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강력한파는 내일오전까지만, 오후부터 날씨 풀려, 건조주의보 산불조심,대기정체 미세먼지 유의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8/02/06 [19:25]

오늘의 날씨, 강력한파는 내일오전까지만, 오후부터 날씨 풀려, 건조주의보 산불조심,대기정체 미세먼지 유의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8/02/06 [19:25]

정말 지독한 추위였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늘 밤을 고비로 내일 새벽 3시부터 천천히 상승하여 내일 새벽 06시 이후에는 오늘보다 한결 따뜻한 날씨에 출근하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강추위는 물러가 모레 8일까지 날씨는 예년의 기온을 되찾으려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가운데 조금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대기정체로 인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보통에서 위험 전 단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넘어오는 것과 국내발생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어제보다 나쁜 농도를 보이겠습니다.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 후 외출하시기 바랍니다.

 

▲  구름 속에 숨어있을 것 같은 룰루가 보여지는 오늘 오후 촬영  © 문화예술의전당

 

 

현재 건조주의보가 36일째 지속되고 있고 건조경보도 13일 간 이어지고 있어 산불위험이 높습니다. 기상청과 산림청은 산불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조정 발표했습니다. 모두가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1월에 산불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발령한 경우는 2007년 산불재난관리체계가 정비 된 이후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는 작년 가을부터 가뭄이 지속돼 서해안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룰루'가 만든 

  작업하면서 듣기 좋은 음악 -> https://www.youtube.com/watch?v=yN8s6xZZrtE

 

오늘과 내일의 미세먼지 (PM 10) ,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하지 못하여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일부 중서부 지역과

내륙지역의 대기정체로 인해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PM 2.5 마크가 있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한 후 외출하시고 외출에서 돌아오시면

외투를 밖에서 털고, 샤워를 깨끗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콧속으로 물을 흘려서

먼지를 씻어내고 코막힘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의 기상예보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7일) 아침기온도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영하 15℃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으니,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내일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강추위는 다소 풀리겠으나,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추위는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 기상청 제공 기상특보



o 한파경보 : 세종, 인천(강화),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군위),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홍성,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여주, 안산,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오산, 남양주, 구리,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시흥, 과천), 전라북도(순창, 남원, 임실, 무주, 진안, 장수)

 

o 한파주의보 : 대구, 대전,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남도(진주, 사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경상북도(청도, 경주,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화순, 나주, 영광, 보성,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남도(당진, 서천, 서산, 아산), 강원도(고성평지, 속초평지), 경기도(화성, 군포, 광명, 평택, 안양, 수원, 부천), 전라북도(전주, 정읍, 익산, 완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건조경보 : 울산, 부산, 경상남도(거제, 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문경, 경주, 포항, 영덕, 영천),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경기도(여주, 성남, 광주)

 

o 건조주의보 : 세종, 대구, 대전, 인천, 서울, 경상남도(거제, 김해, 창원 제외),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구미),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구례), 충청북도, 충청남도(홍성, 예산, 부여, 금산, 아산, 천안), 강원도(정선평지, 평창평지, 인제평지,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성남, 광주 제외), 전라북도(남원) 

 

▲     © 기상청 제공 현재 날씨와 기온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습니다.

 

* 주요 지점 적설 현황(3일 새벽부터 6일 16시 현재, 단위: cm)

[목측] 울릉도 65.2 목포 17.4  제주 14.0 

[레이저] 아라(제주) 42.0 유수암(제주) 21.1 함평 8.8 장성 5.1

[CCTV] 어리목(제주도산지) 61.9 성산 23.0 해제(무안) 15.5 고창 9.0 영광 7.0 

* CCTV와 레이저 관측은 목측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해기차에 의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에는 눈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많은 눈이 쌓여 있고, 제주도와 울릉도는 내일(7일)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도로에는 눈이 쌓여 있거나,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o 대설경보 : 울릉도.독도,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동부)

o 대설주의보 :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북부)

 

* 예상 적설/강수량 (6일 밤까지)

- (7일까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 10~30cm/10~30mm

- 전라서해안, (7일 아침까지) 제주도(산지 제외) : 1~5cm/5mm 미만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상과 남해상은 오늘까지, 동해상은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당분간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흑산도.홍도

o 풍랑주의보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 동해전해상

 내일(7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전남서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8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전남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오다가 그치겠고, 전남해안은 아침 한때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권태형 기자] brown@lullu.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