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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시청자 잠 못들게 한 역대급 심쿵 모먼트 4!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8/06/18 [09:39]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시청자 잠 못들게 한 역대급 심쿵 모먼트 4!

전혜린 기자 | 입력 : 2018/06/18 [09:39]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하 ‘김비서’)의 박서준(이영준 역)과 박민영(김미소 역)의 케미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특히 밤잠을 설치게 할 정도의 ‘1일 1심쿵’을 이어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방송 전부터 원작을 찢고 나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박서준과 박민영은 첫방송부터 찰떡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회를 거듭할수록 특급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두 사람은 ‘김비서’를 통해 인생캐릭터를 만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는 박서준-박민영의 역대급 심쿵 모먼트를 짚어본다.

 

#1 박서준, 박민영에 기습 프러포즈! 연애 뛰어 넘고 결혼부터! (1화)

 

이영준(박서준 분)은 자신의 완벽함에 취해있는 중증의 나르시시즘을 앓고 있는 인물이다. 김미소(박민영 분)는 세상 까칠한 이영준의 곁을 무려 9년 동안이나 지켰다. 그런 김미소가 퇴사를 선언하자 이를 막기 위해 이영준은 최고의 연봉, 평생 근로 보장 등을 제안했지만 철옹성처럼 단단한 김미소의 결정을 번복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김미소는 매일 오전 6시 출근에 일정치 않은 퇴근 시간으로 이미 온전한 ‘김미소’의 삶을 잃어버렸던 것. “이렇게 일만 하다가는 결혼도 못하고 늙어버릴 것 같다”는 김미소의 말에 이영준은 눈 하나 깜빡 않고 “나 이영준이 결혼해주지”라는 기습 프러포즈로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이처럼 첫 화부터 ‘연애 말고 결혼’이라는 파격적 프러포즈로 기존 로맨스 드라마의 문법을 깨는 동시에 신선한 설렘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2 박서준, 박민영 위해 놀이동산 통째로 빌려! ‘블록버스터의 저주’ 시작! (2화)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프러포즈는 물론 연애 제안마저 단칼에 거절당했다. 특히 ‘평범한 남자와의 평범한 로맨스를 바란다’는 김미소의 말에 이영준은 그만의 방식으로 ‘블록버스터의 저주’를 걸기 시작했다. ‘블록버스터의 저주’란 블로버스터급의 데이트를 하고 난 후에는 평범한 데이트를 못한다는 이영준의 이론. 먼저 가짜 설문조사로 김미소가 호감 가는 이성과 하고 싶은 것들을 모조리 알아낸 것. 이어 김미소를 아무도 없는 놀이공원으로 불러냈다. 그리고는 하나 둘 불을 밝히며 이영준이 김미소 앞에 나타나고 “오래 기다렸나?”라며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이처럼 놀이공원을 통째로 빌리는 등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로 김미소에게 훅 들어온 이영준은 본격적으로 여심을 훔치기 시작했다.

 

#3 박서준-박민영, ‘초밀착 눕포옹+달달 아이컨택’ 심쿵 경보 발동! (3화)

 

김미소의 퇴사를 막던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거침없는 질투를 쏟아 부었다. 사내 체육대회에서 김미소가 고귀남(황찬성 분)과 2인 3각 달리기를 하자 “남자와 찰싹 붙어서 뛰는 것쯤은 일도 아니군”이라며 김미소를 자극했다. 이영준은 점점 김미소와의 거리를 좁혀가면서 귀여운 질투를 멈추지 않았다. 김미소가 어떠한 도발에도 넘어오지 않자 이영준은 그녀를 확 잡아당겼고 반동에 의해 두 사람은 함께 소파 위로 넘어지게 되었다. 갑작스런 밀착 스킨십으로 달달한 눈맞춤까지 하게 된 이영준과 김미소의 모습이 심장을 쿵쾅이게 만들었다.

 

#4 박서준-박민영, 암흑 속 도서관 데이트! 9년 만에 감각 깨어나! (4화)

 

이영준과 김미소는 9년 동안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며 부부 이상의 결속력을 다져왔다. 그러나 김미소의 퇴사 선언 이후, 이영준과 김미소는 그간 깨닫지 못했던 핑크빛 감정에 휩싸이게 됐다. 정전으로 암흑이 된 도서관에서 출구를 찾던 도중 두 사람은 손을 꼭 맞잡게 된 것. 어둠 속에서 서로의 손만을 의지하며 걷던 두 사람은 ‘평소에 못 느끼던 것들이 크게 다가온다’는 말처럼 묘한 떨림을 느끼게 됐다. 일상과도 같았던 날들이 둘만의 특별한 순간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조짐과 함께 이영준-김미소 두 사람만 모르는 썸에 지켜보는 모든 이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처럼 박서준과 박민영은 9년 만에 처음 느끼는 낯설면서도 설레는 감정을 얼굴 표정과 눈빛에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두 사람의 핑퐁케미로 발산되는 설레는 감정을 시청자들도 함께 느끼고 있는 것. 그런 가운데 4화 엔딩에서 이영준이 김미소에게 “이제부턴 너무 사랑해보려고. 내가 너를”이라고 달콤한 고백을 속삭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준의 김미소에 대한 거침없는 직진 사랑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수목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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