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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의 포스 넘치는 악인으로 사랑받는 남경읍, 권력 지킬 수 있을까?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18/03/19 [09:26]

'미스티'의 포스 넘치는 악인으로 사랑받는 남경읍, 권력 지킬 수 있을까?

전영무 기자 | 입력 : 2018/03/19 [09:26]


드라마 ‘미스티’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멋있다는 찬사를 받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은 남경읍이 극 중 쓸쓸한 말로를 맞이했다.

 

배우 남경읍은 ‘미스티’에서 정재계, 법조계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로펌대표로 고위층이 가진 권력의 힘을 중후함과 고급스러운 매력으로 연기하며 극의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치며 ‘뮤지컬계의 신‘ 이란 이름에 걸맞은 깊은 음색의 목소리까지 매력을 더해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섹시하고 멋있음‘, ’연기대박‘, ’포스 있다‘ 등의 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미스티’에서 남경읍의 결말은 그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사였다. 극에서 중요한 부분의 사건들의 뒤에는 늘 남경읍이 있을 만큼 그는 말 그대로 미스티의 ‘권력의 중심’이었기에 남경읍의 카리스마 넘치는 권력이 무너지는 것은 극 중 손에 꼽히는 큰 사건이었다.

 

의외로 남경읍의 말로는 쓸쓸했다. 강태욱(지진희)이 남경읍이 내세운 목격자의 거짓증언을 밝혀내며 거짓, 폭로, 배신으로 물든 재판과, 결국은 그 재판으로 인해 비리가 가득했던 남경읍의 권력의 진실이 뉴스나인에 방송되며 큰 화제가 되었지만 막상 방송에서 나타난 남경읍의 마지막 모습은 조용했다.

 

남경읍이 가진 힘과 권력에 늘 주변에서 그를 찾고 의지하던 사람들로 가득했던 것과 상반되는 허무한 모습에 그의 결말은 더욱 부각되었다. 그리고 권력으로 얻은 사람들이기에 그 권력에 타격이 오자 외면당한 강인한 역의 허무하면서도 쓸쓸한, 그리고 조용하게 느껴지는 분노를 표현하는 남경읍의 연기 또한 마지막까지도 빛이 났다.

 

강렬한 악인 연기로 긴장감을 조성하며 시청자들에게 극의 재미를 선사한 남경읍은 매 회 다음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미스티’ 역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미스티’는 16부작으로 종영을 앞두고 있으며 금, 토요일 저녁 11시 JT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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