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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관전포인트, 펄펄 끓는 #주방로맨스 #주방대결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8/06/04 [09:30]

‘기름진 멜로’ 관전포인트, 펄펄 끓는 #주방로맨스 #주방대결

전혜린 기자 | 입력 : 2018/06/04 [09:30]



‘기름진 멜로’ 로맨스도, 주방도 더욱 뜨겁게 달궈진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제작 SM C&C)가 로맨스와 주방 이야기를 한껏 달구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단새우(정려원 분)를 향한 사랑을 시작한 서풍(이준호 분), 그리고 두칠성(장혁 분)의 애틋한 짝사랑은 완벽한 단짠로맨스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호텔 중식당에 맞서는 서풍의 요리 복수전 서막도 열렸다. 서풍은 어디에도 내놓은 적 없는, 자신이 개발한 ‘다쓰새우 코스요리’를 승부수로 띄웠다. 세 남녀의 얽히고설킨 로맨스와 함께 본격 주방 대결이 예고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기름진 멜로’를 더욱 맛있게 즐길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 이준호♥정려원♥장혁, 펄펄 끓는 로맨스의 향방

 

마치 짜장면과 짬뽕처럼, 선택하기 힘든 두 남자 서풍과 두칠성의 매력, 사랑이 여심을 자극하는 중이다. 서풍은 단새우와 함께 요리를 하며 ‘웍♥국자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앞에서는 까칠하게 굴지만, 뒤에서는 단새우가 발을 밟아도 꾹 참아주고, 몸이 아프면 꼭 안아주는 츤데레 같은 매력으로 설렘을 안기고 있다.

 

두칠성의 아낌 없이 주는 사랑은 애틋하다. 그는 단새우가 도움을 구할 때 선뜻 큰 돈을 빌려주며, 단새우의 ‘빛’이 됐다. 재채기처럼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두칠성의 짝사랑은 짠하지만, 그만큼 순수해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여기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단새우의 마음. 두칠성에게 아직 마음의 정리가 안됐다고 시간을 달라고 한 단새우다. 그녀가 들려줄 대답은 과연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단새우의 앞에서 결혼 반지를 뺀 서풍의 고백은 깜짝 설렘을 안긴 바. 단새우를 향한 마음을 완전히 자각한 서풍의 행보, 그리고 단새우가 서풍의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해진다.

 

# 정려원♥, 이준호 장혁 브로맨스가 미칠 영향

 

서풍과 두칠성의 뜻밖의 남남케미는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티격태격 다투던 두 남자는 오고 가는 도움 속에 브로맨스를 꽃피웠다. 서풍에게 먼저 의리를 보인 것은 두칠성이다. 그런 두칠성에게 서풍은 “형”이라고 부르며 마음을 열었다. 그렇게 가까워진 두 남자는 한 여자를 좋아하고 있다.

 

현재 두칠성은 서풍이 단새우를 주방에서 못살게 구는 이유가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기 위해서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서풍 역시 두칠성이 단새우를 좋아하고 있는 것을 모르는 상태. 과연 두 남자 중 서로의 마음을 먼저 알게 되는 이는 누구일까.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 완전히 달라진 ‘헝그리웍’, 본격 주방 대결

 

서풍의 요리 복수전이 시작됐다. 사랑, 직장, 동료에게 배신당한 서풍. 그는 자신을 내쫓은 호텔 중식당 ‘화룡점정’에 맞서, 동네 중국집 ‘헝그리웍’에서 새로운 요리 인생을 시작했다. 호텔의 10분의 1 가격, 더 훌륭한 맛으로 손님들을 끌어 모으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어려움도 예상된다. 서풍이 내놓을 ‘다쓰새우 코스요리’를 똑같이 내놓는 화룡점정의 비열한 술수가 예고된 것. 여기에 서풍의 피, 땀, 눈물이 담긴 레시피 노트도 빼앗긴 상황이다. 서풍은 각기 다른 이유로 모여든 ‘헝그리웍’ 주방 식구들과 함께 주방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공개될 중화 요리의 과정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맛있게 자극할 예정이다.

 

‘기름진 멜로’ 제작진은 “  로맨스와 주방 대결이 본격화된다.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로맨스 향방이 어떻게 흘러갈지, 또 새 메뉴를 준비하며 호텔과 맞붙게 될 ‘헝그리웍’의 주방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름진 멜로’만의 뜨거운 로맨스, 맛있는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17~18회는 오늘(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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