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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대만 지진 다시 발생, 아직도 강추위,미세먼지, 건조주의로 산불조심,해안가 풍랑조심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8/02/08 [02:11]

오늘의 날씨, 대만 지진 다시 발생, 아직도 강추위,미세먼지, 건조주의로 산불조심,해안가 풍랑조심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8/02/08 [02:11]

먼저 지진발생 속보입니다. 어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사망 4명, 부상자 200여 명의 희생자를 낳았던 대만 화롄에서 다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 어제 발생한 지진과 같은 곳에서 오늘 새벽 2월 8일 00시 21분 31초에 구모 5.7 지진 발생

 

2018년 2월 8일 00시 21분 31초에 대만 화롄 북동쪽 22km 해역 (24.12 N, 121.79 E)에 규모 5.7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미국지질탐사소(USGS)가 발표했습니다

 

▲  오늘 새벽 발생한 규모 5.7 지진을 분석한 미국지질탐사소 자료

 

어제 발생한 곳과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깊이 10.8km에서 발생된 지진으로  일본 기상청과 한국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해 인접국가 연안에 약간의 해면변동으로 해일이나 풍랑 발생 위험을 경고하였습니다.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이나 조업중인 선박은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 지진으로 인한 한국내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지질탐사소(USGS)는 이 지진에 앞서 2월 7일 22시 06분에도  같은 장소 8.6km 깊이에서 규모 5.0 지진이 먼저 발생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밤에 다시 일어난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어제와 마찬가지의 지진으로 인해 대만은 지금 지진 공포에 빠졌습니다.

 

외신들이 긴급뉴스로 타전하고 있는가운데  외신들은 밤 사이에 일어난 이번 지진으로 날이 밝아오면 피해규모는 점점 더 늘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건조주의보  

현재 건조주의보가 38일째 지속되고 있고 건조경보도 15일 간 이어지고 있어 산불위험이 높습니다. 기상청과 산림청은 산불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조정 발표했습니다. 모두가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1월에 산불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발령한 경우는 2007년 산불재난관리체계가 정비 된 이후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는 작년 가을부터 가뭄이 지속돼 서해안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룰루'가 만든 

  작업하면서 듣기 좋은 음악 -> https://www.youtube.com/watch?v=yN8s6xZZrtE 

   

2월 8일 오늘 미세먼지(PM 10), 초미세먼지(PM 2.5)농도가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일부 중부와 내륙지역은 대기정체로 아침과 저녁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전북·경북은 저녁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읍니다.

 

PM 2.5 마크가 있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한 후 외출하시고 외출에서 돌아오시면

외투를 밖에서 털고, 샤워를 깨끗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콧속으로 물을 흘려서

코막힘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화 날때" , 쉬고 싶은데 일 시킬 때 작업하며 듣기 좋은 음악 II https://youtu.be/obj4axIGZuk

 

▲     © onlineBee

 

날이 조금 풀려서 기온이 올라가니까 동장군이 숨겨둔 밀정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활동하기시작합니다. 이럴 땐 황사용 마스크로 적극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황사용 마스크는 코 부분을 눌러주는 철사가 내장되어 안경 낀 얼굴로 입김이 올라오지 않는 것을 구매하시고 필터가 있는 것으로 구매하시면 미세먼지로 부터 소중한 목과 폐와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겠습니다.

 

날이 풀리지만 아직 한겨울입니다. 보온에 유의하시고, 머플러, 모자, 목도리 장갑 등으로 추위로 부터  몸이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강력 추위는 물러가고 조그만 추위가 남았어요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기온도 영하 10℃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서풍이 유입되어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차차 해제되겠으나,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추위는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o 한파경보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충청북도(제천, 음성, 충주, 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태백),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o 한파주의보 : 세종, 대전, 인천(강화), 경상남도(합천, 거창, 함양), 경상북도(문경, 영주, 안동, 예천, 김천, 군위), 충청북도(증평, 단양, 진천, 영동, 옥천, 보은, 청주), 충청남도(보령, 태안 제외), 강원도(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남양주, 의정부, 고양, 김포, 과천), 전라북도(임실, 무주, 진안, 장수)

 

▲   기상청 제공 © onlineBee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건조경보 : 울산, 부산, 경상남도(거제, 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문경, 경주, 포항, 영덕, 영천),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경기도(여주, 성남, 광주)

 

o 건조주의보 : 세종, 대구, 대전, 인천, 서울, 경상남도(거제, 김해, 창원 제외),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구미),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구례), 충청북도, 충청남도(홍성, 예산, 부여, 금산, 아산, 천안), 강원도(정선평지, 평창평지, 인제평지,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성남, 광주 제외), 전라북도(남원) 

 

▲   2월 8일 새벽 01시 현재 기온과 날씨  © onlineBee

 

 

 현재,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8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내일까지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o풍랑주의보 :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8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오다가 그치겠습니다. 한편, 전북서해안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남남해안은 밤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적설(8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 전남해안, 제주도산지 : 1~5cm

- 제주도(산지 제외) : 1cm 내외

 

* 예상 강수량(8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 전남해안, 제주도 : 5mm 미만

 

 내일(9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권태형 기자] brow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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