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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이준호 정려원 심쿵엔딩, 눈빛만 스쳐도 설렘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8/05/30 [09:42]

‘기름진 멜로’ 이준호 정려원 심쿵엔딩, 눈빛만 스쳐도 설렘

전혜린 기자 | 입력 : 2018/05/30 [09:42]



‘기름진 멜로’ 이준호와 정려원, 눈빛만 스쳐도 설렌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제작 SM C&C)의 주방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 단새우(정려원 분)를 향한 마음을 깨달은 서풍(이준호 분). 자신의 마음을 숨기려 일부러 단새우에게 까칠하게 대했지만 자꾸만 빠져드는 사랑의 감정은 어쩔 수가 없었다.

 

5월 29일 방송된 ‘기름진 멜로’ 15~16회에서는 이러한 서풍이 단새우에게 한 발자국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좋아하는 마음을 꽁꽁 숨겼던 그의 변화가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눈빛만 마주쳐도 설레는 서풍과 단새우의 케미는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며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날 단새우는 두칠성(장혁 분)과 함께 병원으로 갔다. 부상을 당한 두칠성은 급히 수술실로 옮겨졌고, 단새우 역시 냉동실에 있던 탓에 저체온증으로 쓰러졌다. 이에 서풍은 단새우를 업고 응급실로 달렸다. 어쩔 줄 몰라 하던 서풍은 간호사의 조언대로, 단새우를 끌어 안고 자신의 체온을 전하려 노력했다.

 

서풍의 온기가 전해졌는지, 순간 단새우가 눈을 떴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친 순간이었다. 당황한 서풍은 “꿈이야. 좋은 꿈”이라고 말하며 단새우를 다시 재웠다. 단새우는 서풍의 말대로 그와의 포옹을 꿈이라고 믿었다. 꿈에서 서풍이 안아주는 게 따뜻했다는 단새우의 대사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물들였다.

 

이후 주방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 서풍과 단새우는 새 메뉴 요리 연습을 함께 했다. 평소처럼 티격태격하면서도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서풍은 단새우가 찍은 요리 영상에 자신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이 서운해 괜히 툴툴댔다. 단새우는 이러한 서풍의 손에 아직 반지가 끼어있는 것을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그날 밤 서풍은 단새우와 맥주를 마시며 용기를 냈다. 반지를 빼며 단새우에게 와이프랑 헤어졌음을 알렸다.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담백하게 말하며 단새우를 바라보는 서풍. 그런 서풍을 보는 단새우. 눈을 마주치는 어색하고 떨리는 순간들이 심장의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여기에 “배 안고파? 국수 먹자. 국수 해줄게”라고 말하는 서풍의 마지막 대사까지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긴 엔딩이었다.

 

단새우에게 한발자국 다가선 서풍으로 인해 다음 이야기가 더 궁금하고 기대된다. 두칠성의 아련한 짝사랑, 그리고 “내가 누굴 좋아하는 지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단새우의 마음. 더욱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기름진 멜로’의 단짠로맨스가 안방극장을 몰입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헝그리웍’으로 새롭게 시작한 중국집 운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호텔 중식당에 맞서 10분의 1가격으로 ‘다쓰새우’ 코스 메뉴를 준비하려는 서풍. 과연 어떻게 호텔에 맞서게 될지, 호텔과의 대결 구도를 펼치게 될 다음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기름진 멜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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