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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엄기준, 브로맨스와 삼각 로맨스 오가는 애증의 대립 구도!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7/12/27 [15:04]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엄기준, 브로맨스와 삼각 로맨스 오가는 애증의 대립 구도!

이혜경 기자 | 입력 : 2017/12/27 [15:04]


배우 유승호와 엄기준이 브로맨스와 삼각 로맨스를 오가는 애증의 라이벌 구도를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연출 정대윤·박승우│제작 메이퀸픽쳐스)에서 두 사람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대신해 로봇 행세를 하는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채수빈)를 사이에 두고 대립 구도를 보이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유승호와 엄기준은 서로를 향해 살벌한 디스전을 벌이는가 하면 주먹다짐까지 불사하는 등 불꽃 튀는 신경전을 바탕으로 라이벌 본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주 방송에서 유승호는 자신이 갖고 있는 인간 알러지에 대해 엄기준에게 털어놓고,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관계의 변화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서로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유승호와 엄기준의 모습은 이들 사이에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흐르는 두 남자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촉각을 한껏 곤두서게 하고 있는 상황. 만나기만 하면 시도때도 없이 으르렁 거리는 유승호와 엄기준의 못 말리는 라이벌 본능이 채수빈을 사이에 둔 삼각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살벌한 삼각 로맨스와 훈훈한 브로맨스를 넘나들고 있는 유승호와 엄기준이 오늘 밤 방송될 13회와 14회에선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유쾌한 웃음을 유발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로 오늘 밤 10시 13회와 1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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