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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는 로맨스' 김세정X이종원, 단 4회 만에 ‘심쿵’ 엔딩 마스터 등극! 설렘 끌올 엔딩 명장면 4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4/11/15 [10:25]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X이종원, 단 4회 만에 ‘심쿵’ 엔딩 마스터 등극! 설렘 끌올 엔딩 명장면 4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4/11/15 [10:25]

▲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X이종원, 단 4회 만에 ‘심쿵’ 엔딩 마스터 등극! 설렘 끌올 엔딩 명장면 4   © 문화예술의전당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이종원의 변화가 시청자들의 설렘 도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연출 박선호, 극본 이정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S)가 중독성 강한 로맨틱 코미디의 맛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반대라 더 끌리는 상극남녀의 케미스트리로 설렘을 배가한 김세정, 이종원의 티키타카에 열띤 호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 살아온 세상도, 살고 있는 세상도 완전히 다른 채용주(김세정 분)와 윤민주(이종원 분)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채용주, 윤민주의 관계는 터닝포인트를 맞으며 설레는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이에 운명적인 첫 만남의 순간부터 가슴 두근거리는 자각 모먼트까지 매회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을 설렘에 취하게 만든 엔딩 명장면을 되짚어봤다.

 

# “괜찮아요?” 김세정 감정 읽은 이종원, 운명적 첫 만남 (1회)

 

채용주는 ‘백목’ 외엔 불모지라는 부산에서 갖은 노력 끝에 ‘지상주류’를 업계 2위까지 끌어올린 에이스 영업왕이었다. 그런 그에게 ‘나의 이름으로’를 만든 브루마스터 윤민주를 데려오라는 기업 회장의 오더로 인해 지점을 폐업할 수밖에 없다는 소식은 청천벽력이었다. 채용주는 지점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해보겠다고 비장하게 다짐했지만 그 속은 문드러졌다. 동생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부산의 놀이공원을 찾은 윤민주는 사격장 앞에서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과녁을 명중시키는 채용주를 발견했다. 채용주에게서 심상치 않은 감정을 읽은 윤민주는 걱정스러운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채용주가 절친 오찬휘(백성철 분)에게 들은 윤민주의 이름을 기억해 낸 순간, 채용주의 위태로운 감정을 더는 지켜볼 수 없었던 윤민주가 그를 돌려세우며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했다. 애써 눈물을 참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채용주와 그 감정을 헤아리는 윤민주. 다른 세상 속에 살던 두 사람의 운명적인 첫 만남 엔딩은 특별한 인연의 시작을 알리며 궁금증을 높였다.

 

# 차단벽 허물고 성큼! 김세정X이종원, 숨결도 맞닿을 초밀착 눈맞춤 엔딩 (2회)

 

채용주는 부산지점을 살리기 위해 반드시 윤민주를 잡아야만 했다. 윤민주가 살고 있는 마을로 내려간 채용주. 두 사람은 첫 만남과 똑 닮은 모습으로 재회하며 단번에 서로를 알아봤다. 윤민주는 거듭 자신을 설득하는 채용주에게서 요동치는 간절함과 절박함을 읽었다. 유독 큰 파동으로 다가오는 채용주의 감정에 직감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윤민주는 채용주를 차단하며 선을 그었다. 그렇게 채용주 접근 금지령이 온 마을에 선포됐다. 하지만 진격의 영업왕 채용주는 굴하지 않았다. 맞춤 공략법으로 주민들을 사로잡으며 마을 입성에 성공한 것. 마을에 당도한 채용주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윤민주는 농장에서 위험하게 작업 중인 사람을 발견했다. 당연히 고숙자(백현주 분)와 심영자(박지아 분)라고 생각한 윤민주는 걱정스레 내려오라고 소리쳤지만, 사다리에서 폴짝 뛰어내린 건 다름 아닌 채용주였다. 윤민주 코앞까지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채용주. 두 사람의 아찔한 밀착 엔딩은 심박수를 단번에 끌어올리는 명장면이었다.

 

# 먼저 경계를 넘다?! 김세정의 유일한 편이 되어준 이종원 ‘심쿵’ 직진 (3회)

 

채용주는 윤민주 공략을 위한 밀착 관찰을 시작했다. 예민하고 생각이 많은 윤민주는 예상대로였지만, 세심하고 다정한 의외의 구석도 발견했다. 채용주에게도 닿은 윤민주의 섬세함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불도저 채용주도 ‘심쿵’하게 만들었다. 둘을 이어주고 싶었던 숙자와 영자의 꾀에 넘어가 산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은 속 깊은 대화와 따스한 위로를 나누며 마음의 거리를 좁혔다. 평화도 잠시 상사의 독촉에 다시 배곡리로 내려온 방아름(신도현 분)이 마을 사람들과 채용주 사이 오해를 만들었다. 윤민주를 지상주류에 뺏길 수도 있다고 생각한 마을 사람들은 동요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마을로 내려온 채용주는 냉랭해진 마을 사람들의 태도에 당황했다. 이어 난데없이 날아든 소금 세례에 채용주는 혼란에 빠졌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윤민주가 사람들 사이를 가르고 채용주 곁으로 다가섰다. 윤민주는 외딴섬 같았던 채용주의 앞을 지키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위기를 맞은 채용주와 유일하게 그의 편에 선 윤민주. 두 사람의 깊은 눈맞춤은 애틋함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내 감정인가?” 이종원, 빗속에서 자각한 두근거림 (4회)

 

채용주는 윤민주라면 자신의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방아름의 진심을 왜곡하는 말에 흔들리는 듯한 윤민주의 모습에 더욱 상심했다. 그럼에도 채용주는 대표님과 만드는 맥주가 궁금해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며 "당신만큼은 날 제대로 봐주세요"라는 말로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자 했다. 마음 깊숙이 와닿은 채용주의 진심에 윤민주는 채용주와의 계약을 결심했다. 그렇게 채용주와 윤민주는 방아름, 오찬휘, 강범(류원우 분), 심라오(하민혁 분)와 함께 신제품 개발을 위한 TF팀을 결성했다. 팀 결성 후 첫 회식이 파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윤민주는 채용주를 좋아하는 강범의 감정을 느꼈다. 그는 평소처럼 내 감정이 아니라며 자신을 다독였지만, 갑자기 내린 비에 채용주가 가까이 다가오자 더욱 세차게 뛰는 심장을 자각했다. 더는 모른 척할 수 없는 두근거림에 “내 감정인가?”라며 혼란스러워하는 윤민주의 엔딩은 설레는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앞으로의 로맨스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5회는 오는 18일(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TV, 지니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사진제공=ENA ‘취하는 로맨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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