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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바람 불어 체감온도 낮아 추워, 안개 조심, 빙판길 블랙 아이스 조심,미세먼지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8/01/31 [04:39]

오늘의 날씨, 바람 불어 체감온도 낮아 추워, 안개 조심, 빙판길 블랙 아이스 조심,미세먼지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8/01/31 [04:39]

현재 건조주의보가 29일째 지속되고 있고 건조경보도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어 산불위험이 높습니다. 기상청과 산림청은 산불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조정 발표했습니다. 모두가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1월에 산불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발령한 경우는 2007년 산불재난관리체계가 정비 된 이후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는 작년 가을부터 가뭄이 지속돼 서해안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  눈이 온 날, 룰루는 눈이 온 날을 무척 좋아했었다.  어제와 다른 뭔가를 굉장히 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문화예술의전당

 

 

현재,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습니다. 한편,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습니다.

 

대화(평창) 4.0 , 내면(홍천) 4.0, 석포(봉화)4.0,북춘천 3.6, 서울 3.5, 화천 3.4, 인천 1.6, 수원 1.0cm 적설을 보인 가운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중부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룰루'가 만든 

  작업하면서 듣기 좋은 음악 -> https://www.youtube.com/watch?v=yN8s6xZZrtE

 

오늘과 내일의 미세먼지 (PM 10) ,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PM 2.5 마크가 있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한 후 외출하시고 외출에서 돌아오시면 외투를 밖에서 털고, 샤워를 깨끗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코속으로 물을 흘려서 먼지를 씻어내고 코막힘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     기상청 제공, 전국 기온 및 날씨 현황도


아침기온 어제보다 높게 출발 , 그렇지만 바람불어 체감온도는 낮아 추운 날씨

 

 

 현재,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2℃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서풍의 유입으로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오늘 낮부터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이번 주말에 다시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 기상청 제공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내일(2월 1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오겠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까지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경기도와 일부 서쪽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2월 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모레(2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고, 경기북부는 밤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2일)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바랍니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는 유의하기 바랍니다. 

 

[권태형 기자] brow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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