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음악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 세 번째 정기연주회… 선우예권 피아노 협연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4/11/13 [20:54]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 세 번째 정기연주회… 선우예권 피아노 협연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4/11/13 [20:54]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 연주를 사랑하는 의사와 치과의사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이다. 의료계 각 분야에서 현업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아동, 청소년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는 보람으로 바쁜 생활 중 시간을 내어 최상의 연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창단연주회에 이어 오는 11월 24일(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금년 연주에 참여하는 단원은 20대부터 60대까지 모두 80명이며, 이들은 30개 의과대학/치과대학 출신으로 31개 분야의 진료과와 기초의학분야를 전공한 다양한 구성으로 되어 있으나, 음악을 연주할 때에는 이러한 다양성을 떠나서 한 마음 한 몸으로 움직이고 있다.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 홍석원(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과 2017년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금메달리스트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뜻을 함께하여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5번>으로 구성된다. 

 

▲ KDO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 문화예술의전당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 단장 조태준은 “음악의 힘을 통해 단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러한 활동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음악교육 지원사업을 위해 이번 공연의 연주료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며, 공연 수익금 또한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되어 클래식 음악교육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The 3rd Korean Doctors Orchestra Concert

 KDO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일시장소

 

2024년 11월 24(일) 오후 오후 5시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주최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

 

주관

 

희망친구 기아대책, 차이코프스키 씨앤씨, 영음예술기획

 

입장권

 

R석 5만원, S석 3만원 / 초중고대학생 R석 2만원, S석 1만원

 

공연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P R O F I L E

 

■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 (Korean Doctors Orchestra)

 

클래식 음악 연주를 사랑하는 의사와 치과의사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이다. 의료계 각 분야에서 현업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아동, 청소년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는 보람으로 바쁜 생활 중 시간을 내어 최상의 연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꾸준한 연주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금년 연주에 참여하는 단원은 20대부터 60대까지 모두 80명이며, 이들은 30개의 의과대학/치과대학 출신으로 31개 분야의 진료과와 기초의학분야를 전공한 다양한 구성으로 되어 있으나, 음악을 연주할 때에는 이러한 다양성을 떠나서 한 마음 한 몸으로 움직이고 있다.

 

 ■ Conductor l 홍석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은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지휘자로서,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학사,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Diplom) 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한 홍석원은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했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활약했다.

 

오스트리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자 자존심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를 지휘하며 성공적으로 극장 무대에 데뷔했다.

 

티롤 주 대표지인 티롤러타게스짜이퉁(Tiroler Tageszeitung)은 “환상적인 음악! 지휘자 홍석원은 모든 관객을 춤추게 했다”라고 평했고, 유럽 오페라 전문 잡지 메르케어(Merker)는 “지휘자 홍석원은 오케스트라가 가장 이상적인 슈트라우스 소리에 도달하도록 했다“라고 극찬했다. 

 

한국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꾸준히 작업해서 평창올림픽 기념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La Traviata>, 그리고 2020년 코로나 시대 세계 최초의 전막 오페라 프로덕션으로 주목받은 <마농>, 국립극장 재개관 기념 <나부코>, 베르디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한국 초연 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며 유럽 무대에서 갈고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023년 국립심포니 해외 연주, 2024년 국립예술단체(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 국립합창단)의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최 기념 공연인 <처용>을 성공적으로 마쳐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베토벤, 윤이상, 바버’ 음반을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에서 발매했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3번 <바비 야르> 한국 초연과 미국 텍사스 해외 초청공연을 이끌었으며, 교향악축제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광주에 클래식 바람을 일으켜 시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 새로운 음악 중심지로 떠오른 부산에서 클래식 음악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리라는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 Pianoㅣ선우예권 (Yekwon Sunwoo)

 

“그의 연주는 명료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황홀하다.” - 뉴욕 타임즈

 

“눈부신 기교와 섬세한 감정으로 관중을 압도했다.” - 워싱턴 포스트 

 

2017년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금메달리스트인 선우예권은 “변함없고 한결같이 우수한”(인터내셔널 피아노),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천둥과 같은 종합적인 테크닉을 구사하는 피아니스트”(시카고 트리뷴)라는 찬사를 받으며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파워풀함과 비르투오소적인 면모를 보이는 동시에 “음악의 진실되고 순수한 아름다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말하는 그는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받으며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워싱턴 챔버 오케스트라,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 덴마크 라디오 오케스트라,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휴스턴 심포니,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센다이 필하모닉,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 오케스트라, 포트워스 심포니, 몬트리올 심포니,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드 챔버 드 파리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베를린 필하모니, 뉴욕 카네기홀, 런던 위그모어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함부르크 엘브 필하모니, 파리 코르토홀, 도쿄 하마리큐 아사이홀, 아샤펜부르크 시립극장 등 유명 공연장 무대에 올랐다.

 

베르비에 페스티벌, 아스펜 페스티벌, 마르바오 페스티벌, 그슈타드 메뉴힌 페스티벌, 팔레르모 페스티벌, 서밋 뮤직 페스티벌, 토론토 서머 뮤직 아카데미 앤 페스티벌, 체임버 뮤직 노스웨스트 등의 세계적인 음악축제에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다.

 

2019년 ‘나의 클라라’, 2021년 ‘모차르트’에 이어 2023년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으로 전국 11개 도시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가지며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 클래식 스타의 저력을 드러냈다.

 

2017년 반 클라이번 우승 2주 만에 데카 골드에서 라벨의 ‘라 발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2번 등을 담은 앨범 [클라이번 골드 2017]을 출시했고, 이 앨범은 빌보드 클래식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2020년 데카 레이블에서 첫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를 발매했으며 2023년 데카 레이블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을 발매했다. 한국 대표 피아니스트로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P R O G R A M

 

Johannes Brahms (1833-1897)

 

Academic Festival Overture, Op.80

 

 

Sergei Rachmaninoff (1873-1943)                                                          Piano 선우예권

 

Piano Concerto No. 2 in C minor, Op.18

 

Ⅰ. Moderato

 

Ⅱ. Adagio sostenuto

 

Ⅲ. Allegro scherzando

 

 

INTERMISSION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Symphony No. 5 in C minor, Op.67

 

Ⅰ. Allegro con brio

 

Ⅱ. Andante con moto

 

Ⅲ. Scherzo. Allegro

 

Ⅳ. Allegro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윤석열은 영웅이 된다! ","한국 민주주의 최대의 적은 선거부정이다", "진짜 내란은 '이재명의 난'이다."- 김경재TV,
1/100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