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긴장 최고조!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임박, 민주당 운명은?"

▲ 사필귀정,사필귀정 事必歸正 (낭만닥터 김사부 최종회, 드라마속 한자 이야기),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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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속보

룰루 앵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가 오는 15일로 예정되어 있어 정치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랄라 기자: 맞습니다, 룰루. 이번 선고 결과에 따라 야당의 김건희 특검법 추진이 탄력을 받을지, 아니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어 민주당이 '방탄 역풍'에 직면할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룰루 앵커: 민주당은 검찰 수사를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며 무죄 여론전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법리, 대법원 판례, 유사 사례에 비춰 무죄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랄라 기자: 네, 민주당은 사법정의특위와 검찰독재대책위 등 여러 기구를 통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는 온라인에서 이 대표 무죄 판결 촉구 탄원 서명을 받고 있으며, 약 1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룰루 앵커: 선고 당일에는 법원 앞에서 지지자 5000명 정도가 집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이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하고,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랄라 기자: 이 대표 측은 기억이 불분명해 '모른다'고 말한 것은 허위가 아니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대표가 1심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민주당의 '검찰 독재' 프레임도 설득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룰루 앵커: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 상실은 물론이고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어 차기 대선에도 출마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대선 때 민주당이 보전받은 선거비용 434억원도 반환해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랄라 기자: 오는 14일에는 부인 김혜경 여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가 이 대표의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룰루 앵커: 한편, 민주당은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표결 처리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사용하더라도 28일 재의결까지 시도해 이달 안에 특검법 통과를 마무리 짓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랄라 기자: 오는 25일에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도 예정되어 있어, 이달 내내 여야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룰루 앵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룰루 앵커와 랄라 기자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