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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세계 리튬 수요 충족하고 남을 양" 매장지 발견, 전기차 배터리 핵심 재료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4/10/22 [20:29]

미국에서 "전세계 리튬 수요 충족하고 남을 양" 매장지 발견, 전기차 배터리 핵심 재료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4/10/22 [20:29]

멍멍이 룰루 앵커와 청거북이 랄라 기자가 전하는 경제 뉴스!

 

▲ 룰루, 랄라     ©문화예술의전당

 

멍멍이 룰루 앵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흥미진진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과 아칸소 주 정부가 최근 대규모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재료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청거북이 랄라 기자: 네, 맞습니다.  이번 발견은 아칸소 주 스맥오버 지층의 지하 소금물 저수지에서 이루어졌는데요, 수질 테스트와 머신러닝을 통해 저수지 아래에 약 500만~1900만 톤 상당의 리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는 전 세계 리튬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고도 남을 양이죠.

 

룰루 앵커: 와우, 정말 대단한 양이네요! 엑슨 모빌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이미 리튬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 발견이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랄라 기자: 네, 이 발견은 고용과 제조업, 공급망의 회복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 연방정부와 아칸소 주 정부는 이들 자원의 채굴과정에서 유출되는 대량의 소금물에서 리튬을 생산하도록 기업들을 장려해왔습니다.

 

룰루 앵커: 그렇군요. 그렇다면 이 리튬을 어떻게 추출할 수 있을까요?

 

랄라 기자: 새로운 추출 기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방식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드는 '직접 추출(direct lithium extraction)' 기술을 사용해야 할 것 같은데요, 엑슨 모빌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이 기술을 확장 중입니다.

 

룰루 앵커: 흥미롭군요. '하얀 석유'라 불리는 리튬이 전기차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한다는 사실도 놀랍네요. 이 외에도 세계 최대 리튬 매장국가인 칠레에서도 소금물에서 리튬을 추출한다고요?

 

랄라 기자: 네, 칠레의 아타카마 염호에서는 주로 소금물이 증발할 때까지 기다려 남은 광물 속에서 리튬을 분리해내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방식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염호 주변 생태계 파괴와 수자원 고갈의 위험이 있습니다. 

 

              직접 추출 방식은 환경오염 피해가 적지만, 아직 대규모 생산에 필요한 기술이 완성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룰루 앵커: 그렇군요. 이번 발견이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겠네요. 데이비드 애플게이트 USGS 국장은 “리튬 수입량을 대체하기 위한 미국 내 생산 증가는 고용, 제조업 및 공급망의 회복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네요.

 

랄라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남부 캘리포니아의 솔튼해 등 다른 지역에서도 리튬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계속해서 주목해봐야 할 것 같네요.

 

룰루 앵커: 알겠습니다, 랄라! 오늘 소식 감사합니다. 여러분,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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