일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이유로 시내버스 탑승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 서울시 저상버스 도입률은 71.9%로 전국 1위 수준임.  

 

 

서울시는 23년 교통약자법 개정으로 버스 대폐차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 되기 전인 2018년부터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저상버스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현재 4,840대, 71.9%이며 연말까지 운행 대수를 5,078대까지 올려 도입률 75.5%를 제고할 계획임. 이는 전국 보급률 1위 수준.

 

2023년 상반기 기준 보유 대수 대비 서울시 시내버스의 저상버스 보급률은 71.9%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매우 높음.

 

 도입이 어려운 마을버스도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음. 

 

진입하는 저상버스를 보내고 의도적으로 장애인 탑승이 어려운 고상버스를 선별 탑승하려는 시도는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운행방해 행위임. 

 

시내버스 운행 지연 및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관할 형사 고발조치, 손해배상, 소송제기강력 대응할 예정임. 

 

시위 도중 버스 운행을 방해하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깨문 전장연 회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규식 공동대표와 활동가 A씨를 각각 집시법 위반과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15분부터 30여분 간 서울 종로구 혜화동로터리 버스정류장에서 미신고 집회를 한 뒤 시내버스에 올라타 계단에 누운 채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대표를 검거하려는 경찰의 팔 등을 깨문 혐의를 받는다.

 

전장연 회원들은 오늘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로터리 버스 정류장에서 장애인용 리프트가 설치되지 않은, 일명 '계단 버스' 탑승을 시도하려다 경찰에 제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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